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 상상의집 지식마당 17
신현수 지음, 안희영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역사 속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을 만나보았어요.

이 책은 『상상의집 지식마당 』시리즈 중 17번째 책이예요.

상상의집 지식마당 시리즈 정말 유익한 책들이 많은데

인권에 대한 것도 이 시리즈로 만나보면 정말 좋겠다 싶네요.

저희집에 있는 『상상의집 지식마당 』시리즈예요.

가장 최근에 만났던 책은 20번째 책인 <로봇시대 인성사전>이었네요.

소비, 법, 경제, 정치, 예술, 인권, 역사 등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지식이 가득가득한 시리즈라 참 좋아해요.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으로 역사 속 인권 발자국을 따라가요.

이 책을 읽다보면 작은 힘이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요.

이 책에는 고대 로마의 노예 검투사 스파르타쿠스나 고려 시대 노비 만적 등

사람다운 삶을 살고자 목숨을 걸고 투쟁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청교도 혁명, 명예혁명 등과 함께 절대적인 왕권을 제한하고

국민의 권리를 요구했던 권리 청원과 권리 장전도 알아갑니다.

'깊이읽기'로 책에 실린 내용을 더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어요.

중세 유럽의 농노, 왕의 허락을 구한 권리 청원,

오늘날 미국의 시작인 독립 선언서, 프랑스 인권 선언,

인권을 지키는 세계인의 약속 등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살펴볼 수 있더라구요.

인권의 변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이예요.

인권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예요.

하지만 이 인권은 오랜 옛날부터 저절로 누릴 수 있는 게 아니였어요.

과거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모두가 인권을 누리게 된 게 아니였나 싶어요.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마땅히 누리고 있는

인권의 소중함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답니다.​

초3인 우리 홍군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을 읽어봤어요.

첫번째 만날 이야기는 '자유를 외친 위대한 노예와 노비들'이예요.​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영화로도 만났던 스파르타쿠스죠.

스파르타쿠스는 로마의 검투사로

노예 검투사들의 비참한 삶을 참지못하고 난을 일으켰으나 실패했다죠.

'뿔 없는 소'로 불린 중세 유럽의 농노를 '깊이 읽기'로 살펴보고

노예 무역 시대 흑인 노예들의 삶도 읽어보는 홍군이예요.

흑인 노예들은 손발이 쇠사슬에 묶인 채

배 밑바닥에 짐짝처럼 실려 아메리카 대륙으로 옮겨졌다고 해요.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은 인권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책이지만

아이들 역사 지식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인권이라고 하면 초등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쉽고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오~ 역시 상상의집 지식마당' 했답니다.^^

우리 홍군도 관심을 가지고 저렇게 집중해서 책을 봤어요.

지금은 강대국이 된 미국도 한때는 영국의 식민지였었죠.

영국의 식민지로부터 독립 혁명을 일으켰는데 그 이야기도 만나보았어요.

식민지 대표들은 1776년 7월 4일 「독립 선언서 」를 발표하고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고 하네요.

독립을 이룬 미국은 헌법을 만들고 첫 대통령으로 조지 워싱턴을 뽑았어요.

미국 초대 대통령이 조지 워싱턴이라는 걸 안다는 홍군...^^

'깊이 읽기'로 독립 선언서 내용도 읽어봤어요.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

생명과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음...이렇게 인권의 소중함을 명기한 독립 선언서!

그런데 왜 미국은 흑인을 그렇게 차별대우했을까요?

노예 제도가 있을 만큼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했는데요,

남북 전쟁에서 북부가 이기면서 노예 제도가 폐지가 되었어요.



 

동학 농민 운동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세계 인권 선언과 함께

우리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까지~!

'인물 돋보기'로 세계 역사 속 인권을 지킨 사람들도 살펴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차별 정책을 없앤 넬슨 만델라,

이란의 인권 운동가 시린 에바디, 어린이날을 만든 방정환,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희생한 전태일까지 쭈욱 읽어봤어요.

인권이 걸어온 역사를 통해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책 뒤쪽에는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가 있어요.

인권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더라구요.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인권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인권이 어떻게 이루어졌나 알 수 있다죠.

인권은 천부성, 항구성, 불가침성, 보편성을 갖고 있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 인권은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루어졌지요.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을 읽으면 그 발자국을 살펴볼 수 있어요.

이 책을 읽고나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인권이

수많은 사람들이 힘겹게 싸워 얻은 노력의 결과라는 걸 알 수 있답니다.

지금도 많은 곳에서 인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소중한 인권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