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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공룡 버스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115
줄리아 리우 글, 베이 린 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평점 :
[키즈엠 그림책 / 동화책 / 유아도서]
아직도 공룡이 살아있다면 세상은 어떨까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신나는 일일테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기엔 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점도 많을 것 같아요.
정말 멋지고 특별한 공룡 버스를 탄다는 상상만으로도 신나고 즐거운
키즈엠의 그림책 [우당탕! 공룡버스]를 만나볼께요.
[피리 부는 카멜레온 115]
글 줄리아 리우 그림 베이 린
공룡 버스가 너무 커서 마을에는
크고 작은 문제가 끊이지 않았어요.
공룡 버스는 아이들과 계속 함께 지낼 수 있을까요? |
우리 5살, 4살 두 아들이 모두 좋아하는 키즈엠의 그림책 [ 우당탕! 공룡버스]랍니다.
이런 공룡버스를 타고 유치원에 간다면 정말 신나는 등원시간이 되겠어요.
그 즐거운 상상만으로도 책을 읽는 아이들이 행복할 것 같은 유아도서랍니다.
▷▶ 책 속으로 ◀◁
아침이 오면 아이들은 학교에 가요.
운이 좋으면 정말 멋지고 특별한 것을 타고 학교에 갈 수 있어요.
그것은 바로 공룡버스! 랍니다.
이 공룡버스는 정류장까지 나가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저렇게 집 앞까지 아이들을 데리러 오니까 말이죠.
공룡 버스를 탈 때 아이들은 이것만 기억하면 되요.
차례차례 한 사람씩! 사이좋게 줄 맞춰서!
길이 막혀도 공룡버스는 걱정이 없지만
공룡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늘 걱정이기도 하겠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공룡버스가 다닐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줬어요.
아이들은 언제나 사람들을 친절히 도와주고
비가 오는 날에는 커다란 우산이 되어주는 공룡버스를 정말 좋아했어요.
하지만 키가 너무 커서 종종 전깃줄을 망가뜨리기도 하고 육교와 신호등을 부수기도 하는
공룡 버스는 어느새 사람들에겐 더 이상 반가운 존재가 아니였어요.
공룡 버스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이 공룡 버스를 타고
학교에 오지 못하도록 했어요.
공룡 버스는 커다란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어요.
아이들은 체육관에 몰려와 공룡 버스를 위로 했어요.
그런데 공룡 버스가 흘린 눈물이 너무 많아 수영장이 만들어졌네요.
공룡 버스를 위로하며 안아주는 선생님이랍니다.
공룡버스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공룡버스는 이제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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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너무 신나는 공룡 버스였지만 덩치가 너무 커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많이 일으키는 공룡버스랍니다.
하지만, 공룡과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알아가는 신나면서 따뜻한 [우당탕! 공룡버스]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어린이집 버스를 타거나 놀이터에서 놀 때
차례차례 한 사람씩! 사이좋게 줄 맞춰서! 를 짚어주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알려줄 수도 있어요.
▷▶ 아이와 함께 책 읽기◀◁
아침마다 이렇게 공룡버스를 타고 어린이집에 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하는 홍근군이네요.
요즘 선생님이 무섭다며 어린이집에 안 가려고 하기도 하는데 아침마다
이렇게 신나는 공룡버스를 탈 수 있다면 가지 말라고 해도 갈 것 같아요.^^
이 공룡버스는 너무 친절해서 정류장까지 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바로 집 앞까지 오니 바로 타기만 하면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공룡 버스가 창문 앞에 오면 어떨까 하고 물었더니
창문을 쳐다보며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하네요.
아이들에겐 정말 신나는 상상이겠어요.
비오는 날엔 커다란 우산이 되는 아주 멋진 공룡버스랍니다.
우리 홍근군 비가 내리면 공룡 밑에 들어가겠다고 하네요.
사람들의 불평이 많아져서 공룡 버스는 더이상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어요.
공룡 버스는 이제 공룡 놀이터가 되어서 아이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 여기 타고 슈웅~"
공룡 버스도 멋졌지만 공룡 놀이터에서 노는 것도 참 신나는 상상이네요.
우리 두 아들 이런 공룡 놀이터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하네요.
공룡과 함께 살아가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신나는 그림책 [우당탕! 공룡버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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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독후활동해요 ◀◁
아이들과 함께 키즈엠의 유아도서 [우당탕! 공룡버스]를 읽고 공룡버스 놀이 해봤어요.
벽돌블록으로는 아파트와 학교를 만들고 쌓기 나무를 이용해서
공룡 버스가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었어요.
공룡에 비해 건물들이 너무 크네요.^^;;
공룡버스가 뽀로로 친구들을 태우고 공룡 다리를 지나 학교에 가고 있어요.
학교가 너무 높아서 공룡들이 날아다녀야 하네요.^^
건물이 너무 높다니까 18층에서 양보해서 10층 만든 홍근군이예요.
우리 아파트가 18층이거든요.^^;;
찰흙점토를 이용해서 나만의 공룡버스를 만들어봤어요.
공룡 뼈대가 없어서 공룡위에다 찰흙점토를 입혔답니다.^^
우리 둘째 자꾸 찰흙점토를 꺼내려고 해서 엄마가 못 하게 했더니 울상이네요.^^;;
상상속의 공룡이라 색깔은 예쁜 핑크색이네요.
공룡 한마리 더 만들어서 친구들을 태우고 가지고 놀았답니다.
아이들의 신나는 상상을 자극할 재미있는 유아도서 [우당탕! 공룡버스]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공룡버스 놀이도 재미있게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