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거울아이] 가족을 잃은 슬픔은 가족의 사랑으로 채워진다

거울아이 ㅣ 아이스토리빌 41
박현경 지음, 이경하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6월

안녕하세요 달콤한몽상가 비상구입니다.

성인이 되고나서부터는 동화책은 아이들만 읽는 책이라느

선입견이 강했었어요. 유아들이 읽는책은 어른에게는 시시한부분이

많죠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읽어주는데 아이가 점점 연령이 높아질수로

함께읽고 이야기나눌책들이 정말 많아지더라구요.

동화책이 아닌 그냥 책으로 다가가서

저도 아이가 어떤걸 읽으면 좋을까 하고

접근하게되는것 같아요. 오늘은 가족의

사랑 배려등을 배울수 있는 인성동화

밝은미래에서 출간된 거울아이 입니다.

나비와나방, 거울아이, 내동생은 바보가 아니야

 이렇게 세가지의 이야기를 엮은

거울아이인데요. 저는 제목이 된 거울아이편도

좋았지만 내내 마음이 쓰였던

나비와 나방편이 지금도 계속 기억에 남더라구요

어느날 갑자기 고아가된 아이

그래서 친척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외동으로

지내던 주인공아이는 갑자기 오게된

친척동생이 별로 달갑지 않았는데요 겉으로는

보이지않았지만 엄마아빠를 잃으

슬픔과 불안이 점점 밤에 혼자

어딘가를 가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어요

과연.... 가족의 사랑으로 이런

아픔과 슬픔 불안이 치유될수 있을까요?

세가지의 동화가 너무나도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로 엮어져있어요

아이도 저도 참..거울아이를 읽고나서

 많은부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라고해서 슬픔을 모르는게 아니고,

어른의 세계를 모르는게 아니예요

아이들이 조금더 편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자랄수 있도록

어른인 우리가 더욱 유연하고 배려있게 대해줘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