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세계사 100가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로라 코완 외 지음, 페데리코 마리아니 외 그림, 신인수 옮김, 앤 밀러드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이 알아야 세계사 100가지

​어스본에서 출간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세계사 100>~!!

세계사가 이렇게 쉽고 재미있나 싶을 정도로 흥미롭더라구요.

초등3학년인데 세계사를 지금 벌써?? 싶겠지만

한국사든 세계사든 쉽고 재미있게 접해두면 좋겠다 싶어요.

이 책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 100가지를

흥미로운 것만 쏙쏙 뽑아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믿고 보는 어스본의 인포그래픽이 더해져서 책읽는 재미가 솔솔~!

세계사가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었나 싶더라구요.^^

이 책에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 100가지가 실려 있어요.

백악관에서 키우던 한 앵무새가 거친 욕을 아주 잘했다든지,

북극 사람들은 운석으로 도구를 만들었다든지,

포르투갈의 아네스 왕비는 죽고 나서야 왕비가 되었다 등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더라구요.

바다를 주름잡던 바이킹이 농사를 짓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예전 세계사를 외울 때는 연도와 사건만 줄줄히 외우곤 했는데

이렇게 흥미로운 사건으로 배웠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요즘 초등학생들은 이렇게 좋은 책들을 접할 수 있으니 좋겠다 싶어요.

우리 홍군과 책을 보면서 ​북서항로 개척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129명으로 이루어진 탐험대가 실종되었는데

그 실종된 프랭클린의 탐험대를 구조하려다가 북서항로가 개척되었다죠.

형이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세계사 100>을 재미있게 보니

초등2학년인 우리 홍욱이도 관심을 보이네요.^^

미국 역대 대통령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는 우리 홍군!

미국 대통령 두 명은 길을 험하게 다니기로 유명했고,

미국 대통령 중 11명은 열정적인 레슬링 선수였다고 하네요.

또 미국 대통령 중 7명은 백악관에서 애완용 앵무새를 키웠대요.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키운 앵무새는

거침없이 욕을 쏟아 내기로 유명했다는 사실에 참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1368년 농부 출신의 군인인 주원장이 원나라를 무너뜨리고 명나라를 세웠어요.

명나라는 중국 역사상 가장 강한 나라 중 하나였다죠.

자금성, 영락대전, 대운하, 도자기, 만리장성 완성 등

명나라가 이룬 업적을 보면서 만리장성 이야기를 하는 홍군이예요.

꾸불꾸불한 만리장성을 쭉 편 길이를 어디서 들었나봐요.^^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이 코끼리가 포함된 부대를 이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로 쳐들어간 사건도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카르타고로 쳐들어간 로마군으로 인해 패배하고 말았다죠.

배에 위장 도색한 이야기도 흥미만점!!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더니

아이 아빠도 배에 위장 도색한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튤립의 값이 미친 듯 뛰어서 대저택만큼이나 비싸졌다죠.

우리 홍군과 튤립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한국사와 세계사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아빠가

이건 또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서 와서 책을 보더라구요.

튤립의 값은 맥주 통 34개의 값이었다고 하는데 점점 가격이 올라서

나중에는 보관소가 딸린 화려한 대저택 1채의 값이었다고 해요.

신나게 읽으면서 "와!"하고 놀라는 홍군이었다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탑은??

660년대 신라에 있던 황룡사라는 절에 9층 목탑이 지어졌대요.

몽골의 침략으로 불타 없어졌지만 당시에는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고 하네요.

아이와 책을 보고 있으니 옆에서 또 설명하는 아빠님...^^

하지만 아빠님도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죠.

황룡사 9층 목탑이 선덕 여왕의 명령으로 지어지기 시작했고,

각 층이 신라 주변의 여러 나라를 의미했다는 사실 말이죠.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가 가득한

어스본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세계사 100>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유럽의 인구가 2000년 동안 적어도 절반은 줄어들었다는 사실!

유스티아누스 병과 흑사병 등 전염병이 원인이었다죠.

이 두 전염병 때문에 유럽 인구의 절반이 목숨을 잃었다고 해요.

흑사병은 아시아에서 시작해서 유럽, 북아프리카로 퍼졌다네요.

이 말을 듣고 있는 아빠님이 흑사병이 중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혼자 읽는 책도 재미있지만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으니

세계사가 더욱 재미있는지 우리 홍군 끝까지 집중해서 읽네요.

엄마가 먼저 책을 읽고 프랑스 군 빨간색 바지 이야기를 해주었거든요.

제1차 세계 대전이 막 시작된 1914년 8월~

프랑스군은 전통적인 군복을 입고 전쟁터로 향했는데

재킷은 파란색이고 바지는 진한 빨간색이라 눈에 잘 띄는 표적이었대요.

수많은 군인이 죽자 프랑스군의 군복이 눈에 덜 띄는

칙칙한 파란색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너무 흥미롭더라구요.^^

죽은 다음에 시녀가 왕비가 되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어요.

포르투갈의 페드루 왕자는 아내의 시녀인 이네스와 사랑에 빠졌대요.

아내가 죽자 이네스와 결혼하려 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이룰 수 없었고 이네스는 죽임을 당했다죠.

나중에 페드루 왕자가 왕이 되고 나서야 이네스의 시신에 왕관을 씌워 주었대요.

세계사에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죠.^^

무조건 연도와 사건만 외우는 세계사보다

이렇게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 100가지를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으니 세계사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겠어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 100가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어스본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세계사 100>~!

초등학생들이 세계사를 접해보기에 참 괜찮은 책인 것 같아요.

​에이브러햄 링컨이 장작을 잘 패서 대통령이 되었고,

잉카 황제는 수많은 황금을 주고도 풀려나지 못했다죠.

용감한 비둘기가 훈장을 받은 이야기와 함께

폴리네시아에 온 카누에 모든 문명이 실려 있다 등

흥미로운 세계사가 인포그래픽과 함께 책 보는 재미를 더해주네요.

초등 첫 세계사는 어스본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세계사 100>으로

쉽고 재미있게 접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