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러스 발리
김수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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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신혼여행지로 인기 있는 여행지이자 휴양지이다. 나는 발리의 매력을 모르다가 친구나 지인들이 발리로 신혼여행 다녀와서 SNS에 올리는 사진을 보고 발리를 다시 봤다. 신혼여행으로는 못 갔지만 언젠가 신랑과 함께 부부여행을 가면 좋을 것 같아 미리 발리를 살펴보기로 했다. 이런 내게 다가온 책이 <글래머러스 발리>이다.

<글래머러스 발리> 여행책은 일단 표지가 멋지다. 에메랄드빛의 맑은 바다에서 편안하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모래사장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들이 있는 사진, 이곳이 발리라면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책이었다.


4년 차 발리니스인 저자 김수민 씨가 전하는 발리는 여느 여행책과 다르게 발리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그녀가 만난 발리 사람들, 발리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발리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담고 발리에서 한 달 살기에 도움 되는 정보도 상세히 알려준다. 그녀가 이미 겪어보고 만나보고 다녀왔기에 담을 수 있는 지역 정보였다.

발리가 가진 매력을 즐기기엔 한 달도 부족해 보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발리에서 한 달을 머무르고 싶어진다. 그리고 그곳에서 꼭 서프를 배우고 싶다. 강한 파도를 즐길 수 있으며 잘 훈련된 강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서퍼들을 위한 다양한 음식이 가까이에 있다고 하니 제대로 즐겨야지.


발리는 멋진 자연 경관에 잘 꾸며진 풀빌라, 리조트, 수영장, 비치가 많다. 멋진 곳을 돌아다니며 휴양하는 것도 좋겠고 멋진 풀빌라 하나 빌려서 여행 기간 내내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NS에서 우연히 보게 된 발리 사진은 발리 여행을 꿈꾸게 만들었다. 그리고 <글래머러스 발리>는 그 꿈이 막연하지 않다고 정말 발리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많으니 꼭 놀러 오라고 날 부르는 책이었다. 지금 당장 떠나진 못해도 발리의 이곳저곳에 대한 정보와 사진을 보며 발리 여행에 대한 계획을 확고히 하고 여행을 못 가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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