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 한 잔 - 오늘도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감성필사
윤동주 외 55인의 시인 지음, 배정애 캘리그라피 / 북로그컴퍼니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봄바람이 불면 따스한 햇살에 꽃이 피고 내 마음엔 감성이 가득해진다. 매일매일 새롭게 피는 꽃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을 컬러풀하게 만드는 꽃들의 향연이 아름다워 매일 시라도 쓸 수 있을 것만 같다. 이 넘치는 감성을 따스하게 감싸주고 북돋아주는 책이 바로 <매일 시 한 잔>이다. 

이 책은 감성 라이팅 북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윤동주 외 55인이 지었으며 배정애 캘리그라퍼가 손글씨로 참여했다. 나는 감성 라이팅 북 시리즈 두 번째 책인 <다, 시>를 읽고 세 번째 책도 읽게 되었다. 시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익숙한 시인들의 시를 읽는 시간만큼은 차 한잔 마실 때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시를 읽으면서 내 마음을 두드리는 단어들을 발견할 때마다 놀랍고 신기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단어들을 어디서 찾아냈는지, 짧은 문장 속에 어찌 그리 잘 조합해 넣었는지 볼수록 놀라웠다. 오래 사랑받는 시인들의 시라서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깊은 밤 외로움으로 쓸쓸하신 분께 추천한다.

매일 한 편의 시가 친구가 되어주고

잔잔한 여유를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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