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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물고기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ㅣ 반려세상 4
김미애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물고기 키우기
요즘은 동물 뿐만 아니라 식물, 물고기 등 반려동식물이 대중화된 것 같아요.
반려동물로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너무 흔한 모습이고,
식물이나 물고기 등을 키우는 것도 꽤 보편화되지 않았나 싶어요.
대중화된 만큼 반려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는 데도 책임감이 따르고,
함께 살아갈 동물이나 식물이기에 잘 아는 것이 참 중요한데요,
상상의집에서 『반려세상』 시리즈가 출간되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상상의집 『반려세상 』시리즈는
어린이가 평생 함께 할 반려(짝)을 찾는 시리즈예요.
동물, 식물, 곤충, 물고기 등 살아 있는 것은 모두 반려가 될 수 있기에
자신의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어요.
반려를 찾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다양한 생물 지식을 전달해주고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반려세상 』시리즈!!
요즘 형제가 없는 외동이 많은데
어린이에게 좋은 짝을 찾아주는 시리즈로 추천하고 싶은 도서랍니다.
『반려세상 』시리즈 네 번째로 출간된 책은 <반려물고기 키우기>예요.
이 책에는 반려물고기 12종 소개와 함께 다양한 생물 지식이 담겨 있어요.
관상용 물고기로 유명한 금붕어부터 새끼를 많이 낳는 구피, 지느러미가 화려한 베타,
수염이 귀여운 코리도라스, 니모 물고기 흰동가리, 도리 물고기 블루탱까지!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할 반려물고기 12종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반려물고기 후보 12종을 소개하고 있는 『반려세상 』시리즈!
저희집에는 새끼를 많이 낳고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구피가 있는데요,
10년 전에 친정에서 10마리를 분양해왔는데 그 자손들이랍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반려물고기 12종이예요.^^
흰동가리, 블루탱도 키우고 싶고, 베타도 살짝 탐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키우고 싶다고 무조건 구입해서 키우는 건 금물이지요.
상상의집 <반려물고기 키우기>를 잘 읽어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생명을 키운다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하물며 물고기를 키울 때도 알아야 할 것이 많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요.
이렇게 담수어를 키울 때 필요한 물품과 해수어를 키울 때 필요한 용품 등
반려물고기를 키울 때 필요한 용품들도 알려주고 있네요.^^
초보자도 비교적 키우기 쉬운 구피!
하지만 새끼를 너무 많이 낳는다는 단점이 있지요.
열대어에 비해 키우기 쉬워서 요즘 많이들 키우는 구피는
물때만 잘 살펴주면 비교적 키우기가 수월하고 손도 덜 가더라구요.^^
구피는 알을 낳는 것이 아닌 새끼를 낳는 '난태생'을 해요.
이때 치어를 분리해주지 않으면 성어 구피가 치어 구피를 잡아먹을 수도 있다죠.
처음에 구피를 키울 때는 많이 놀라서 새끼를 낳기만 하면 얼른 건졌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반려물고기 중 아무래도 구피를 키우고 있다보니
이 책을 읽고 구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 같아요.
구피는 몸 색깔과 꼬리지느러미의 모양이 다양해서 예쁘고,
작은 크기의 수조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에 비해 물의 온도를 알맞게 유지해주어야 하고, 수명이 짧은 편이예요.
수명이 보통 2~5년이라고 하는데 저희집에도 비교적 큰 구피가 있어요.
몸길이는 3~6센티미터라고 하는데 저희집 큰 구피는 6센티미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구피는 꼬리 색깔이 다양하고 예쁜데요, 이렇게 꼬리 모양이 다양했나 싶어요.
저희집 구피에게서 보이는 꼬리 모양도 눈에 띄긴 하네요.
팬 테일, 스페이드 테일, 탑 소드 등 다양한 꼬리 모양이 보이네요.
원래 개체수가 30마리가 넘었는데 지금은 조금 줄어든 것 같아요.
예전에는 새끼가 태어나면 바로바로 건져서 분리를 했었는데
개체수가 너무 많아져서 지금은 따로 분리를 하지 않고 있어요.
"엄마, 우리집에도 부화통 있어?" 하고 물어보길래
'수조에 부화통을 설치해 보자'를 읽으면서 얘기를 나눠봤어요.
집에 부화통이 있긴 한데 지금은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답니다.
구피는 번식력이 왕성해서 개체 수가 금방 늘어나거든요.
요즘 지느러미가 화려한 베타도 반려물고기로 많이 키우는 것 같아요.
베타는 직접 공기 호흡을 할 수 있어서 산소 발생기가 필요없지만
성질이 포악해서 한 수조에 한 마리씩만 키워야 한다고 해요.
플레어링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지만 번식은 어려운 편이라고 하네요.
베타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참 많을 것 같은데 이 책 읽고 참조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담수어, 해수어, 기수어에 대해서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죠.^^
담수어는 강과 호수 등 담수에 사는 물고기이고, 해수어는 바닷물에 사는 물고기예요.
기수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기수에서 사는 물고기로
대표적인 기수어로는 송어, 연어, 빙어, 뱀장어 등이 있답니다.
우리 홍군 이 부분을 읽어보더니 아하! 하더라구요.
물고기를 키우고 싶다고 무작정 키우면 될까요?
아니죠! 이렇게 체크리스트를 살펴보고 자신이 있으면 키워야 해요.
그래야 반려물고기를 잘 키울 수 있고 끝까지 키울 수 있으니까요.
물고기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물갈이 하는 방법도 나와 있네요.
저는 주로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수조 안의 물을 갈아주는 편인데요,
평소에는 부족한 물을 보충해주고 물이 좀 탁하다 싶으면 물갈이를 해줘요.
물갈이 할 때 기존 물의 20~30%는 다시 사용하고
나머지 물은 보충해서 물갈이제와 박테리아 활성제를 넣어준답니다.
저희집 구피는 이 물 상태에 익숙해졌는지 별탈없이 잘 자라주고 있어요.
과학적으로는 초등 과학과 연계된 생태학적 특성을 배우고,
감성적으로는 우리가 반려물고기를 키울 때 필요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상상의집 『반려세상 』시리즈 <반려물고기 키우기>예요.
귀여운 그림을 통해 반려물고기를 쉽고 재미있게 살펴보고,
반려물고기를 키우기 전 체크리스트와 반려물고기를 키울 때
알아두어야 할 다양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으니 물고기에 대한 지식이 쑥쑥 키워져요.^^
요즘 형제가 없는 외동이 많은데 <반려물고기 키우기>를 읽으면서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와 소라처럼 반려물고기를 살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