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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수사대 ㅣ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6
하신하 지음, 조승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11월
평점 :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2
별별 수사대
읽는 재미로 가득한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2!
<네버랜드 미아>, <그 여름의 덤더디>, <떼인 돈 받아 드립니다>, <반점달이> 등
시리즈가 꾸준하게 출간되고 있는 시공주니어 문고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읽기에도 재미있지만 전 제가 읽어도 재미있더라구요.
시공주니어 문고는 1학년 부터 6학년까지 모든 초등학생들이
독서 능력에 맞게 골라 읽을 수 있도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하기에 참 좋은 시리즈랍니다.
저희집에는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1 시리즈가 꽤 있는데
이제 아이들이 내년이면 3, 4학년인지라 문고 레벨 2도 읽히기 시작했어요.
문고 레벨 3도 책이 좀 있는데 이건 엄마가 한번씩 읽고 있답니다.
이번에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2 86권인 <별별 수사대>가 출간되어서
만나봤는데 아이들이 읽고 또 읽고 참 좋아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집에 책이 온 날 보여줬더니 형제가 서로 보려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읽고 또 읽고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 <별별 수사대>예요.
요즘 우리 아이들은 학습만화를 너무 잘 보는지라
그림책 뿐만 아니라 문고 시리즈도 잘 보게 책 읽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문고 시리즈는 전 아무래도 시공주니어 문고 시리즈가 참 좋더라구요.
초등학생들이 독서 능력에 맞게 골라 읽을 수 있으니
글밥이 작은 책부터 많은 책까지 단계적으로 독서 능력 키우기에 좋은 것 같아요.
이름은 삐까뽀리빙 뽀까뿌리봉, 특기는 텔레파시와 공간 이동 롤러코스터~
주소는 히레아데스 성단 29번째 행성 우레아르!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바로 저 '기똥찬 쌍둥이'의 정체랍니다.
예전에 TV 시리즈로 방영되던 스타워즈에서 자주 보았던 바로 그 귀!
이 귀를 딱 보는 순간 외계인인가? 의심을 했었는데
이름이 동찬, 기찬이고 일명 스피커 쌍둥이로 등장하고 있어요.
이 책의 제목은 <별별 수사대>인데 왜 별별 수사대일까요?
바로, 외계인과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 두 꼬맹이 때문이랍니다.
UFO와 외계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 두 아이가 별별 수사대를 만들거든요.
우주와 외계인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이렇게 줄줄이 꿰고 있어요.^^
뜨거운 열정과 지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수상한 친구를 외계인으로 의심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별별 수사대>예요.
추리와 모험 이야기가 아주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답니다.
주인공인 준하만 괴롭히는 스피커 쌍둥이!
준하를 볼 때마다 쇠 긁는 소리를 스피커 최고로 틀어 놓은 것보다
훨씬 세게 비명을 지르며 괴롭힌다죠.
알고 보니 그건 모두 준하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랬다고 해요.
쌍둥이 형제가 뽑기 통에서 뽑은 플라스틱 통을 재빠르게 낚아채는 준하!
복수의 의미였는데 구슬을 찾아서 준하 집까지 찾아온 쌍둥이예요.
플라스틱 통에서 나온 구슬이 어떤 의미이기에 이렇게 절실하게 찾는 걸까요?^^
"엄마, 사실은 그 구슬 최신형 우주선이다.
10피코로 축소된 우주선이야!"
"엥?? 구슬이 우주선이라고 !"
구슬은 아주 작게 축소한 우레아르의 우주선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구슬을 찾는 쌍둥이가 왜 그럴까? 싶지만
뒷 부분을 읽어보면 왜 그랬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더라구요.
준하가 다니는 학교에는 군복을 입은 안전 지킴이가 있어요.
호루라기를 입에 물고 팔을 허리에 두른 채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서 있는데
귀신도 잡는다는 유명한 부대의 군인이었다는 말도 있대요.
준하만 주시하는지 준하가 무슨 행동만 해도 나타나는 안전지킴이라죠.
"엄마, 이 안전지킴이 말야. 사실 사냥꾼이다."
"엉, 안전지킴이가 사냥꾼이라고??"
"어. 우주 미아가 된 외계인 아이들을 잡아가는 사냥꾼이야.
준하가 외계인인 줄 알고 자꾸 감시하는 거야."
아하! 왠지 준하만 주시한다고 생각했는데 사냥꾼이었나 봐요.
UFO와 외계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두 아이가
수상한 친구를 외계인으로 의심하면서 일어나는
추리와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는 <별별 수사대>!
이야기 구성이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책이예요.
누군가는 쓸모없는 일이라고 여기는 일일지라도
자신의 호기심과 애정을 좇는다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일인지 보여주지요.
과감한 화면 구성과 함께 개성있는 그림과 색감 또한
이 책을 더 재미있게 느끼게 해주는데요,
인물들의 표정과 행동을 익살스럽고 유쾌하게 잘 표현하고 있어요.
자신을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는 별별 수사대에게 드디어 정체를 밝히는 쌍둥이!
엥?? 책 표지에 있는 장면이기도 한데 쌍둥이가 하나로 합체되네요.
알고 보니 자신이 외계인이라는 것을 감추기 위해 쌍둥이로 변신한거래요.
9살인 우리 둘째도 이 책을 좋아해서 여러 번 읽었는데요,
지난 주 독서록 숙제로 <별별 수사대>를 읽고 그림을 그려갔어요.^^
형이 읽고 있으니까 옆에 와서 엄마에게 스토리를 들려주더라구요.
안전지킴이에게 정체를 들켜버린 쌍둥이!
안전지킴이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게 되는데요,
사실은 준하를 우주 미아라고 생각해서 의심했었다고 하네요.
사냥꾼에게 잡혀서 팔려 갈 위기에 처한 삐까뽀리빙 뽀까뿌리봉!
하지만 이 때 한 대의 우주선이 나타나고 우주경찰이 등장해요.
우주선에는 삐까뽀리빙 뽀까뿌리봉의 엄마가 타고 있는데
엄마들의 잔소리는 전 우주에서 일어나는 공통 현상인 모양이예요.^^
여기서 또 빵 터지는 홍군이랍니다.
빙붕과 함께 신나는 궤도 탈출 게임을 하는 준하와 호이!
눈앞의 공을 쳐서 빙붕을 향해 공을 날렸는데 빠르게 피하는 빙붕이예요.
학교에서는 둔하고 뚱뚱한 기똥찬 쌍둥이였는데 우주에선 안 그런가봐요.^^
두 아이의 추리와 모험이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는 <별별 수사대>!
개성있는 그림과 색감을 통해
인물들의 표정과 행동이 익살스럽게 표현이 되어서
이야기와 그림의 조화가 잘 이뤄진 시공주니어 문고 시리즈랍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아이들이 왜 그토록 재미있어 하면서
읽고 또 읽었는지 짐작이 가더라구요.^^
봉수산에 올라 추위에 벌벌 떨며 우주선을 기다리는 두 아이의 행동이
쓸데없는 일로 여겨질지라도
자신의 호기심과 애정을 좇는 것이 즐겁고 신나는 일이란 걸 느끼게 되네요.
우리 아이들은 요즘 종이접기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유투브 홍근홍욱TV에 올리고 있는데 묵인해줘야겠어요.
<별별 수사대>를 재미있게 읽고 독서감상문을 써보았어요.
우리 홍군은 준하가 스피커 쌍둥이의 플라스틱 통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별별 수사대>를 읽고 떠오르는 단어도 써보고 빙붕도 그려보았어요.
원래 이름은 삐까뽀리빙 뽀까뿌리붕이죠.^^ 이름도 재미있더라구요.
읽는 재미로 가득한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2 시리즈!
시공주니어 문고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초등학생들이
독서 능력에 맞게 골라 읽을 수 있는 문고 시리즈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취학 전부터 문고 레벨 1 시리즈 읽었는데
이제 업그레이드해서 문고 레벨 2 시리즈도 한 권씩 읽어보고 있어요.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2는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읽기에 좋지요.
내년에 3, 4학년이 되니까 지금부터 읽기에 딱 좋은 문고 시리즈예요.
시공주니어 문고 시리즈를 읽으면서 독서 능력을 키워보면 좋겠지요.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2 86번째로 출간된 <별별 수사대>!
뜨거운 열정과 지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외계인을 밝혀내는
두 아이의 추리와 모험이 담긴 유쾌한 이야기를 <별별 수사대>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