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왜 이래? -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2
최형미 지음, 젬제이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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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학교 마음교과서 ②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나한테 왜 이래?

불쑥불쑥 솟아오르는 감정 어떻게 다스리고 계신가요?

어릴 때부터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어른이 되고 보니 저 또한 불쑥불쑥 감정이 솟아오를 때가 있어요.

요즘 도서관 수업으로 '치유와 독서' 듣고 있는데

감정과 심리상담 등에 대한 주제로 감정과 마주하는 시간 갖고 있답니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내 감정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감정조절을 하고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 참 중요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제대로 된 감정표현 방법을 잘 알려주고 싶었는데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시리즈 중에서

'감정조절과 감정표현'에 대한 책이 있어서 만나보았어요.

<나한테 왜 이래?>는 불끈불끈 화를 잘 내는 미소의 이야기예요.

알고 보니 이 화는 할아버지, 아빠로 이어지는 '벌컥' 유전자 탓이라네요.

감정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미소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통해

오락가락 제멋대로인 감정 다스리는 법을 배워보았어요.

긍정적인 감정이건 부정적인 감정이든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은 참 중요해요.

감정은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느끼는 심정을 말하는데

매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이 감정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 살펴보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감정을 느끼면 생각이 바뀌기도 하고 반대로 생각이 이어지기도 하니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졌을 때 무조건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안되겠죠?

우리 홍군과 <나한테 왜 이래?>를 읽으면서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어요.

기분에 따라 벌컥벌컥 화를 내는 미소 아빠!

알고 보니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벌컥' 유전자 탓이라고 해요.

미소도 이런 아빠를 닮아 감정 조절을 잘 못하고 화를 잘 낸다죠.

아침부터 아빠 잔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지 않은 미소인데요,

미소 아빠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보니 애들 아빠가 떠올라요.^^

벌컥하고 화를 내면 옆 사람들 마음이 참 불편하죠.

자신의 기분에 따라 감정도 제각각인 미소예요.

기분이 좋을 때 친구가 발을 밟으면 괜찮다고 말하다가

또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벌컥 화를 내버리거든요.

이렇게 감정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미소이다 보니 친구들이 슬금슬금 피하네요.

언제 어떻게 화를 낼 지 모르니 시한폭탄처럼 불안할 듯 해요.

모든 감정은 누구로 인해서가 아니라 나로 인해서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는 그 화살을 타인이 아닌 나로 돌려보래요.

이 부정적인 감정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의 무엇과 연관이 있는지 말이죠.

친구들이 자신의 그림을 보며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흉을 보고 있다고 오해하는 미소!

친구들에게 이유도 묻지 않고 무조건 벌컥하고 보는데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친한 친구들도 미소를 피하기만 하네요.

점점 외톨이가 되어가는 미소~

하지만 무조건 다른 사람 탓을 하며 미워하고 나쁘게만 생각해요.

상황을 가리지 않고 불끈불끈하는 미소를 보며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어릴 때부터 참 중요한 일이란 생각을 했어요.

 어릴 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해야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화가 난다고 무조건 버럭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무조건 참고 안으로만 삭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들었어요.



 

"마음속에 불끈이가 산다!"

오락가락 들쑥날쑥 제멋대로인 감정 다스리기를

<나한테 왜 이래?>를 읽으면서 알아갈 수 있답니다.

화가 난다고 분노하고 분풀이를 하는 것은 참 좋지 않은 방법이예요.

미소는 친구의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늘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하고 화를 내고 상대에게 증오심을 가져요.

우리 홍군의 마음 속에도 이런 불끈이가 사는지 물었더니

자신의 안에는 이런 불끈이가 전혀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받는 것 중요한 것 같아요.

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는 다양한 인성을 다룬 시리즈예요.

차이와 존중, 소비와 절제,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등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을 다루고 있어서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면서 바른 인성을 형성해갈 수 있더라구요.



 

외톨이가 된 미소는 어느날 꿈속에서 할아버지를 만나요.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진짜 벌컥남이셨다고 해요.

벌컥벌컥 화를 잘 내신다고 붙여진 별명인데

언제 어떤 이유로 벌컥 화를 내실 줄 모르니까 늘 긴장해야 했대요.

미소의 벌컥하는 성격도 할아버지의 유전자 탓일 수도 있는데

미소는 꿈속에서 이런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답니다.

할아버지의 영혼은 미소를 과거, 현재, 미래로 데려가게 되고

미소는 그곳에서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게 된다지요.

늘 한결같은 다나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다나란 친구는 화난 감정을 잘 조절할 줄 아는 친구였어요.

다나를 통해 감정조절을 배워가는 미소인데요,

<나한테 왜 이래?>의 미소와 함께 화를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요.

​무조건 친구들에게 화를 내기 보다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 보고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럼 좀 어때. 고마워. 별일 아니야 등

자신의 감정과 상관없이 한결같게 대하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타인에게 화살처럼 돌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요.


 

책을 읽고 부록편을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도 좋겠더라구요.

살다보면 화가 나는 상황이 참 많은데

분노의 시대, 화난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조건 화를 내지 말고 참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지요.

분노를 드러내지 않고 쌓아 두기만 하면 화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올바르게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른에게도 감정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인데요,

어릴 때부터 화난 감정을 조절하고 잘 표현하는 방법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도서관 수업 '치유와 독서' 수업을 듣다보니

모든 감정은 욕구와 ​이어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감정이 슬슬 표면으로 떠오를 땐

이 감정이 어떤 욕구와 결부되어 있는지 잘 살펴보는 게 참 중요하다고 해요.

​저도 이 수업을 들으면서 제 감정 뿐만 아니라

아이들 감정도 잘 표현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쉽진 않더라구요.

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편인

<나한테 왜 이래?>를 읽어보면서

아이들과 감정 다스리는 법을 이야기 나눠봐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할아버지를 만난 미소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지켜보면서

내 마음을 잘 다스리는 특별한 비법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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