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모으는 아파트
제성은 지음, 국민지 그림 / 예림당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달콤한몽상가(비상구)입니다.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이야길 들어보면

층간소음의 피해자이기도 가해자이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결론은 서로 배려해주고 미안한 마음을 가진다면

싸우거나 서로 감정상할일이 없는데 ^^;;;

아무래도 각자의 생활환경이나 방식이 다르다보니

부딪히는 일들이 종종 생기나봐요

저도 층간소음의 가해자가 되고싶지는 않았기에~

가족들이 유난히 발소리가 크고 그런걸 알기에 1층이나

주택으로만 거주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아이들이 층간소음은 커녕..

그런일을 느낄일이 없다보니

아파트가 좋아보이기 시작했나봐요 이사를 가고싶다길래

층간소음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길 해줬더니 깜짝놀라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층간소음에 관련된 이야기인 예림당에서 출간된

소음 모으는 아파트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층간소음의 피해자이자 동시에 가해자인 우주의 집

하지만 피해는 크게 느껴지고 가해자라는인식은 없는데요 ^^

결국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워지기위해

소음배출시간이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갑니다

하지만 대신 소음이 5번이상 난다면 이사를 가야하는데요..

그러면서 가족들은 점점 조용히

 지내기위해서 대화도 줄어들고 핸드폰 채팅으로 서로 이야기하는 지경에 이르게되죠




 결국 소음모으는아파트는 소음을 모아서

 위층에 보복을 할수있게 소음CD를 제작해서 파는일등

층간소음에 얽힌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이 모든것이 결국은 소리를 들을수없는 딸을

 위한 아빠의 삐뚫어진 부성애임이 밝혀졌죠

소음모으는아파트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많이 배려하고 즐겁게 지내자며

소음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아파트가 되기위해서 서로 노력하기로 합니다.

우리는 언제쯤 층간소음등에 자유로워질수있을까요??


뉴스에서 들리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 및 살인사건등을 접할때마다

정말 놀라곤합니다.

집은 나를 위해 편안한 휴식처인데

그 의미를 점점 상실하고있는게 아닌가 안타까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