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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
미로 프레만 글.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 우리 5살 홍근군이 다른 나라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마침, 키즈엠 그림책 중에서 여러 나라를 살펴보고 그 나라에는 무엇이 유명한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국기와 국가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할 때
함께 읽어보면 좋은 키즈엠 그림책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를
우리 홍근군과 함께 읽어봤어요.
피리 부는 카멜레온 119
오늘 처음으로 타샤는 유치원에 갔어요.
유치원에는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이 많았지요.
타샤와 친구들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는 어디이고,
무엇이 유명한지 함께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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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그림책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는 피부색이 서로 다른 친구들을 통해
친구들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와 그 나라의 특징을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오늘 처음으로 타샤는 유치원에 갔어요.
타샤는 떨렸지만 선생님이 다정해서 안심했어요.
선생님과 아이들이 교실에 둥글게 모여 앉았어요.
어, 그런데 친구들이 피부색이 다르네요.
타샤와 피부색이 같은 친구는 한 명도 보이지 않아요.
선생님은 친구들에게 자기 소개를 해보자고 하네요.
피부색이 타샤보다 훨씬 하얗고 밝은 여자아이가 자기소개를 시작했어요.
"안녕, 나는 메이란이고, 중국에서 태어났어.
중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만리장성이라는 성벽이 있어."
타샤와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을 통해 친구들이 태어난 나라와
그 나라의 유명한 것을 함께 알아갈 수 있는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예요.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를 읽으면서 각 나라의 국기와 특징, 유명한 것을
함께 알아갈 수 있어서 아이들과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은 칠판에 세계 지도를 커다랗게 그리고
친구들이 살았던 나라의 특별한 점을 그려서 붙여 보라고 하시네요.
선생님의 말을 듣고 타샤는 무엇을 그려야 할지 몰랐어요.
인도에서 살다 온 라비는 인도에서는 코끼리가 사람들을 태우고 다니거나
힘든 일을 도와주고 피리 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뱀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 홍근군 친구들의 소개를 통해서
각 나라의 특징을 알아갈 수 있는 그림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서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홍근아, 엘사는 네델란드에서 태어났대. 네델란드는 어떤 걸로 유명할까?"
하고 엄마가 물어보았더니 네델란드는 풍차와 튤립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네델란드에서는 나막신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네델란드 국기를 살펴보기도 했어요.
이마니아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왔다고 해요.
케냐는 기린, 악어 등 동물들이 굉장히 많고 독특한 모양의 아프리카 가면이 정말 유명하대요.
요즘 나라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우리 홍근군 유심히 책을 보면서
엄마와 함께 그림책을 읽었답니다.
친구들이 각 나라의 특징을 그린 다양한 작품을 세계 지도 위에 붙혔어요.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타샤는 무엇을 만들지 생각하다가
색종이를 오려서 까맣고 하얀 꽃잎을 가진 꽃 두 송이를 만들어서 붙혀요.
타샤의 엄마와 아빠를 본 순간 그동안 왜 타샤가 그렇게 고민했는지를 알 수가 있어요.
타샤 아빠는 케냐 사람이고, 엄마는 네델란드 사람이었거든요.
그래서, 타샤의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과 달랐었군요.
탸사가 왜 까맣고 햐얀 꽃잎을 가진 꽃을 만들어서
세계 지도 위에 붙혔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키즈엠 그림책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를 읽으면서
세상에는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고
그 친구들이 사는 나라와 유명한 것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답니다.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를 읽어보고 엄마가 만들어 둔 국기 책을 함께 보면서
책 속에 나왔던 국기들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우리 홍근군 네델란드 국기를 찾았네요.^^
케냐 국기도 찾아서 책에 있는 국기와 비교를 해보았어요.
"엄마, 이거 케냐 국기 맞네."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를 읽으면서 만나보았던 국기들 중에서
몇 개만 함께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우리 홍근군이 선택한 국기는 중국, 케냐, 네델란드예요.
색칠한 국기를 오려서 뒷면에 이쑤시개를 붙혀주면 완성이예요.
이렇게 국기가 완성이 되었네요.
그런데, 중국 국기가 거꾸로...^^;;
국기 뒤에는 나라 이름을 적어주었답니다.
완성된 국기를 엄마가 만들어 둔 국기함에 꽂고 있는 홍근군이예요.
오늘 또 3개 나라의 국기를 알게 되었네요.^^
우리 홍근군과 만든 국기는 이렇게 국기 함에 꽂아두고 있어요.
형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나도, 나도!"를 외치는 우리 둘째도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썩소를 짓고 있는 우리 홍욱군이네요.
탸사와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이 소개하는 나라를 통해
그 나라의 특징과 국기를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그림책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