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고 싶어
와거 지음, 류정정 옮김 / 아토북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제목에 사랑스러운 표지의 책이 도착했다. 중국 SNS에서 유명한 사랑꾼의 이야기라 그 달달함이 나에게도 전해지기를 기대하며 책을 펼쳤다. 만화책이라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사랑꾼 와와와 투투의 연애이야기가 주로 이루는데 남녀의 차이, 엄마 아빠의 차이, 친구가 솔로인 이유 등이 중간 중간 들어가 재미를 더한다. 엄마는 배고프다고 하면 금방 몸에 좋고 맛있는 것을 차려주는 반면, 아빠는 자기도 배고프다며 배달음식을 시키는 장면은 너무나 실감나서 웃음이 났다. 

남자친구 와와는 여자친구 투투에게 정말 잘한다. 여자친구의 화를 풀어주기위한 방법을 읽었을 땐 이런 남자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잘한다. 잘해주는 남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이렇게까지 자존심을 버리고 매번 여자한테 매달리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책 속의 와와는 드라마 속의 '그'처럼 이상적이다. 연애는 결혼과 다르기 때문일까? 청소도 요리도 다 하고 애교까지 피우는 남자, 여자친구인 투투는 부러울게 없겠다.

안아주고 싶을만큼 달달한 그들만의 사랑이야기라기 보다 여느 연애 코칭 책에서도 본 듯한 내용이 많아서 아쉬웠지만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책에서 다 표현하지 못할만큼 그들만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있겠지? 다음에 또 책을 내신다면 "여자친구" 투투가 말하는 '와와'와의 사랑이야기를 담으시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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