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도서, 5-6학년) - 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 책과 함께하는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 도서
황지운 지음, 성낙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


상상의집 지식마당 시리즈에는 법, 경제, 정치,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많아서 초등학생이 읽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정치를 다룬 <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를 만나보았는데요,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정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더라구요.

해치는 선악을 구별하고 정의를 지키는 전설 속의 동물이죠.

<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는 정정당당 해치와 함께

정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라 초등 고학년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예요.

정치라고 하면 어른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쉽게 풀어 놓았네요.


이 책에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오늘날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 큰 사건들과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정당하게 누리기 위해

노력해온 사건들이 이야기식으로 담겨 있답니다.

읽어가다 보면 '정치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절로 느끼게 되는데요,

정치가 무엇인지, 민주주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쉽게 알 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주나 고민이 되는 게 정치인데

이 책을 읽고나면 아이들이 정치에 대해서 한결 쉽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


지난 날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옛날의 민주 정치의 모습, 왕이 다스릴 때의 부당함, 자유와 평등 등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 큰 사건들을 살펴보면서

정치가 이런 것이구나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예요.

이제 고학년이라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상상의집 지식마당에는 법, 경제, 정치, 과학, 예술 등

아이들이 접해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있어서 참 좋아요.

한 권 한 권 아이와 읽으면서 관심사를 넓혀가고 있답니다.^^


옛날 고대 아테네에도 일반 시민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힘이 있었지만

아테네에서는 아무나 시민이 될 수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 민주주의와는 다르죠.

지금의 민주 정치와 다른 모습의 옛날 민주 정치를 살펴보고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흑인들의 권리를 되찾아 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야기도 읽어봅니다.

이렇게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오늘날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 큰 사건들을 살펴보면서 정치에 대해 알게 된다죠.

혼자만의 결정이 아닌 한 나라 안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른 생각을 모으고 갈등을 해결해가는 것이 정치예요.

이렇게 되기까지 역사 적으로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민주 정치를 위한 기나긴 노력을 보면서 정치가 이런 것이구나 느끼게 됩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깊이 읽기'를 통해

국가란 무엇일까, 최초의 민주주의, 민주적인 결정 방법,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제도 등을 좀 더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답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정치가 한결 쉽고 가깝게 느껴질 것 같아요.^^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이 정치이지만

나라인 주인인 우리 모두에게

나라를 다스리는 힘이 주어진 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죠.

절대왕정인 왕정 체제가 프랑스 혁명을 통해 공화정으로 바뀌고,

영국 노동자들이 싸워서 선거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 낸 이야기를 통해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투쟁이 필요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도 물론 예외는 아니죠.^^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지만 그게 그리 쉽지는 않지요.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은 한 나라 안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른 생각들을 모으고 갈등과 다툼을 해결하는 일이랍니다.

그러다보니 정치에 따라서 다툼이 생기기도 하고 삶이 바뀌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정치는 멀리 있는 것만이 아닌

아이들의 학급회의나 가정에서 하는 가족회의, 주민회의 등이

넓은 의미에서는 정치라고 볼 수 있어요.

아직 정치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진다면

상상의집 <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를 읽어보세요.

정치가 한결 쉽고 가깝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에는 '독서 이렇게 해요!'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서

아이들의 독서 지도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를 읽고 문제를 풀면서

독서왕에도 도전해볼 수 있어요.

부록으로 '독서왕 예상 문제 출제 유형'도 실려 있으니

한번 풀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 <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

아이들이 정치와 민주주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해볼 수 있는 책이예요.

이 책을 읽고나면 정치란 무엇인지,

옛날의 민주주의 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 큰 사건들을 통해서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답니다.

정치와 민주주의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를 읽으면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를 어떤 노력을 통해 얻게 되었는지

아이들과 함께 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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