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의 비밀 학교 - 이 세상 최고의 용기는 용서다
권타오 지음, 오승민 그림 / 내인생의책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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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동나무 숲 처용의 비밀 학교에 전국 각지에서 겁 많은 도깨비들이 모입니다.

항아리, 요강, 컴퓨터, 짚신, 강시, 나무팽이, 몽당연필, 그리고 주인공 달걀 깨비들..

각자 자신들만의 고민이 있는데, 용기가 없는 것이래요~

ㅋ ㅋ 다른 사람들을 놀래켜 주어야 하는 깨비들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우리 아이가 책을 읽고 반응이 가장 빨랐던 책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하는 처용의 비밀학교..

엄마 얼릉 읽어보셔요.. 이부분도요.. 하는데,

ㅋ 역시나 변소에서의 일이 재밌다고 깔깔댑니다.

달걀깨비의 본분인 빨간 종이 줄까? 파란 종이 줄까? 를 하다가

너무 못하니까 소년이 이런식으로 하라고 흉내를 낸 순간,

달걀깨비가 '으아악!' 비명을 지르고 도망치는 부분..

 

진정한 용기에 대해서 알아가고 배워가면서 실패와 좌절도 겪으면서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구해주고.. 그러면서 조금씩 변해갑니다.

 

그리고 각자 두려움을 이겨내고

주인공 달걀깨비는 자신을 괴롭히던 큰 달걀에게 용기있게 맞서 당당히 이깁니다.

더불어 처용선생님처럼 춤을 추면서 그 댤걀을 용서해줍니다.

 

처음에는 용기를 가르쳐주는 학교인것 같았으나,

책을 읽다보면 용서를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엣냘 처용이 역신을 용서해주며 춤을 춘것 처럼..

 

"때로는 용서가 용기나 마법보다도 강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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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영어 암송 훈련 3 : Fun 취미생활 주니어 영어 암송 훈련 3
박광희 지음, 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엮음 / 사람in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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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600문장 시리즈

하루 5 문장씩 20일 동안 총 100문장을 암송하고

120일 후에는 600개의 영어 문장을 완전히 알수 있도록 기획된 책이다.

 

책 표지를 처음 넘기면 실전회화상황에서 쓸 수 있는 좋은 문장을 스스로

소리 내어 말하면서 매일 꾸준히 '암송'하여 스피킹 기본기를 튼튼히 하세요!

보라색 언더라인으로 강조되어 있다.

 

첨부된 cd에는 플래시카드 파일과 암송 훈련용 mp3 파일이 수록되어 있다

이해와 암기의 극대화를 위한 플래시카드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내용을 보니 우리 아이에게는 아직 어려울 것 같아서

슬그머니 책을 펼쳐서 아이에게 재밌겠지... 하고 말을 던져보았다.

아이가 "헉.. 엄마 내가 이걸 해야해??"

아니 엄마랑 같이 하면 되쥐~~

 

 

 

책 앞부분에 책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지에 대해서 나와있다.

역시.. 플래시 카드이다.

먼저 눈을 활용한 암기 훈련으로 플래시 카드활용 또는 책에 제시된 의미덩어리를 확인하면서 암기

그다음 입을 활용, 손을 활용하여 음성 듣고 받아쓰거나, 목표수다시간에 암송

마지막에 리뷰테스트가 있어 암송이 안되었으면 다시 돌아가 암송..

 

엄마가 먼저 이 책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는 3학년 2학기쯤 시켜볼까 한다.

 

책내용은 캐나다 전.현직 교사가 엄선한 취미와 관련된 일상 회화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cd를 들으면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포인트가 있는 곳에 붉은 점이 있으며

따라말하기, 통역하기 가 몇번 했는지의 표시를 할 수 있게 친절하게 준비를 해둔 책.

 

특히나 맘에 드는 부분은 단원마다 처음 장에 관련된 취미의 사진과 함께

단어와 어구들이 있다. 이 부분을 먼저 아이에게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우기 리뷰 부분은 쉽게 맞출 수 있도록 ( ) 식으로 채워넣기를 하도록

하여 무난하게 리뷰를 할 수 있다.

 

시리즈로 나왔다고 하니 6권 모두를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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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 - 이명옥 관장과 함께하는 창의적 미술 읽기
이명옥 지음 / 시공아트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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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무엇인가? 학창시절부터 늘 머리속에서만 머물던 질문이다.

음악도 미술도 하물며 체육도 젬병인 나에게는 미술관은 너무나도 먼 이야기다.

그러다가 배낭여행을 가면서

그 엄청난 명화들을 관람하면서.. 단체관광단들 따라다니면서 귓동냥으로

들은 명화의 이야기들로 ~ 나도 왠지 그림을 볼 줄 아는 ... 예.술.가가??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술관을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면

미술관 가자는 말을 할까봐 두려워하며.. 거의 울며겨자먹기로 다녔다.

아이가 생기자 맘이 급해졌다.

이 엄마를 닮아서는 안되.. 미술, 그림, 이런거 잘 알아야 해..

그래서 책을 사고 그림에 관련된 만화책도 사주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은 엄마와의 대화인 것을 알게 된후로 부터

뭔가 답답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 정말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1장에선 미술에서 보이는 것들, 재발견하기 : 서명, 손가락, 입 모양

2장에선 미술에서 안 보이는 것들, 경험하기 : 눈에 보이지 않는 음악, 움직임, 속도감, 크기

3장은 미술과 세상의 고정관념, 벗어나기 : 새나 벌레의 시점으로 그린 그림, 거울을 이용한 작품 등이 소개된다.

정말 재미나게 읽게 되는 책이였다.

교과서에서 볼 수 있고 아마도 수업시간에 배웠을텐데..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미술에서 재발견도 못했고, 경험도 못했다는 핑게를 해보면서

책을 읽게 되었지만, 고정관념을 벗어나기에서는 충격이라는 신선함이 들기도 하였다.

작가인 이명옥관장님은 서문에서 이렇게 말을 하신다.

"미술감상이 어려운 숙제가 아니라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정신의 놀이라는 점을 어떻게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으까?"

이명옥관장님의 뜻이 이루어진것 같다.

아이와 함께 책을 함께 읽는 시간도 가져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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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쫄바지 코끼리 읽기의 즐거움 17
아네테 헤어초크 지음, 실비오 노이엔도르프 그림, 유혜자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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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주인공 나탈리에는 엄마따라 백화점에 갔다가

코끼리를 만나게 된다.

동화책속에 나오는 순수한 아이들뿐 만 아니라 엄마,아빠,고모,선생님들 모두

순수한 마음을 가져 빙긋 웃음이 나온다.

덩치큰 코끼리를 길잃은 고양이처럼 데려온 나탈리에를 나무라지 않고

진심을 다해 친구로 대해주는 어른들..

우리 아들은 늘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알레르기때문에

못키우게 하고 있다. 아들이 이 책을 읽자마자.. 내 예상대로

"엄마., 이 엄마랑 아빠는 코끼리조차도 데려와도 아무말 하지 않아요..

전 병아리도 못사게 하시구.."

ㅋㅋ 저 이야기를 안할리가 없지..

잠시 쉬어가는 거래... 이렇게 말해도 소용없겠지..

아무튼 책속의 주인공을 둘러싼 어른들은 전부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믿어주고,

게다가 추위에 떠는 코끼리가 사이즈가 없어 바지를 못사자,

코끼리가 원하는 바지를 서로 나눔으로 뜨개질을 하여 선물한다. ㅎㅎ

이책을 통해 아이들은 친구에게 사과하려고 지구 반바퀴까지 돌아 친구를 찾아가는

코끼리마음을 이해했으면 좋겠다. 친구가 사과를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두려움도 이겨내는 우정이 참 이쁜 코끼리..

그 덕에 주인공 나탈리에도 멀어졌던 친구 안나와의 우정도 다시 생각하게 되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그냥 저절로 우정 친구는 이런거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는 동화여서

개암나무의 타이틀대로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 위 서평은 출판사의 책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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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꾸는 착한 기술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유영선 지음, 이영미.정인석 그림, 김재성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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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한장 한장 서로 나누어 읽기 시작했다.

아이가 놀라워할때마다 이야기 해주는 척했지만, 속으로는 와~짝!!짝!!짝!!

나도 놀라워지는 착한 기술이야기..

 

기술이 발달하여 자연에서 가져오는 원료도 줄어들고, 또 거기에 따라

이산화탄소가 늘어나 지구가 아파하게 되는 여러 폐헤가 생겨났다.

여기에 자연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여러 나라,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주 내용이다.

 

그리고 내용마다 예쁜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힘든 환경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찾는 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다.

 

"우와.. 우리 한번 만들어 봐요.. 엄마~"

아이가 책을 읽어나가면서 하는 말이다..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동화가 끝날때마다

그림과 함께 "이렇게 만들어요"

과학이숨어있어요..좀더 알아볼까요?등으로 아이들의 초등교육에 연계될수 있도록 되어있어

큰 도움이 된다. 동화 맨 앞에 초등교과연계 라고 초3 사회..등의 안내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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