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에취 뿡 나오는 걸 어떡해!] 귀엽지만 예의가 필요한 생리현상 ^^

에취 뿡, 나오는 걸 어떡해! ㅣ 나도 이제 초등학생 9
임다은 지음, 홍지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4월

안녕하세요 달콤한몽상가 비상구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은 생리현상을 정말 좋아하죠?

정말 똥, 방귀 이런이야기만 나와도 꺄르르 꺄르르하는데요

연령대가 점점 높아질수록 생리현상에 대한 예의도 알려주고

또한 초등학교 생활하면서 생리현상에 관련된 놀림등이

또 있더라구요. 참... 안놀리면안되겠니?ㅎㅎ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 리틀씨앤톡에서 출간된

에취 뿡, 나오는 걸 어떡해?!

기대반 염려반으로 아이가 초등학교를 가서 가장 먼저

달라진게 등교전에 화장실가는게 일과가 되었어요.

화장실을 안가고 학교를 가면 무슨일이라도 일어날것 처럼

지각을 해도 화장실을 챙기는 아이를 보면서 물어봤더니..

학교에서 똥을 싼다는것은 그날 하루종일은 물론 몇날몇일도 놀림을

받을 일이라고 하더라구요...응??????????

아니 어린이집에서 다들 화장실도 자유롭게 다니면서 잘 지내던 애들이

왜 학교만 가면 돌변해서 친구들의 생리현상까지 참견을 하는건지..

그말을 듣고 주변지인분들에게 물어봤더니 이... 놀림은 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있었던~~ 일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사람으로써 정말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을

안놀렸으면 싶었지만 그게 쉽나요?ㅎㅎ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라도 이러한 생리현상에 대해서

알려주고 예의를 알려주기 위해서 에취 뿡, 나오는 걸 어떡해?!를

함께 읽어봤어요. 책에서 나오는 에피소드처럼 역시나 똥...누는걸

놀리는 친구...정말 얄밉지만 또 그나이대에만 할수 있는 놀림인것 같은데

제발 많은 아이들이 에취 뿡, 나오는 걸 어떡해?!를 읽고

생리현상으로 놀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