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것만 작아요? - 규칙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4
박정선 글, 박우희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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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으며 수학을 알아가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04 - 비교

<왜 내 것만 작아요?>

 

 

 

시공주니어에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을 알아가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로 <왜 내 것만 작아요?>가 출간되었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벌써 몇 년 전부터 들어오고 있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선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기존의 암기와 연산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개념과 원리 이해에 바탕을 둔 추론및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워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개정 교과서는 '스토리 텔링'이라는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해요. 올해 1, 2학년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새로워진다니 취학 전부터 미리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이러한 스토리텔링형 교과서의 등장과 함께 시공주니어에서도 새로운 수학 그림책 시리즈가 출간되었답니다.

 

시공주니어 그림책들을 좋아하는 저로선 기대가 되기도 하답니다.^^ 두 아들이 5살, 4살이라 좀 어리긴 하지만 몇년 전부터 스토리텔링 수학을 들어와서 나름 어떻게 수학을 가르칠까 걱정이 되는데 이러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그림책은 저처럼 유아를 둔 엄마들에겐 스토리텔링형 수학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이야기 자체만 읽어도 재미있지만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관련 활동을 통해 수학개념을 더욱 단단하게 익힐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을 알아가는<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도형 / 비교 / 수 / 공간 / 분류 / 규칙 등으로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까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왜 내 것만 작아요?>는 늘 작은 것이 불만인 곰돌이와 함께 여러 가지 비교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수학그림책이랍니다.  5살, 4살 우리 두 아들이랑 요즘 읽어보고 있는데요, 우리 5살 홍근군은 비교개념을 알고 있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가지 비교 개념을 익힐 수 있었던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었답니다.

 

 

▷▶ 책   소   개 ◀◁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비교 

 

박정선  글  /  박우희 그림 / 조형숙 감수

 

 

비교하기는 주어진 기준에 따라 사물의 특성을 인식하는 기술로서 기준에 따라 사물은 크거나 작다고 할 수도 있고, 무겁거나 가볍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교의 기준은 크기, 길이, 수량, 무게, 부피, 두께, 깊이, 높이 등 다양한데 <왜 내 것만 작아요?>는 늘 작은 것 때문에 불만인 곰돌이를 통해 다양한 비교하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수학그림책이랍니다.

 

 

 

조용하고 조그만 숲 속에 곰 세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곰돌이.

숲 속 작은 집에는 똑같은 물건이 세 개씩 있네요.

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크기는 조금씩 다르답니다.

따사로운 봄날, 곰돌이 가족은 봄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곰돌이는 자기 것이 모두 작다며 심술을 내는군요.

크기만 다를 뿐, 모양은 똑같은데도 말이죠.

 

박우희 작가 특유의 꼼꼼하면서도 익살스럽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보더라구요.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왜 내 것만 작아요?]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방식으로,

처음에는 확연히 구분되는 비교로 시작해서 점점 엇비슷한 사물들의 비교, 세 가지 사물들의 비교 등으로

이어지며 유아들이 비교하기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답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이렇게 다양한 비교를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있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와 함께 비교하기 개념을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시냇가에 도착한 곰돌이 가족은 그물로 물고기를 잡기로 해요.

큰 그물은 아빠 것, 작은 그물은 곰돌이 것.

하지만, 작은 것이 불만인 곰돌이는 엄마 곰의 그물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는다고 하네요.

너무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엄마의 만류에도 깊은 곳으로 들어갔던

곰돌이는 그만 물속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곰돌이 가족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크고 작은 것, 깊은 곳과 얕은 곳, 굵은 것과 가는 것등

여러가지 비교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이랍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곳곳에 있는 여러가지 비교하기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네버랜드 수학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다양한 비교 개념들을 수학그림책을 읽으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니

읽는 재미에 직접 활동하는 재미까지 더해진 스토리텔링형 수학그림책이랍니다.

 

 

 

곰돌이 가족은 나무 그늘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어요.

아빠처럼 많이 먹고 싶지만 만날 작게 먹는 곰돌이는 그만 울음을 터트리네요.

그때, 어디선가 들리는 음악소리를 듣고 가보니 숲 속 음악대가 연주를 하고 있었답니다.

큰 북은 아빠 곰, 작은 북은 아기 곰.

하지만, 큰 북을 치겠다는 아기 곰의 고집으로 아빠가 치는 작은 북이 그만 찢어져버리고

곰돌이 가족은 서둘러 자리를 뜨고 새로운 사건을 맞이하게 되네요.

 

일상 속에서 다양한 비교하기에 익숙해져 있는 유아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크거나 작은 것,

긴 것과 짧은 것, 굵은 것과 가는 것등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비교 개념을 익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가지 비교개념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서 만나고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비교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색다른 책읽기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그냥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함께 주어진 이런 다양한 활동을 직접 해보는 것이

개념 잡기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숲 속 길을 한참 걸어가다가 벌집이 있는 구멍을 발견한 곰돌이 가족이랍니다.

아빠는 너무 커서 못 들어가고 작은 아기곰이 들어가서 벌집을 가져오네요.

달콤한 꿀이 가득 든 벌집을 안고 기분좋게 집으로 향하는 곰돌이 가족~

아기 곰은 이제 자기가 작은 게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이렇게 이야기 속에 크기, 무게, 깊이, 길이, 굵기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여러 가지 사물을

비교해볼 수 있는 활동들이 있어서 더 흥미로운 수학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곰돌이 가족이 집으로 돌아가네요.

숲길을 지나고 개울을 건너가며 곰돌이가 소리쳐요.

"난 작은 게 참 좋아!"

 

 

늘 작은 것만 주어지는 것이 불만이였던 곰돌이와 함께

크다-작다, 많다-적다, 굵다-가늘다, 깊다-얕다' 등의 여러가지 비교 개념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왜 내 것만 작아요?>랍니다.

 

마지막 장엔 곰돌이 가족은 어떤 길을 지나 집으로 갔을까요?  활동이 있어요.

더 작은 물건이 놓인 길을 따라가보며 곰돌이 집을 찾으며 우리 홍근군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개념을 알아봐요

 

책을 읽고 뒤쪽에 있는 <개념을 알아봐요>로 비교에 대해서 쉽게 설명한 그림을 보며

 다지기 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또한,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다른 조건을 같게 해줘야 한다는 점도 짚어주고 있어서

이야기 속에서 만났던 비교 개념들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 보세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삼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서

 책 읽어주기 전에 먼저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아이와 함께 책읽기 ◀◁

 

요즘 우리 두 아이랑 재미있게 읽고 있는 수학그림책이랍니다.

우리 홍근군은 집에서 엄마표 수학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비교 개념을 알더라구요.

엄마와 함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왜 내 것만 작아요?를 읽으며 여러가지 비교하기를 알아보았답니다.

 

 

우리 4살 둘째도 이 책을 좋아하더라구요.^^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더 흥미를 가지는 것 같아요.

 

 

 

그냥 책읽기 할 때도 손가락으로 짚어보며 좋아하는 활동인데

필름과 보드마카를 사용해서 직접 그려보며 알아보니 아이들이 한층 더 좋아하더라구요.

 

OHP 필름 활용한 거 보고 저도 집에 있는 손코팅지 활용해서 아이들이랑

책읽기 했답니다.^^

 

 

 

깊은 곳에는 누가 있고, 얕은 곳에는 누가 있는지 동그라미도 직접 그려보고

굵은 통나무와 가는 나뭇가지를 찾아보며 우리 홍근군 좋아하네요.

엄마가 특별하게 비교개념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아이는 알고 있더라구요.

 

 

 

버섯이 많은 곳과 적은 곳을 찾아보기도 하고 큰 바위와 작은 돌맹이를 찾아보기도 했어요.

곰돌이의 물건을 다섯 개 찾아보기도 하고 아빠 곰의 물건을 다섯 개 찾아보는

활동도 하며 여러 가지 비교하기를 익혔답니다.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곳곳에 있는 다양한 비교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책읽기 시간이였던 것 같아요.

손으로 짚어가며 할 때도 좋아했지만 직접 이렇게 동그라미를 해가며 활동하니

아이가 더 좋아했어요.

숲길을 걷고 있는 동물들 가운데 가장 빠른 순서대로 동그라미도 그려보고,

가장 키가 큰 순서대로 숫자를 적어보기도 했어요.

 

 

 

곰돌이 가족이 어떤 길을 지나 집으로 갈까 길을 짚어보며 따라가보기도 하고,

마카펜으로 직접 그리며 따라가보기도 했어요.

더 작은 물건이 놓인 길을 따라가다보면 곰돌이 가족의 집이 나온답니다.

 

 

 

<왜 내 것만 작아요?>를 재미있게 읽어보고 <개념을 알아봐요>을 아이와 함께 해봤답니다.

여러 가지를 서로서로 비교해가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홍근군 비교 개념은 거의 다 아는데 깊다-얕다는 조금 헷갈려 해서

이렇게 많이 들어간 것은 깊다, 작게 들어간 것은 얕다 라고 알려주었더니

이해를 하더라구요.

 

 

 

▷▶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해요 ◀◁

 

<개념을 알아봐요>로도 충분히 여러가지 비교 개념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직접 물건들을 비교하며 비교하기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집에 있는 다양한 물건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비교하기를 해봤답니다.

쌓기나무를 이용해서 많다/적다를 알아보고 책을 이용해서 두껍고 얇은 것을

알아보기도 하면서 아이랑 다양한 비교개념을 짚어보았어요.

 

책을 보면서 하는 활동도 좋아했지만 직접 해보니 더 좋아하는 홍근군이랍니다.

 

 

 

쌓기나무를 이용해서 다양한 비교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우리 홍근군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왜 내 것만 작아요?]를 읽고 활용하면서

 비교개념을 완전하게 익힌 것 같아요.^^

  

 

우리 홍근이랑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왜 내 것만 작아요?>를 읽고 

여러가지 물건들을 비교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니 엄마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수학그림책 읽으며

아이와 하나씩 활동하고 활용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는 비교라는 개념을 알더라구요.

재미있게 읽으며 수학을 알아가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과 함께 라면 어려울 것 같은 수학이

어느새 아이에게 쉽고 재미있는 걸로 인식되어 있지 않을까 싶답니다.^^

 

명확한 수학개념과 완성도 높은 그림책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시리즈!

 

2013년부터 초등 교과 과정에 도입되는 '스토리텔링 수학'을

유아들에게 그림책으로 먼저 보여주며 접하게 해주는 것도 초등대비 준비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면에서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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