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의 맛집 - 블루리본 서베이
블루리본 서베이 지음 / BR미디어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블루리본 서베이 : 서울의 맛집 2019>를 읽었어요. 블루리본 서베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맛집 평가서인데요, 10년 이상 축적된 평가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만들어 왔어요. 전국의 식당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저는 이번에 서울 편을 받았답니다. 작년에도 외식할 때 유용하게 잘 사용했는데 올해도 실패하지 않는 맛집 선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어요. '서울의 맛집 2018'에 비해 '서울의 맛집 2019' 표지가 더욱 산뜻한 블루리본을 연상시키네요.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올해부터 평가하는 방법이 달라졌는데요, 블루리본 기사단의 전문가 평가 대신 독자의 평가로만 이루어진다고 해요. 이제 블루베이 서베이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음식점 평가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저의 한 표가 블루베이 서베이 맛집 평가에 신뢰성을 높여주겠지요.


블루리본 서베이를 알고 나서 생긴 버릇이 있는데 식당에 가면 블루리본을 확인하는 일이랍니다. 미리 확인하고 식당에 가기도 하고, 다녀와서 확인하기도 하지요. 많은 음식점들 중에서 제가 다녀온 음식점 2곳과 TV에 나온 음식점 1곳을 찾아봤어요. '밥블레스유'에 나와서 유명해진 사대부집 곳간을 찾아보았는데 리본을 하나 받으셨네요. 생각보다 높은 가격이 아쉬운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산하와 오월의 종은 제가 다녀왔던 곳인데 가격과 맛이 적당하답니다. 만두를 좋아하시고 여의도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산하에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점심시간에 가면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드실 수도 있어요. 오월의 종은 빵집인데 이미 SNS에서 핫한 곳이에요. 빵집도 블루리본을 받을 수 있는지 몰랐는데 맛과 가격 그리고 인기만큼 높은 점수를 받았나 봐요. 저도 먹어보고 인정했답니다.


<서울의 맛집 2019>에서는 추천 음식점을 가나다순, 음식 종류별, 지역 지도별로 나뉘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가나다순에는 많은 정보가 담겨있고 음식 종류별, 지역 지도별에는 간략한 정보만 적혀있습니다.


요즘은 집 근처에서 외식할 때가 많아서 저희 동네도 찾아봤는데 작년에 비해 추천 맛집이 한 곳 더 생겼네요. 동네 숨은 맛집을 찾아가기엔 '지역 지도별 추천 맛집'을 보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하나 더 생긴 곳까지 포함해서 하나하나 찾아가 보려고요.

갑자기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을 때 블로그로 맛집 검색을 종종 하는데
객관적이지 않은 정보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했지요.
같은 가격이면 좀 더 맛있는 곳, 좀 더 분위기 있는 곳을 찾기를 원하고
숨은 맛집을 찾고 싶은 저의 욕심이 <서울의 맛집 2019>를 만나게 한 것 같아요.
한국의 미슐랭,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엄선한 맛집 리스트로

이젠 음식점 선택에 실패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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