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디자인 케이크 - 하루가 특별해지는 빈티지 감성 레터링 케이크 레시피, 개정판 첫 번째 레시피
지은혜(아이라이크케이크) 지음 / 책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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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예쁜 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다. 그 중에서 단연 예쁘면서 맛있는걸 꼽자면 케이크 아닐까. 요새는 맛도 맛이지만 예쁜 케이크들이 참 많은데 특별한 날에 주문하면 좋을법한 디자인 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기에 흥미롭게 읽어보았다.

예전에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 등 여러 디자인케이크를 배워본 적이 있어서 책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노하우를 잘 캐치할 수 있었다. 일단 디자인이 들어가는 케이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조색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조색의 베리에이션을 컬러칩처럼 보여주고 있어서 참고하기에 좋았다. 디자인이 아무리 참신하고 깔끔해도 촌스러운 색깔을 사용하는 순간 케이크는 망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에 동일한 크림 중량에서 색소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 색을 보고 익히는게 참 중요하다.

그리고 연습 또 연습이 필요한 파트인 레터링에 대해서 각종 팁에 따라 달라지는 글씨의 예시를 참고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보통 2호나 3호같은 작은 원형팁으로만 쓴다고 생각햇는데 별깍지나 넓적한깍지 등 다양한 팁으로 작성된 예시가 있어서 상황에 따라 골라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가장 무난하면서 예쁜건 역시 2-3번의 투톤 레이어드 글씨체겠지만 말이다.

뒤이어 이어지는 디자인에 관련된 부분은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부터 약간의 플라워링을 곁들인 내용까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언젠가 한번 꼭 만들어보고 싶은 귀여운 계란한판 케이크부터, 부모님 특히 아빠에게 드리면 좋을 골프장 잔디컨셉까지 무난하면서 쓸모있는 디자인이 많았다. 예전에 만들어보았던 벚꽃 디자인, 그리고 내년에 꼭 만들어보고싶은 카네이션 디자인까지 알찬 내용들이 가득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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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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