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된 로봇 신나는 새싹 162
김종혁 지음 / 씨드북(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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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읽고 나면 마음이 찡해지는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저도 평생 젊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사람이

늙어가잖아요?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익어가는거라는

말도 있던데 그래도 이왕이면 젊음이 더 좋은데요

오늘은 할머니와 로봇의 우정을 그린 책

씨드북에서 출간된 꽃이 된 로봇입니다.


꽃집을 하시는 할머니는 인생의 무료함을

느끼고 보물을 찾기 위해서 떠나죠

그러면서 만나게 된 로봇과의 우정이 싹틉니다.

로봇인데 사람의 감정을 조금씩 느끼는 부분과

결국 할머니께서 하늘나라로 가고 나서 로봇이..

할머니께서 찾고자했던 보물을 계속 찾아나서는

여정들이 그려지는 책 꽃이 된 로봇


아이들의 성장이 계속될수록 그에 맞춰서

저도 한살한살 더 나이들고 있어요.

가끔 아이들이 엄마 평생 나랑 같이 살아야해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평생 우리가 함께 지내면

좋겠지만 생이 있다면 죽음도 있는게 자연의 순리이자

시간의 순리죠? 아이들은 가볍게 읽은 꽃이 된 로봇인데

저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내내 마음한저리가 저릿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줌마라는 호칭이 익숙해지는데 나중에는

할머니라는 호칭이 익숙해지는 순간이 오겠지요.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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