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나비가 되어야 하나요? 춤추는 카멜레온 101
테니스 테일러 지음, 강형복 옮김, 마스미 후루카와 그림 / 키즈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꼭 나비가 되어야 하나요?

 

 

"부엉이 할아버지, 저는 꼭 나비가 되어야 하나요?"

루니가 울상이 되어 물었어요.

 

"루니, 걱정할 것 없단다.

네가 나비가 되어도 너는 여전히 너야.

그저 날개가 생길 뿐이란다."

 

 

나비가 되기 싫어하는 귀엽고 러블리한 애벌레 루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나비의 한살이를 알 수 있는 아주 예쁜 유아책이랍니다.

 

 

 

그림이 정말 예쁘게 표현이 된 그림책이예요.

 

나비가 되기 싫어하는 애벌레 루니에게 나비가 되면 좋은 점들을 얘기해주는 동물 친구들~

하지만, 루니는 여전히 애벌레인 자신의 그대로가 좋으네요.

나비가 되면 하늘을 날 수도 있고, 예쁜 날개를 가질 수 있고, 맛있는 꿀을 먹을 수도

있지만 나비가 되기 싫어하는 애벌레 루니.

그런 루니에게 나비가 되어도 너는 여전히 너이고 그저 날개가 생길 뿐이라고

말해주는 지혜로운 부엉이 할아버지.

루니는 편안히 잠을 자고 드디어 아주 멋진 나비가 된답니다.

그리고, 알게 되지요.

 

"나비가 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나비의 한살이를 귀여운 애벌레 루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그림이 아주 예쁜 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따뜻한 봄날 사랑스러운 그림책 [꼭 나비가 되어야 하나요?]를 읽고

아이랑 근처에 있는 나비를 관찰해도 좋고, 곤충박물관에 나들이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유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그림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