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연애 - 그저 조금 다른 언어와 방식대로 사랑하는
코코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표지만큼이나 내용도 예쁜 책이다. 

마음이 예쁜 두 사람이 만나서 지극히 평범한 연애를 하는 모습이 가득 담긴 책.

저자 블로그에 올려진 글 보고 읽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


연애 책이지만 둘만의 연애 에피소드만 담겨있진 않다.

청각장애를 가진 저자가 지금의 남편인 남친을 만나 "보통의 연애"를 하면서

배려하는 사람을 분별하게 되었고

사랑받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었으며

과거의 상처도 감싸안고 용서하게 되었다.


장애로 인해 연애할 때 불편한 적은 없었다고 말하는 그녀의 남편.

우리는 누구나 단점, 연약한 모습, 실수투성이에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드러날 수 밖에 없기에 처음부터 보여진 것일 뿐인데 그 부분을 덮어주는 좋은 베필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서로 배려하는 두 사람을 보며 나의 연약함을 덮어주는 신랑에게 고마움 마음이 샘솟고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연애를 통해 나의 로맨스 깨어났다. 


연인과 싸우고 상대에게 감사함이 사라졌을 때,

다시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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