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센티미터 웅진책마을 113
이상권 지음, 째찌(최현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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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콤한몽상가 비상구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사람의

시선을 항상 신경을 쓰죠

그러면서 행동, 옷차림등등해서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는데요

어쩌면 사람들의 시선이 참 별게

아니다 싶다가도 혹시 나를 이상하게

바라볼까 평범하고 모나지않고

딱 중간정도의 모습에 가두어두고 사는게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보통, 일반적인 관념과 다른

내 자신을 위한 이야기를 다룬 책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된

29센티미터입니다.


29센티미터

주인공 시하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다가

가위에 귀가 찔리는 경험이후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면서

긴 머리카락을 가지게 되는데

여기서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선이 꽂히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길다고해서 타고난 성별이

달라지는건 아닌데 여자같다는둥,

머리카락이 기니깐 이상하다는둥,,,

많은사람들이 시하의 트라우마를

신경쓰는게 아니라 겉모습에 따른

다른사람들이 시하를 어떻게 볼까에

따른 염려와 충고 만 남게 되지요

그 과정에서 시하는 큰 상처를 받습니다.


타인의 시선이 별게 아니지만,,

그 시선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싶음이

일반적인 욕구이며

그 시선에서 또 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도 있지요?

우리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결정해놓은 남자모습, 여자모습등이

어쩌면 오히려 나 자신다운 모습을

가려보이고 고통을 받게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부분이

나는 남자니깐 나는 여자니깐

아이의 입에서 먼저 나오는 이런 말들이...

썩 유쾌하게 받아들여지지않는것도

성별등에 국한되지않고

오로지 나 자신으로 보여질때

더욱 행복한 법인데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그 행복을 잃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수있는

조그마한 응원

29센티미터입니다.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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