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카페에서 책 읽고 싶어 - 책 읽는 할머니의 명랑한 독서 노트
심혜경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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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ㅡ

::: 책 읽는 할머니의 명랑한 독서 노트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내 삶의 시간들을 책속에 녹여낼 수 있는 왕언니

누구나 꿈꾸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 분이기에

그 명랑한 독서노트를 몰래 훔쳐보는 맛으로

요즘 공기 좋지 않은 날에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기존에 읽었던 도서도 또 생소한 도서도 있지만

명문장도 또 그 명문장을 보며 녹여낸 일상의 에세이도

공감하면서 읽기에 충분하더라구요

뭔가 나와 닮아 있는 곳도 있고 또 전혀 다른 부분도 있고

그렇게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소소한 행복의 시간이였어요

현실을 잠시 벗어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곳곳에 박혀 있던 경험의 글들이 준 작은 보답이랄까요?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고 한번쯤은 살아온 삶들을 되돌아봐야 할 시점

딱 그 시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감히 추천해보고 싶은 책

기댈 곳이 없었던 K장녀에게 잠깐이나마 랜선 언니가 되어준

그거 하나만으로도 학부모가 아닌 나라서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인문에세이 <나이 들어도 카페에서 책 읽고 싶어>는

책속의 문구로 자신을 분석하는 은밀한 기쁨을 얻고 있는

일흔을 마라보는 팔방미인 심혜경님의 58권의 도서리스트예요

언젠가 읽은 글귀에서 책한권을 읽고나서

단 한줄로 정리한다는 분이 계셨는데

감동적인 글귀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는 나는

어떻게 단 한줄로 정리가 될까 늘 궁금했거든요

반페이지 분량의 페이지를 그대로 옮겨놓고

자신의 삶과 연결지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그리고 마지막에는 단 한문장의 소감으로 마무리

언젠가 나도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면

이렇게 읽었던 책들 목록을 적고 한줄로 정리하는

그런 혜안이 생기길 바라며 그 한 문장에 시선을 멈췄어요

백세까지 현역으로 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다마키 야스코 <오늘도 일이 즐거운 92세 총무과장>

한회사에 무려 66년째 일하고 있다는 저자의

체력관리 비법을 보고 있노라니 심혜경님의 단한줄 문구처럼

리스펙~! 이라는 단어를 같이 외치게 되는거있죠

나이 때문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나이를 먹는만큼 여유분의 자유가 생기고

또 일상에 신경쓸일들도 줄어드는게 사실

1일 만오천보의 걸음에 도전하는 느슨한 행보를 시작한 저자분처럼

제값을 못 하도록 놔두지 말고 걷고 운동하자는 마인드

그 와중에도 오늘 못채우면 내일 더 많이 걸으면 된다는 여유로움까지~

상당한 유쾌함이 느껴지는 문구였어요

내버려두기 깔끔하게 포기하기

사실 2030대 시절에는 노력해서 안되는 것이 있으면

그건 오롯이 내 능력이 부족해서라고 여기면서

끝까지 부여잡고 결국은 해내는 성격이였는데요

저자분처럼 나이를 먹다보니 어느새

내 노력으로 되지 않는 일이 있음을 깨닫고

내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let them

멜 로빈스의 도서 제목처럼 그렇게 내버려두는 요령이 생겼답니다

내가 읽지 않았던 도서도

저자분의 시선과 경험으로 풀어낸 것을 읽다보면

마치 한권을 다 읽은 느낌도 나고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노안이 서서히 오고 있어서 안경을 벗고

책을 읽어야 하는 슬픈 순간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도 나이 들어도

장소불문하고 책 읽으며 이렇게 한줄의 느낌으로

살아온 삶에 책 구절을 녹여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같은 책을 읽어도 각각의 시선이 다른만큼

왕언니가 추천해주는 도서 읽으며 나와 다른 감상포인트

손꼽는 재미~ 명랑한 독서노트가 아닌 인생을 엿본 느낌이였어요

#인문에세이 #나이들어도카페에서책읽고싶어 #심혜경 #오아시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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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가다 그럼에도, 그렸다 - 일제강점기에서 전쟁까지, 한국 근대미술 대표 화가 40인 40선
박영택 지음 / 심통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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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 일제강점기에서 전쟁까지, 한국 근대미술 대표 화가 40인 40선


미술에는 문외한인 내가 그래도 인생의 후반에 접어드니

서서히 그쪽으로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서양화가들의 작품은 슬슬 읽기 시작했는데

정작 우리작품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것 외에는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는거 있죠

먹고 살기도 바빴던 그 시기에 작품활동을 했었던

한국 근대미술 대표화가 40인의 작품들이 담겨 있다고 해서

그시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요량으로 책을 펼쳤어요

몇몇 교과서 속 작품으로 만났던 이름 외에는

정말 단 한사람의 이름도 작품도 낯선 그 자체더라구요

1910년부터 1960년대 이전까지의 다양한 작품들

처음에는 그림만 있는지 알았는데

최초의 신문만평부터, 조각, 사진까지 다양한 작품들

최초라는 타이틀이 가진 그 위대함을 단단히 기억에 박고

지금과는 다른 그 시절의 작품을 감상하러 시간여행 떠나기

객관적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현재도 본업을 하고 있는 미술평론가이자 저자의 분석도

꼼꼼히 보면서 그렇게 눈으로 함께 해봤어요

조선최초의 여성 양화가 나혜석의 <수원서호>

그림 뿐만 아니라 글에도 아주 박식한 분으로 소개되었는데

지금이야 덜하지만 그 시절에 여자로 태어나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았고 또 후반부에 삶을 보면

지금 사진속 작품이 더 처연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유학파 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보면

자연이 품고 있는 편안함을 그대로 그려내

여백의 미도 느껴지고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그대로 담고 있어요

너무나 짧은 생을 살고 사라진 천재 소년 화가

캔버스라는 낯선 도구의 유채화에는

우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소녀와 꽃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어떤 사연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엄마와 딸들 같기도 하고 세자매같기도 한

이인성 <해당화>는 향토색의 이중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미스테리한 그림으로 소개되고 있는데요

우리가 한용운의 <님의 침묵>의 님을 여러가지로 풀이하듯

이 작품 역시 일제 식민 통치기에 다른 시선으로 볼 수도 있다는 설명

작품이 그려진 시대를 보면 같은 작품이여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조금 더 여운이 남는게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 시절에도 이런 작품 활동을 했었구나'하면서

하나같이 감탄하며 넘기다가 이 작품에서만큼은

친근함에 미소가 지어졌는데요

페이지를 넘기다가 멈출 수 밖에 없었던 사진

한국최초 사진연구회 <신선회>의 창립회원 이해문 <가족>

단잠에 빠진 식구들보다도 요강에 먼저 시선이 간 것은

그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똑같은 느낌일 것 같아요

그림이나 풍경이 아닌 다양한 유형의 일상을 담고 있는 사진들

1950년대 작품이지만 1980년대의 시골에서의 일상과도 같아서

그 시절에도 또 그 이후에도 진정한 가족을 떠올리게 하기 충분해요

가장 불우한 시기의 작품들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애틋하고 소중하게 기억되는게 아닐까 싶은

한국 근대미술 대표화가 40인의 작품들

시대와 현실에 대한 낙담없이 묵묵히 나아갔던 행보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근대미술 #나는화가다그럼에도그렸다 #박영택 #심통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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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지금은 준비 중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304
빅토르 마르티뉴크 지음, 옥사나 드라치코우스카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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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아이보다도 엄마인 내가 더 애정을 갖고 다음호를 기다리는 그림책

그건 바로 국민서관 그림동화인데요

300권을 넘어서 벌써 304번째 따끈따끈한 신간 창작동화가

나의 손으로 똭~!

각자의 악기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표지에 있어요

표정들이 아주 진지한데요?

연주를 앞두고 연습중인가봐요

읽을 때마다 실망이 없고 늘 재미와 감동

두마리 토끼를 선사해주는 국민서관그림동화

이번에는 또 어떤 재미난 이야기와 감동을 전해줄지

기대감 가지고 한장한장 넘겼답니다

표지에서 보였던 단원들이 지휘자와 함께

공연을 한창 준비중이예요

자신감 넘치는 진지한 모습

오케스트 공연은 흔히 볼 수 있는게 아니여서

아이와 읽을 때는 각각의 연주자가 들고 있는 악기

그 악기에 대한 이름과 소리를 검색해서 들려주면

동화에 더 몰입하면서 읽기가 가능하답니다

지휘자를 포함해서 8명의 단원들의 연주연습

그런데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의자만 덩그란

빈자리가 보여요. 오보에 연주자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오보에?? 오보에가 어떤 악기였지?

연주자는 남자였던가? 여자였던가?

옷은 어떤 옷을 입고 있었지?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사라지는 악기 그리고

어떤 사람이 사라졌는지를 첫장과 비교하면 은근 더 재미있어요

그나저나 오케스트라는 각각의 파트가 있어서

한사람이 풍성한 연주가 어려운데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사라지니 은근 긴장되기 시작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습은 계속되어야한다는 지휘자의 말씀

남은 단원들은 계속 지휘에 맞춰서 연주를 한답니다

'이러다가 다 사라지는거 아니야?'라는 의심마저 드는데

사라진 단원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언젠가 유튜브에서 서프라이즈 공연을 본적있는데요

그때의 감동이 그대로 느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

오케스트라 사상 가장 감동적인 비밀작전이 무엇인지는

<쉿! 지금은 준비 중>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세요

#다른나라그림책 #그림책 #창작동화 #국민서관그림동화 #쉿지금은준비중 #빅토르마르티뉴크 #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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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키우지렁 - 2026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ㅣ 베스트 지식 그림책 14
김지원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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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나의 첫 반려동물, 지렁이와 함께 사는 법


표지를 보고 내용을 보면 누구라도 작가가 외국인이라 생각할테지만

순수 국내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만들어진 지식그림책이랍니다

반려동물 천만의 시대를 넘어 인구의 30%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에 나만 없어~~ 반려동물을 외치는

우리집 초6 아이를 위해 엄마가 선물해준 책이

주니어RHK의 베스트지식그림책 <지렁이 키우지렁>이랍니다

강아지, 고양이, 물고기, 곤충을 키우는 친구들을 보며

부러워해서 나도 키우고 싶다는 연발하는 아이

하지만 순간의 귀여움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기에는

미용, 산책, 돌봄 등등 의무적으로 따라오는 것들이 너무 많죠

우연찮게 지렁이를 키우게 되면서 지렁이에 대한 공부도 하고

개체수를 늘려가며 지렁이 집사로서의 이모저모를

지식그림책으로 탄생시킨 유쾌한 이야기

다른사람과는 차별적인 반려인의 이야기속으로 한번 들어가볼게요~

표지도 너무 리얼하지만 베스트지식그림책 <지렁이 키우지렁>의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정말 깜짝 깜짝 놀랄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요렇게 알록달록 색감의 예쁜 페이지도 많지만

지렁이가 완전 리얼한 페이지도 제법 되는지라

저는 솔직히 사진도 아닌데 그 리얼함에 실눈을 뜨고 글만 호로록 읽고

넘긴 부분도 있답니다. 한번 어떤 부분인지 찾아보세요 ㅋㅋ

나만 없어 반려동물~ ㅋㅋ

어릴 때부터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었지만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하다가 성인이 되어버린 나

그러다가 지렁이 분변토 워크샵에 가서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답니다.

지렁이도 반려동물처럼 키울 수가 있다는 획기적인 이야기

그렇게 나는 20마리 정도로 지렁이 집사가 되었답니다

키우다보면 정이 들잖아요 그렇게 정이 들어서

1000마리까지 개체수를 늘렸으니 내새끼 자랑타임 가져봐야겠죠?

오구오구 내새끼가 최고의 반려동물인 이유를 하나하나 나열해주는데

털알러지, 병원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산책이나 사료에 대한 부담도 없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단점이 없다는 것

처음 들여왔을 때도 그랬지만 지렁이는 똥조차도 이롭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라는거죠~

요즘같은 시대에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얼마나 기특해요?

징그럽게만 보이던 지렁이가 정말이지 장점이 한가득이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절대로 반려동물을 단 한마리도 들이고 싶지는 않았지만^^

지렁이의 거처를 마련하는 것부터

맛있는 음식 챙기는 법 그리고 이사갈 때의 주의점 등등

지렁이 집사로 한해두해 경험을 쌓아가면서

조금씩 지식이 쌓여 고수가 되는 과정을 하나하나 안내해줬는데요

관찰대상으로만 봤던 지렁이를 과학책속의 지렁이가 아닌

반려동물로 변신시킨 색다른 어린이교양 초등과학그림책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알아가는 자연스러운 지식쌓기의 시간

단순 암기로 배움을 늘려가는 요즘 아주 보기드문 지식그림책이였구요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이라 더 애착이 가는 어린이교양서예요

오늘도 "나만 반려동물 없어~~"를 연발하는 아이가 있다면

베스트 지식그림책14 <지렁이 키우지렁> 추천합니다

#베스트지식그림책 #어린이교양 #초등과학그림 #지식그림책 #반려동물 #지렁이키우지렁 #김지원 #주니어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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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태도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 삶의 태도를 단단하게 만드는 명문장 필사 ㅣ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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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ㅡ

::: 삶의 태도를 단단하게 만드는 명문장 필사도서


단단한 삶이란 어떤 것일까?

흔들리지 않고 강하게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닌

흔들림이 있을 때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요

흔들리지 않는 것이 단단한 것이라

절대 흔들리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마음으로 삶을 살면 자기자신에게만

한없이 강한 잣대를 들이밀기에 오히려 부러진채 회복이 어렵다고..

일단은 단단함이 무엇인지부터 이해를 하고 책을 펼치면

저자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파악하기가 쉽답니다.

김한수 저자의 경우 아이들의 도서를 통해 이미 친근했었던지라

어른들을 위한 명문장 필사도서라고 해서

더 기대하며 책을 펼쳤는데요

총 12장으로 된 각각의 주제를 보며 마음이 참 편안해지더라구요

원래 땡기는 주제가 있기 마련인데 어느 장 하나 관심가지 않는 것이 없기에

목차순서대로 하나하나 읽으며 질문하고 또 필사하고 있어요

흔들릴 때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생각을 다듬고 태도를 점검하며 기준점을 재검토하기

다 읽어도 삶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테지만

그래도 하루하루를 바라보는 시선은 분명 바뀐다고 했고

실제로 바뀐 시선으로 속도 서서히 단단해짐을 느끼고 있기에

감히 본격적인 도서 소개전 추천부터 하며 들어가봅니다

단단함이라함은 거창한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기쁨과 감사하는 삶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

그중에 단연 으뜸은 일상속에서 사소한 기쁨을 발견하는거예요

얼마전 TV 한 프로그램에서도 100점짜리의 성취만 찾을 것이 아니라

10점짜리의 소소한 성취를 맛볼 것을 찾는 것이 결국은 힐링이라고..

저자는 말미에 "오늘 나는 어떤 사소한 기쁨을 놓치지 않았는가."

라는 물음을 던지는데요 이렇게 저자의 마음을 담은 글귀와 더불어

마지막에는 질문을 던져줌으로서 읽는 이로 하여금

필사하는 이로 하여금 조금은 깊은 생각을 해볼 시간을 준답니다.

그 물음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것이

바로 옆에 면문장의 질문과 해답을 같이 제시해주거든요

그 내용들을 필사하면서 마인드컨트롤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하는 시간 보통의 필사도서와는 조금 다른 필사시간이였어요

1장은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태도에 관한 명문장들인데요

각장마다 명문장을 필사하는 부분도 좋지만

도입부에 저자의 시구절같은 멘트가 참 좋아서

본격적인 필사전 그 문구부터 따라 읽으며 옮겨 적었답니다

겸손 : 낮아짐이 아니라, 비워두는 힘

한줄이 주는 느낌이 강하지요?

오늘 나는 배울 자리를 남겨두었는가..이 질문이 하루의 시작이자 끝이였어요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기에 오직 겸손하며

성장하기 위한 배움의 시간을 가지기

낮추는 자세인지 알았는데 또다른 접근이 아주 신선했답니다

하고 싶은 것이 아닌 하기 싫은 것을 꾸준히 하는 힘

3~40년을 하고 있으면서도 정말 제일 하기 싫고 힘든 일이라고

이야기했던 어느 연예인이 떠올랐는데요

대단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시도해야 할 일들

오늘 나는 멈추지 않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는 저자의 질문에

딱 떠오르는 것은 만보걷기 단하나가 전부

2026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시작

아무도 박수치지 않아도

나를 단단하게 해 줄 무엇인가의 반복 그것을 꼭 찾아보려구요

위로를 주는 보통의 필사책과는 달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생각할 시간을 주는 인문에세이 명문장 필사도서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태도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천천히 오롯이 내것이 되도록 그렇게 하루한장 읽고 질문하며 기록해나가려구요

#인문에세이 #명문장필사 #필사도서 #나를단단하게만드는태도는질문에서시작된다 #김한수 #하늘아래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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