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4
제인 오스틴 지음, 원영선.전신화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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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의 나이대가 높아서인지 오스틴의 불후의 명작 ‘오만과 편견‘이 보다 명랑하고 유쾌했다면 이 작품은 지혜롭고 차분하게 느껴진다. 충분히 재밌는데 왜 아직 영상화되지 않았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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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리커버 특별판)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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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소는 드라마 작가로 치면 김은숙 작가 정도 되려나? 쓰는 족족 히트작이고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 하지만 마음의 울림은 속된말로 단 1도 없다. 소설가 중 김은희 작가나 노희경 작가같은 작가의 작품들은 은근히 순위 뒷쪽에 있는 경우가 있다.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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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리얼 스칸디나비아 - 북유럽 사람이 쓴 진짜 북유럽 이야기
브론테 아우렐 지음, 안나 야콥센 그림, 김경영 옮김 / 니들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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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 거주중인 사람으로서 꽤나 유용한 책이다. 특히 데이트에 관한 부분은 왜 진작 안 읽었나 싶다. 깊이가 있는 책은 아니지만 알아야 할 기본 매너나 상식들이 유쾌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북유럽에 장기간 머물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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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새
에쿠니 가오리 지음, 양윤옥 옮김, 권신아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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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길래 구매했지만 한장 한장 넘기기가 너무 아쉬워져버렸던 책. 작가가 또 한번 이런 책을 써줬음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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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현대문학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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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단연 최고라고 생각되는 작품. 그의 수 많은 작품들 중 이만큼 뒤통수를 후려갈긴 책이 있었나? 붉은손가락을 제외하고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여운이 오래 간 작품이다. 책의 퀄리티야 두말하면 입 아프지만 개정판 커버는 솔직히 촌스럽다. 예전 커버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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