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곤충 키우기 』/ 14종의 반려곤충을 만나볼까요?

반려곤충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ㅣ 반려세상 3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12월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곤충 키우기

상상의집에서 반려세상 ③ 곤충 편 <반려곤충 키우기>가 출간되었어요.

<반려동물 키우기>, <반려식물 키우기>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랍니다.

요즘 많은 가정에서 동물, 식물, 곤충 등을 키우고 있는 추세죠.

저희집 역시 식물이나 곤충 등을 참 많이 키웠었는데요,

특히나 곤충은 아이들이 좋아해서 여러 종류를 키웠던 것 같아요.

<반려곤충 키우기>는 차니와 예니가 함께 한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곤충 키우기 이야기랍니다.

차니와 예니는 이란성 쌍둥이로 엄마, 아빠와 마지막 캠핑을 떠난다죠.

이곳에서 서로에게 반려곤충을 찾아주게 되는데요,

이 책에는 무려 14종의 반려곤충이 소개되고 있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한 두 종류의 반려곤충을 키워봤을 것 같아요.

이 책에는 개미, 무당벌레, 누에, 물방개, 하늘소 등

무려 14종의 반려곤충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반려곤충을 잘 키우기 위한 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어서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곤충을 키우고 싶다고 무조건 키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요.

반려곤충을 키우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체크하면서

잘 키울 수 있는지 다짐을 해보는 것도 참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반려곤충으로 개미를 키우는 집도 꽤 될 것 같아요.

저희집에도 아들이 둘 있다보니 개미도 키워본 적이 있는데요,

개미를 키우면 땅속에 집을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서로에게 반려곤충을 찾아주려는 차니와 예니를 통해

개미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게 되고 곤충 정보도 알게 된답니다.

개미를 키울 때 필요한 용품들과 함께 개미를 키울 때의

좋은 점과 생각해 볼 점도 짚어볼 수 있네요.

이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곤충의 한살이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곤충의 생김새나 특징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답니다.

초등 3학년이 되면 과학을 배우게 되는데 거기에 곤충도 있거든요.

이렇게 <반려곤충 키우기>를 읽으면서 곤충에 대한 지식도 알아두면 좋겠어요.

우리 둘째가 좋아하는 무당벌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네요.

아이들이 지금은 초등학생이지만

취학 전에는 무당벌레를 엄청 잡았던 기억이 있어요.

5월이 되어 장미꽃이 피기만 하면 무당벌레를 잡는다고

엄마, 아빠를 데리고 아파트 근처를 얼마나 다녔는지 몰라요.

무당벌레는 위험을 느끼면 죽은 척을 하기도 하고

악취가 나는 노란색 액체를 뿜기도 하는데 번데기는​ 좀 징그럽더라구요.

아이들이 반려곤충을 키우고 싶어 한다면 무조건 키우지 말고

이렇게 <반려곤충 키우기>를 읽으면서 곤충에 대해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점, 생각해 볼 점을  체크해보면서 잘 키울 수 있나 한번 생각해보고

정말 잘 키울 자신이 있다면 맞는 곤충을 고르면 되겠지요.

곤충에 대한 정보가 가득해서 곤충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될 유익한 책이네요.

아마 아이들이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겠지요.

이 책에도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소개되고 있어요.

저희집에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를 키웠었는데

장수풍뎅이는 애벌레부터 키워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온 가족이 마음 졸이며 지켜봤던 기억이 있다지요.

아무래도 이렇게 직접 곤충을 키워보면 곤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 책에는 이렇게 곤충 표본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저희집에도 두 개의 곤충 표본이 있는데

하나는 방과학 실험과학에서 만들어 온 제비나비랍니다.

또 하나는 아이들과 산책하면서 죽어 있는 애사슴벌레를 주워와서

직접 만든 애사슴벌레 곤충표본이 있답니다.

아이들과 이렇게 곤충표본 만드는 방법을 보면서 직접 만들어봐도 좋겠어요.

우리 둘째는 곤충을 좋아하는 곤충 박사랍니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곤충을 좋아하더니 곤충에 대한 지식이 상당해요.

<반려곤충 키우기>를 읽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많이 알더라구요.

누에에서 실을 뽑는 장면을 보더니 엄마에게 설명을 해주네요.

몇년 전 낙원읍성에 갔을 때 누에에서 실을 뽑는 걸 체험해봤거든요.

곤충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홀릭할 책이 아닌가 싶어요.

곤충표본을 만드는 장면을 보면서는 자기도 만들어 봤다고 하네요.

저희집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애사슴벌레 곤충 표본이 있거든요.^^

우리 둘째는 사마귀를 반려곤충으로 키우고 싶다고 하던데

사마귀는 살아 있는 곤충을 먹기 때문에 힘들 것 같다고 포기했다지요.^^

제일 키우고 싶은 반려곤충은 하늘소래요.

장수하늘소는 천연기념물이니 안되고 알락하늘소는 괜찮을 것 같아요.

하늘소는 더듬이가 길고 턱이 튼튼해요.

예전에 한창 곤충 잡으러 다닐 때 아빠랑 알락하늘소를 잡아왔던데

키울 자신이 없어서 그냥 놔줬거든요.

하늘소는 나무줄기, 나무껍질, 수액 등을 먹는다고 하네요.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곤충 키우기>!

상상의집에서 출간되는 반려세상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랍니다.

이 책에는 반려곤충이 무려 14종이나 소개되고 있어요.

이란성 쌍둥이인 차니와 예니와 함께 반려곤충을 찾는 이야기 구성이라

재미있게 읽으면서 반려곤충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갈 수 있답니다.

차니와 예니는 서로에게 어떤 반려곤충을 찾아주었을까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곤충에 대한 지식도 얻고,

반려곤충을 찾아가는 <반려곤충 키우기>랍니다.

이제 반려곤충 키우기도 이 책과 함께라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