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아래 어린 신부 고래동화마을 6
강로사 지음, 이지윤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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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콤한몽상가 비상구입니다.

뉴스를 통해서 여러번 접했던 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 보니

마음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특히나 저도 누구랑 시집간다그래도 아까울

우리딸이 있어서 더더욱 엄마의 마음으로

느껴진것 같아요.

예전부터 이어온 풍습이고 집이 워낙 가난하다보니 딸을 결혼시키는

부모의 마음이 어쩔까 싶다가도...

당사자인 어린신부의 마음은 또 어떨까

너무나도 걱정이 되는   달 아래 어린 신부

 

지금 현실을 반영한 책 달 아래 어린신부입니다.

정말 저를 분노하게 된 대목이 바로 어릴수록 더욱 큰 가치를 쳐준다는...

실제로 이렇게 어린아이들이 신부라는 명목하에,,, 부자남자의 노리개감으로

ㅠ_ㅠ 너무나도 화가 나더라구요 특히나 제대로 성장되지 못한 상황에서

임신등으로 인해 아이를 낳다가 사망하거나 그런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하니

국제적으로 그냥 넘길일은 아니지않은가 싶더라구요. 이렇게 가난에 노출되고

분명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범죄라는 인식이없는 어린신부를 가지는게 부의 상징인...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뛰어놀아야할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여자아이가

어린신부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고되고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농담삼아 커서 결혼안하고 아빠엄마옆에 꼭 붙어서 지낸다는데,,

과연??????ㅎㅎㅎ 달 아래 어린신부를 읽어줬더니 깜짝놀란것 같은

아이의 눈치에 이런나라도 있다고 설명을 해주었네요.

나이든남자는 할아버지라고만 생각하고 있는 순수한 그 나이에 맞게 크고 있는데,,

시집을 가는 친구들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나봐요.. ㅎㅎ

엄마도 아이도 마음에 울림이 생기는 책

달 아래 어린 신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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