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발트 3국 - 에스토니아 / 라트비아 / 리투아니아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발트 3국을 아시나요? 발트해에 둘러쌓인 나라 에스토니아 / 라트비아 / 리투아니아 가 바로 발트 3국 입니다. 

북유럽과 가깝고 러시아와 맞닿아 있는 국가들이에요. 북유럽과 비슷한 위도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북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개발이 덜 된 발트 3국의 자연환경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데요.


발트3국의 물가는 저렴한 편이지만 교통이 용이하지 않아요. 아직 우리나라에서 발트 3국으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핀란드나 러시아, 폴란드에서 저가항공이나 페리, 버스, 기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여름의 백야 때는 관광객이 몰리니 미리 항공권을 예매해 두어야 합니다. 이 책에는 여행 계획을 짜기 위한 밑그림에 필요한 정보들이 세세하게 나와있으니 이제 짜 볼까요?


1991년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에스토니아는 전쟁과 정복의 역사 속에서도 전통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데요. 위에 보이는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구시가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의 구시가지 지도예요. 중세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건물들이 많은데요, 부엌을 들여다 보아라 성탑은 주변 강대국의 이권 다툼에 방어를 위해 남의 집 부엌이 보일 정도로 높이 쌓은 거래요. 아픔의 역사가 우뚝 서 있는 이 성탑이 얼마나 높고 넓은지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요. 탈린의 구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툼페아 언덕, 러시아 황제 표트르 대제가 아내를 위해 만든 로맨틱한 카드리오르그 궁전 등 가 보고 싶은 곳이 이 페이지에 다 있네요.


에스토니아 요리는 감자와 육류위주의 식사가 전통적이지만 북유럽과 프랑스의 해산물 요리가 들어오고 있데요. 음식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식당을 선택할 때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숙박시설도 장단점이 잘 나와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이 책에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수도 외에도 수도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한 투어나 소도시를 소개합니다. 작지만 특색있는 소도시들에 대한 정보도 빼먹지 마세요~

유서 깊은 건축물이 많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는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어 도보여행에 안성맞춤 입니다. 형형색색의 예쁜 중세 건물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러시아 북서부에 자리한 리투아니아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래요. 분주하지 않는 고요함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도시일 것 같아요. 전해 내려오는 전통음식이 많다고 하니 먹는 즐거움도 가득하겠네요.


리투아니아 트라카이 성에서는 중세이 전통 춤과 전투를 보여주는 중세 축제를 한다고 해요. 중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답니다. 꼭 참가하고 싶은 축제네요.

<발트3국>을 읽어가다 보니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정말 많은 발트3국의 매력에 푹 빠져버려 당장 여행을 가야만 할 것 같아요. 다 밝히지 못한 매력은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그 아름다움을 찾아 발트3국으로 가신다면 이 책은 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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