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선거 - 리더십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2
장한애 글,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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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학교 약속교과서 ② 리더십

<왕따선거>

상상의집에서 출간되는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시리즈!

내용도 좋을 뿐더러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초등도서예요.^^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는 나 자신과의 약속에서부터

모두를 위한 약속까지, 생활 가까이의 약속들을 담아낸 동화 시리즈랍니다.

끈기, 리더십, 근면, 언어 습관, 시간 약속, 정직 등

생활 속의 약속을 담고 있어서 초등학생이 읽어보면 좋은 동화예요.

생생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그림으로 꾸며져서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소개해주고 싶은 동화랍니다.

이번에 만나 본 동화는 <왕따선거>예요.

일단 책 표지가 상당히 재미있으면서 눈에 띄더라구요.

올해 4학년이 되는 우리 홍군은 아직 반장선거에 나가본 적이 없는데

나중에 혹 반장선거에 나간다면

공약을 잘 지키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골랐답니다.

 


<왕따선거>는 '리더십'을 담은 동화예요.

등장인물들도 모두 개성이 있으면서 참 재미있더라구요.

무관심, 무뚝뚝, 무신경, 무반응의 초등 4학년 허준서!

귀찮은 일에 말려드는 걸 딱 질색이라고 하는데 우리 홍군도 그래요.^^

준서에게 관심이 있는 홍소미,

잘난 척, 예쁜 척, 있는 척 어디에나 있을 법한 공주병 왕예나까지

개성있는 아이들이 그려내는 <왕따선거> 흥미진진하지요?




이 책에 등장하는 담임 선생님도 참 재미있는 캐릭터예요.

생긴 것도 로봇처럼 생겼지만 그만큼 '바른 정신'과 '원리원칙'을 중시한다죠.

해병대 출신 선생님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원리원칙대로 감독할 수 있는 많은 상자들을 만들어내요.

저기 보이는 감옥상자도 그 중 하나인데요,

수업 시간에 빼앗긴 물건들은 모두 저 감옥상자에 넣어둔대요.




반장 선거 이야기가 나온 이후로는 모두들 몸을 사리고 있는데

감옥상자에서 후보 명단에 자기 이름이 있는 것을 발견한 준서!

반장이 되면 선생님 심부름도 해야하고, 숙제걷기,

청소감독은 물론이고 학교 행사까지 남아서 준비해야 하는데

하필 후보 명단에서 본 이름이 예나와 영민이와 자기 이름이라죠.

예나는 인기 스타가 꿈인 아역 배우로 학교에 안 나오는 경우가 많고,

영민이는 전교 1등이긴 하지만 학급 일에는 관심이 없어요.

그렇다면 반장이 될 사람은??^^ 경악하는 준서랍니다.




친한 친구 동수와 함께 영민이와 예나를 반장 후보로 내세우려는 준서!

준서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 셈인데요,

다른 친구들이 뭘 하든 별로 관심도 없고

괜히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건 딱 질색인 준서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은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중요한 약속을 해버린 준서의 이야기예요.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하는데 이런 약속을 공약이라고 하지요.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 때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공약을 해요.

하지만 막상 당선되고 나면 공약은 나몰라라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이 책은 이렇게 준서를 통해 많은 약속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동화랍니다.

부모님과의 약속, 선생님과의 약속, 친구들과의 약속,

나 자신과의 약속까지 말이죠.




 


왕예나를 반장 후보로 내세우려고 하다가 그만 반장이 되어버린 준서랍니다.

반장 후보가 되어서 얼떨결에 공약을 걸어버렸는데 말이죠.

준서가 내건 공약은 뭘까요?^^

고민 상자에 있는 친구들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것이 공약이예요.

얼떨결에 반장이 된 준서는 과연 이 공약을 지킬 수 있을까요?

반장이 된 준서를 통해 약속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왕따선거>랍니다.




반장이 되고나서 공약을 지키지 않다보니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준서!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왕따선거>인 걸까요?^^

아이들이 뒤에서 수군대니 어쩔 수 없이 약속을 지켜야 하는 준서인데요,

준서는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공약 지키는 믿음직한 반장 되기, 약속!


하기 싫은 반장을 억지로 떠맡게 된 준서는

거짓 공약 때문에 진짜 왕따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왕따 반장의 선택은 과연 무엇이 될까요?




반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 담임 선생님에게 대항하는 준서랍니다.^^

그림이 참 재미있게 표현이 되었지요?

아이들에게 제일 많은 고민은 바로 일기 쓰기 숙제였어요.

매일 매일 일기장을 검사하는 선생님과

일기 숙제를 없애려는 아이들의 대치는 어떻게 끝이 날까요?


상상의집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두번 째로 출간된 <왕따선거>는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동화랍니다.

리더십의 요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하기 싫은 반장을 억지로 떠맡게 된 준서를 통해

리더십과 약속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왕따선거>랍니다.

이제 새학기가 되면 많은 아이들이 공약을 내걸고 선거를 할텐데요,

공약을 잘 지키는 믿음직한 반장이 되면 좋겠지요.

<왕따선거>를 읽으면서 약속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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