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집 생활 과학 그림책_ 내 옆의 작은 과학 ‘숨‘

숨 ㅣ 내 옆의 작은 과학 1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기타무라 유카 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1월

내 옆의 작은 과학 ① 「숨 」

상상의집 생활 과학 그림책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

이번에 1권이 출간되어 만나봤는데 '숨'을 다루고 있더라구요.

"엄마, 입에서 하얀 구름이 나와."

"그건 숨이야. 추운 날 하얗게 보이지."

작은 숨으로 보는 크고 다정한 과학 이야기를 만나보았어요.

이번에 출간된 책은 『내 옆의 작은 과학 』1권 '숨'이예요.

유아부터 저학년까지 우리 일상의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시리즈라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요,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일게 하는 책이였어요.

저희 애들도 어릴 때 과학 그림책을 참 많이 읽혔는데

이번에 만나 본 <숨> 그림이 참 예쁘고 고운 과학 그림책인 것 같아요.

우리 일상과 먼 과학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 속 생활 과학 그림책이라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갈 것 같죠?^^

아이가 내뿜는 숨, 강아지도 숨을 쉬네!

알고보니 사람은 물론이고 강아지, 고양이, 소, 표범도 숨을 쉬는구나.

우리는 공기에 들어 있는 산소를 마시며 살아가죠.

지구에서 산소가 사라지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어요.

지금은 너무 많은 숲이 훼손되어 산소가 점점 줄어들고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고통받는 시대가 되어 버렸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아기는  탯줄을 통해 엄마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요.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숨을 쉬지 않아도 되지만

태어나면 응애 울면서 처음으로 숨을 쉬게 되지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 둘째도 호기심을 가졌는데

숨은 생명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는 걸 알더라구요.

작은 숨으로 보는 크고 다정한 과학 <숨>!

생활 과학 그림책이라서 재미있으면서도 술술 잘 읽힌다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앉아서 읽기에 참 좋은 과학 그림책이예요.

그림도 예쁘고 글에도 다정함이 베어있어서 따스함이 베어난다죠.

이 책에는 아이에게 친근한 동물과 식물이 등장해요.

포유류, 파충류, 벌레, 물고기 등의 동물이 숨을 쉰다는 걸 알게 되고,

우리 곁에 있는 식물들도 숨을 쉰다는 걸 알 수 있다죠.

식물은 두 가지 형태로 숨을 쉬는데

하나는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 탄소를 뱉는 '호흡'이고

또 하나는 이산화 탄소를 흡수해 산소와 유기물을 만들어내는 '광합성'이죠.

식물은 주로 낮에는 광합성을 하고 밤에는 호흡을 해요.

내 옆의 작은 과학 <숨>에서는

​기체가 드나드는 과정을 모두 숨으로 표현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더 쉬워요.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춘 생활 과학 그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이 책에는 동물, 식물, 물 등 다양한 사물이 그려져 있어요.

사진과 그림을 오려 붙이는 콜라주 기법도 사용되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 옆의 작은 과학 <숨>이랍니다.

상상의집 생활 과학 그림책 내 옆의 작은 과학 『숨』!

유아들이 주변에 작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기에 좋은 책이죠.

작가는 주변에 흥미와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숨 』을 만들었고

 '숨'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독창적이고 친근한 표현을 통해 전달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친근한 동물과 식물이 등장하고

일상 속 아이가 내뿜는 '숨'을 통해 동물과 식물이 숨을 쉬고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과학 그림책이 아닌가 싶네요.

아이와 함께 『숨 』을 읽으며 작은 숨으로 보는 크고 다정한 과학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