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고래 행복한 책꽂이 7
김미희 지음, 강화경 그림 / 키다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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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콤한몽상가 비상구입니다.

오늘은 제1회 장생포 고래창작동화 대상 수상작인

하늘을 나는 고래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장생포라는 지명을 처음들어봐가지고 어딘가 했더니 울산의

바닷가마을이라고 하네요 ^^

코로나때문에 여행에서도 자유롭지않은 지금 바닷가마을의

아기자기한 느낌이 함께하는 책이었어요.

 

 

 

 

장생포 마을을 배경으로 고래 모습을 한 가로등을 만드는 전기기술자인

세경이의 아빠 사실은 새를 좋아해서 내내 새연구자로 살아오고 있었으나

실수로 연구실에서 불을 내는바람에 새들을 다 하늘나라로 보내게 되면서

고래 모습을 한 가로등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새를 좋아해서 새모습을 한 가로등을 만들지,, 싶었는데

고래소리와 새소리가 비슷하다고 표현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더라구요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으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목처럼 하늘을 나는 고래는 고래가로등이 켜지는 순간을

고래가 하늘을 나는거라도 표현하는 이런 순수하면서도 아름다움이

느껴져서 너무나도 인상깊었던 책이었어요.

 

 

 

 

마음이 따스해지고 풍성해지기에 너무나도 좋은 동화

아빠와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동화

하늘을 나는 고래 아이들과 함께 따스한 온기를 느끼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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