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의 아들, 염 큰숲동화 12
예영 지음, 오승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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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주말이라서 그동안 못보았던 드라마를 몰아서 보게 되었어요

최근에 인기리에 종영한 ***썬샤인을 보았는데요 이 드라마에서도 노비, 백정이 천하게 다뤄지도

다른사람들에게 학대당하고 무시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신분제도라는게 현재도 있었다면,,나는 어떤신분을 가지고 태어났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드라마중간중간 옆에서 와서 보던 1호도..백정이 무엇인지 노비가 무엇인지..

신분제도를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뜨인돌어린이에서 출간된

큰숲동화 12권 백정의아들,염 을 함께 읽어보기로 했어요


 


 

백정의 아들, 염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정말 먹먹해져요. 백정은 소나 돼지등을 잡아주는

사람을 일컫는데 본인들이 먹는 고기를 만들어주는 사람들임에도 부구하고

사람손으로 짐승을 죽이는건 더럽고 천한일이라 생각해서 일반 마을로 오지도 못하게하고

머리도 옷도 단정하게 하지못하게 하고 백정표시를 하고 다니게끔... 했답니다.

ㅠ_ㅠ 그리고 더욱 슬픈건 백정인 아빠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선택권이 없이

그저 천한 백정으로 살아야했어요. 그리고 절대 천민이나 양반들에게

본인들으 의견을 전해서도 말을 섞어서도 안됐죠...

 


 조선후기 가장 천한 신분인 백정!! 그 굴레를 벗어나고파 했던 염!

하지만 아버지가 살인죄의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자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백정이라는 신분을 갖고 아버지를 구하기가 쉽지않았겠지요?

백정의아들,염을 보고 있노라면 다른사람들은 천하다고 생각했던,,

백정으로 살아가지만 그 누구보다도 올곧은 마음과 심성을 가지고 있었던

염과 염의아버지를 보면서.. 사람을 신분이라는것에 가두어두었던,,

과거시절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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