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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미어캣 ㅣ 거북이 창작동화
소중애 지음, 이갑규 그림 / 거북이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안녕하세요 달콤한 몽상가 입니다.
가족은 항상 내옆에 있고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소중함보다는 투닥대는 시간이 더욱
많은것 같아요 ^^
그래서 오늘은 거북이북스의 엄마는 미어캣을
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기로 했답니다.



엄마는 미어캣을 보면 소재가 정말 독특해요
학교에서 친구가 없는 해찬이는 알이라는 비밀친구가
생기면서 어느날 가족들이 동물로 보이기 시작해요
그래서 엄마는 미어캣, 아빠는 나무늘보, 누나는 주머니곰데빌..
아무래도 평소의 해찬이의 눈에 비친 캐릭터 그대로
동물이 된것 같은데요
친구들도 동물로 생각하다가 그만 입밖으로
동물같다고 이야길해버리면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받게 되면서 해찬이는 학교를 쉬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온가족이 집에서 함께 지내며 갈등이
생기고 다시 화해하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거든요
이 과정이 가만보니 현재 우리의 코로나로 인해서
외출없이 온가족이 함께하는 모습이 비춰지더라구요

해찬이의 눈에서 엄마는 미어캣이었고
아빠는 나무늘보라는게 가족들의 현주소가 아닌가 싶었어요
아이들눈에 저는 어떤 동물로 비춰질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
모쪼록 부지런하고 이쁜 동물로 ... 비춰졌어야 할텐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수 있는 책
거북이북스의 엄마는 미어캣입니다.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