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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홈쇼핑 - 2018년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ㅣ 일공일삼 79
이분희 지음, 이명애 그림 / 비룡소 / 2019년 3월
평점 :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한밤중 달빛 식당 』이분희 작가 신작
신통방통 홈쇼핑
일공일삼 79권으로 출간된 <신통방통 홈쇼핑> 아주 재미있는 책이네요.^^
『한밤중 달빛 식당 』으로 잘 알려진 이분희 작가의 신작이랍니다.
일공일삼이 뭔가 찾아봤는데 창작 읽기책 시리즈더라구요.
일공일삼은 초등학교 3, 4, 5, 6학년을 위한 창작 읽기책 시리즈예요.
논술의 기본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시리즈인데
벌써 102권까지 출간 목록이 있던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신통방통 홈쇼핑>은 일공일삼 시리즈 79권으로 출간이 되었는데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밤중 달빛 식당>도 읽어보려고 해요.
일공일삼 시리즈 중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책도 몇 권 빌릴 예정이랍니다.
제24회 황금도깨비 수상작인 <신통방통 홈쇼핑>!
"홈쇼핑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아이의 소망을 들어준다는 설정이 새롭고,
도깨비와 홈쇼핑을 능청스럽게 배합한 입담 또한 주목할 만하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읽어보니 역시!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4학년인 우리 홍군도 독서삼매경이였어요.
도깨비 전설이 깃든 '독각면'에서 펼쳐지는 낯선 시골생활!
엄마, 아빠와 헤어져 시골 큰할아버지 집으로 오게 된
찬이가 겪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성장과 우정 이야기 <신통방통 홈쇼핑>!
책 제목만 보고서는 홈쇼핑 이야기인가 했는데
우리의 기대를 벗어난 작가의 멋진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더라구요.
우연히 TV 홈쇼핑을 보다가
'도깨비가 홈쇼핑을 한다면 어떤 걸 팔까?'하는 생각으로
『신통방통 홈쇼핑 』이 시작되었다는 게 참으로 놀랍죠.^^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 또한 들었답니다.
배불뚝이 오래된 TV에 나타난 이상한 홈쇼핑의 단골이 되어가는 찬이!
시골에서의 삶이 참 외롭고 힘들 것 같은데
그런 찬이에게 힘이 되는 아주 놀라운 일들이 펼쳐집니다.
독각면은 원래 '도까비골'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그걸 한자로 말하면 '독각귀' 그래서 독각면이 되었다는
마을의 유래를 알게 된 찬이랍니다.
신통방통 홈쇼핑에서 도깨비감투도 사고 초소형 구미호 꼬리도 사고
여우수염도 사는 찬이인데요,
이 모든 것의 댓가는 도토리 한 됫박이라고 하네요.
때는 가을이라 지붕 위로 도토리가 연달아 떨어지는 시절!
신비한 일을 겪으면서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시골 생활이 즐거워지는 찬이예요.
도깨비감투는 모자를 쓰면 모습이 사라지고,
초소형 구미호 꼬리는 구미호처럼 모습이 변한다고 하지요.
여우수염은 부자로 만들어주고요.
찬이의 비밀을 알게 된 친구들과 찬이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도깨비마을이라고 독각면!
특히나 찬이 큰할아버지네 뒷마당에 있는 백 살 넘은 상수리나무는
왠지 이 곳이 범상치 않은 곳임을 알게 한다지요.
늦은 밤 할아버지를 찾아오는 커다란 그림자의 정체는 뭘까요?
신통방통 홈쇼핑은 오로지 찬이에게만 보인다고 하는데요,
홈쇼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의 소망을 들어준다는 발상이 신선해요.
신통방통 홈쇼핑에서 도깨비가 물건을 판다?
발상이 너무 재미있고 이야기 또한 매끄러운 <신통방통 홈쇼핑>이예요.
도깨비감투를 쓰고 자기를 괴롭히는 대성이를 골려주는 찬이!
이런 도깨비감투가 있다면 아이들은 뭘 하고 싶을까요?^^
배불뚝이 오래된 TV에 나타난 이상한 홈쇼핑의 특별한 고객이 된 찬이!
그런 찬이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성장과 우정 이야기를 담은 <신통방통 홈쇼핑>이예요.
이상한 홈쇼핑을 통해 소원을 이뤄가는 소년의 유쾌한 성장기라죠.
제24회 황금도깨비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이야기 구성이나 짜임이 정말 매끄러워서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랍니다.
우리 홍군도 이 책을 읽더니 재미있다면서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고 싶다고 해서 『한밤중 달빛식당 』도 읽어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는거죠.^^
『한밤중 달빛 식당 』이분희 작가의 신작 <신통방통 홈쇼핑>!
이분희 작가는 첫 책인 『한밤중 달빛 식당 』으로 제7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장편동화 『신통방통 홈쇼핑 』으로 제24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어요.
그만큼 역량있는 동화 작가가 아닐까 싶은데요, 모처럼 좋은 책을 만났네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어야 비로소 손에서 놓을 수 있는 책이예요.^^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하고요.
우리 홍군도 끝까지 집중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재미있는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가 있는 <신통방통 홈쇼핑>!
아이들의 잠자는 상상력을 일깨우는 재미있는 책이라죠.
이 책에 나온 도깨비 방망이가 상수리 나뭇 가지라니!
이런 놀라운 발상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요?
이 책을 읽고나면 아이들이 산에 가서 상수리 나뭇가지를 가져올지 몰라요.
도깨비방망이를 심고 소원을 빈다고 말이지요.^^
힘찬 기운을 듬뿍 주는 여의주 사탕을
찬이가 자고 있는 아빠 입에 넣어주는 모습도 너무 너무 감동적이였답니다.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한밤중 달빛 식당 』이분희 작가의 신작 <신통방통 홈쇼핑>!
한 소년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성장과 우정 이야기가
참 독특하면서도 감동깊게 펼쳐지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재미있는 장편동화가 아닐까 싶어요.
도깨비와 홈쇼핑을 능청스럽게 배합한 입담도 참 재미있다죠.
세상을 읽고 생각하는 힘, 초등 논술의 밑거름이 되어주는 일공일삼!
일공일삼 79권으로 출간된 이분희 작가의 신작 <신통방통 홈쇼핑>
초등도서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아주 재미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