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새 언덕의 마법사
오키타 엔 지음, 김수지 옮김 / 비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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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언덕의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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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 #비채서포터즈3기

우리 동네에 마녀가 산다?!?! 그것도 아름다운 세월이 흘러도 늙지 않는 마녀. 누구도 마녀의 존재에 대해 수군거리거나 이형으로 느끼지 않고 이웃으로 받아 들이고 조언을 구하거나 마법 상점으로 약초와 허브차를 사러간다!

결국 마녀 스이 가 하는 역할은 마을 사람들이 가슴 깊이 담이 두었던 근심과 회한을 듣고 해결해 주는 역할. 내가 사는 동네에도 스이 같은 마녀 이웃 있다면 어떨까 상상해 보며 읽어가니 마음이 따스해져 왔다.

가까운 이에게 상처가 될까 털어 놓지 못하는 고민들. 오히려 스이가 마녀이고 낯선 존재이기 때문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았을까. 가장 가슴저린 이야기는 <여름 바람의 행복> 에 나오는 노화가와 고양이 에피소드였다.

가볍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읽어 갈수록 내 주변에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 떠나간 사람, 시효가 다 끝나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관계들- 마녀에게 그들의 안부를 묻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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