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레시피 ::: 사계절 맛있는 채소 솥밥 보양식 (용감한까치)

사계절 맛있는 채소 솥밥 보양식 ㅣ 사계절 맛있는 솥밥 보양식
최윤정 지음 / 용감한까치 / 2023년 5월

채소손질은 물론이거니와

냄비, 잡곡, 밥물비율, 육수, 양념

솥밥 전문 요리 유튜브 류니키친님이 추천하는

하양, 노랑, 보라, 초록, 빨강 색색의 채소 솥밥 레시피!

2년 넘게 만보걷기와 더불어서

식단을 하고 있는 저는

세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보니

가장 기본이 되는 잡곡밥

요게 늘 문제였어요

탄수화물을 줄이려면 일단 주식부터

조절 들어가야 되는데..

아이들은 잡곡이 소화가 잘 안되고..

그래도 어떻게든 잡곡밥 해먹으려고

밥할때 살포시 스텐 그릇에

현미, 보리쌀, 흑미, 차조, 수수 등등

이유식 할 때 처럼 일타이피로도 해봤지만..

잡곡 특성상 설익고 풀풀 날리고

결국은 백미와 잡곡을 8:2 정도로 밥해먹다가..

뱃살을 집중적으로 빼기 위해서~

햇*현미밥으로 주문을 해야되나~~

고민하던 차에~~

바로~~~ 류니키친님의 채소솥밥 보양식

도서를 만났지 뭐예요^^

잡곡 솥밥도 좋은데~~~~

다욧에 금상첨화인 채소까지??

이!거!다... 옳타구나~~

쾌재를 부르면서 책을 펼쳤는데...

하하하하하하

"쌀을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 상태에서 20분간 불립니다"

보통 물에 담궈서 불리는데... 물기를 뺀 상태??

이게 뭐다냐~~ 시작부터 이거 쉽지 않겠구나...

하면서... 앞쪽에서부터 정독하자~~

그렇게... 바로 밥해먹을 생각 고스란히 접어두고..

맨앞장으로 갔어요^^

나름 주부경력 15년 넘었다고

내 먹고 싶은거부터 해보자 싶어 넘겼더니 ㅋㅋㅋ

솥밥 경험이 전무후무한 나는...

새색시였네요 하하하하

맛있는 건강식 솥밥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될 것은

바로 도구지요~~ 그릇이 있어야되는데..

평생~~ 압력밥솥을 사용하다보니.

집에 냄비라고는~~ 된장찌개 끓이던 뚝배기 뿐~~~

저는 뚝배기로 맛나게 잡곡솥밥 해먹었답니다.

채수부터 시작해서 잡곡밥 위에 얹을 토핑들~~

그리고 맛난 기본 양념들까지~~

저같은 새색시도(?) 도전하기 쉽도록 정말 세세하게

하나하나 다 적어주셨어요~~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솥밥

바로 백미로만 해보는 솥밥 그것이 시작이랍니다.

쌀의 종류부터 시작해서

쌀 불리는 시간, 밥물~~~어느 비율로 정하는지까지

채수는 어떤 재료를 통해 하는지

남은 솥밥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솥밥 레시피인데.. 양념장까지도 잘 나와 있어서

그냥 책보는데 요거 해먹고 싶다~~ 그런 생각

저절로 들었답니다.

현미, 흑미, 수수, 보리, 차조, 귀리

그리고 내사랑~~ 검정콩~~ 서리태솥밥

정말 다양한 잡곡 솥밥 짓는 법

글과 함께 사진으로 잘 설명되어 있었구요..

제일 중요한 포인트~

형형색색의 재료들을 일목요연하게 묶어서

건강식 요리할 수 있게 목차를 짰더라구요

사진속에 보이는 버섯솥밥, 아보카도솥밥

요런건 진짜.. 식탁에 딱 올리면..

대접받는게 이런거구나~~ 싶은 생각

저절로 들 정도로 비주얼과 영양 완벽^^

"사계절 맛있는 채소 솥밥 보양식" 도서가

특히 좋았던 점은...

레시피에 나와 있는 재료 외에도~~

내가 좋아하는것들~~ 섞어섞어~~

조리를 해도 된다는 것~~

냉장고 파먹기가 주가 된 요즘~~

야채들 동가리 동가리 난거 제법 있거든요^^

샤브샤브 해먹고 시들어가는 적양배추~~

김밥 만들고 남은 우엉 등등

솥밥 하기전 별도로 양념해서 야채를 볶아서 올려도 되고.

솥밥 다 되고 나서~~ 뜸들일때 야채만 올려서~~

밥 다 되면~~~ 양념장 올려서 슥슥 비벼 먹어도 되고~~

요거요거 정말~~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요리자체는 얼마 안걸리구요~~~

20여분도 채 안걸렸구요

(압력밥솥보다 시간 짧아서 깜놀했다는 ^^)

현미, 보리, 백미 8:1:1 비율로

1컵 분량으로 했던지라..

저는 전날부터.. 거의 반나절 넘게 불리는 작업했어요

센불에 1:1의 잡곡과 물을 붓고 팔팔 끓을 때 한번 저어주고

약불로 바꿔서 뚜껑 덮고서 10분 타이머

(타면 안된다 타면 안된다.. 타지마라 타지마라 주문^^)

누룽지 보이시나요?^^

다 된 솥밥에 적채 넣어주고~~ 뚜껑닫고 5분..

요리가 다 되면 아삭아삭하게 먹을 연근 살짝 올려 완성

밥 싸악~ 긁어서 맛나게 먹은 뒤~~~

물부어서 먹는 숭늉한잔~~~

정말.. 안먹어 봤으면 말 못하죠~~^^

매끼를 현미 먹는건 무리고~~

하루 2끼정도 현미식으로 식단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솥밥을 통해서 먹으면 딱이였는데..

혼밥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딱 좋은

맛있는 채소 솥밥 보양식

새색시도 간편하고 멋스럽게 해먹을 수 있는

류니키친 님의 "사계절 맛있는 채소 솥밥 보양식"은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601345

예스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8545458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5425182

온라인서점에서 절찬리 판매중이예요^^

식단해야되는 혼밥러들 계시다면~~~

요거요거 강추합니다~~^^

채소솥밥, 잡곡밥~~ 어렵지 않아요~^^

☆초등수학 ::: 수학놀이집 : 초등 3~4학년군 (주니어김영사)

수학 놀이집 - 초등 3~4학년군
구진명.최미라.김혜진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8월

"놀이로 학습하자!!!"

시작부터 너무 멋진 문구지요?

초등수학은 사실 놀이로 재미있게 접근하는건데

미취학때나 놀이로 접근하고

정작 초등입학을 하면 놀이 대신..

연산, 개념, 심화 반복을 하면서...

그렇게.. 흥미를 잃어가는...... ㅠ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일단 시작부터~~ ☆ 붙이고 스타트해요

그만큼 강추한다는것~^^

QR코드로 제공되는 놀이영상과

별다른 준비물 필요없이(준비물은 거의 집에 있는것^^)

홈페이지를 통한 자료프린트가 엄마가 할 전부여서

간편하면서도~~ 효과는 짱 좋은 수학개념놀이북이예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교사들이 만든 놀이학습서라니...

펼치면 일단 어마무시한 놀이들에 깜놀부터 하게 된답니다.

"수학놀이집 : 초등 3~4학년군"은

3학년, 4학년 교과수학을 학기별로 나눠서

단원별 익혀야할 기본 개념들을

놀이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처음에 설명도 안 읽고.. 바로 펼쳐들었다가..

다양한 놀이는 많은데.... 양면용인지라..

오릴수 없음에 슬퍼했다는요~~

BUT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수학놀이집에 나와있는 인쇄용 자료들은

모두 출력해서 사용할 수가 있어서 쾌재를 불렀지요~^^

우리집 초등씨는 3학년 아들래미예요

덧셈과 뺄셈 / 평면도형 / 나눗셈 /

곱셈 / 길이와 시간 / 분수와 소수

위에 나열한 것들이 1학기 수학교과 과정이고

현재 학교 진도는 나눗셈 진행중...

다음단원이 곱셈인지라...

7*1=7 / 7*2=14 순서대로는 잘 나오지만..

8*7 = 하고 물으면... 대답이 바로바로 나오지 않아서

수월하게 곱셈구구 학습하기 위해~~

4단원 놀이를 먼저 해봤답니다.

놀이자료가 정말 풍부해서~~~

시간개념 부분도 미리 뽑아놓은건 안비밀~^^

차근차근 게임진행하면서 개념들 익혀보려구요

학교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활용해도 좋고

저처럼 집에서 엄마와 함께 짝을 이뤄서

아이와 놀이식으로 활용해도 안성맞춤인데요

단원별 2개의 모둠활동으로 놀이가 제공되는데

놀이방법의 경우 글로 세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봐도 이해가 안된다 싶을때는

QR코드로 찍어서 영상을 통한 놀이방법을 보면

아이도 바로 이해~^^ 즐겁게 놀수 있답니다.

그리고 수준별지도방법과 온라인 수업시 지도방법도

조언으로 나와있어서 요거요거 진짜 좋더라구요

곱셈구구 수창이 자연스럽지 않은 아이와 함께 해본

징검다리를 건너 수를 차지하라^^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수의

곱셈을 계산해서 5개의 바둑돌을 판에

먼저 올려 놓는 사람이 이기는건데..

모성을 접고 좀져줘야되는데

첫판부터 또 이겨먹어버리는 애미 ㅠㅠ

그래도 이제는 나름 머리 굵어졌다고

놀이에서 져도 한판 더 하면 되지~

쏘쿨하게 넘기는 아들래미~^^

수학놀이집이라고 하면

준비할 것이 많아서 선뜻 할 생각을 못하는데..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에

프린트물이 모두 제공되니

간편해서 아주 좋았답니다.

아이 학년에 딱 맞는 수학놀이집인지라..

부족했던 부분 펼쳐 프린트해서

놀이식으로 접근하니 공부한다는 생각보다~~

논다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수학개념 익힐 수 있었어요.

문제집만 주구장창 풀어서

개념정립도~ 수학흥미도 낮아진 경우라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교사들이 만든 놀이학습서

"놀이로 학습하자!!!"

수학놀이집 요거요거 강추합니다~~

[100자평]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부모의 말 공부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부모의 말 공부 ㅣ 부모의 말 공부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이시기에 들은 부모의 말은 평생 기억합니다. 이 한줄로 감정 누그리고 조심히 말하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딸들의 사춘기에 겪었던 말들을 다시 아들의 사춘기에 겪게 될게 겁나서 책 폈는데.. 역시 아들의 속마음은 딸들과는 다르게 시크하네요^^ 찐 조언 37가지 대화법 잘 읽었어요

육아법 /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부모의 말 공부 (포레스트북스)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부모의 말 공부 ㅣ 부모의 말 공부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표지에 꽃같이 활짝 웃고 계신 이은경 작가님

신간소식이예요..

일단 지은이가 이은경 쌤이면.. 믿고 읽는건데.

하물며~~~ 그 이야기가 사춘기 아들이라니..

장정 둘을 키우는 전투육아중이신지라

찐경험이 담긴 조언들이 한땀한땀 수놓아져있을테니~~~

사춘기 초등딸들 키우고 있는 나는

초3 아들래미가 사춘기 올 그 언젠가를 대비해서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존중 대화 솔루션 37가지 차근차근 읽었답니다.

책이 진짜... 소주 넘어가듯 술술 읽혀요..

그리고 읽다보면.... 닥치는 상황은

딸이나 아들이나 별 차이가 없구나..

내가 경험하고 좌절하고 나락을 밟았던 그것들이

끝이 아니라 아들에게서 다시 휘몰아치겠구나..

그래도 딸은.. 사춘기라고 할 수도 없었던거구나.....

그러면서 커피 한모금 하고..

내가 한 말들이 이은경쌤 아바타마냥 똑같은 멘트였음에

빵 터지기도 하고 부모가 할 말 조언 들으면서

야밤에 또 심각해지기도 하고..

요건 진짜.. 상황도 상황이지만..

부모가 해야될 말들. 아이의 속마음

그리고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게 뭔지..

다 찍어서 올리고 싶은 심정...

꾹 참고 몇컷만 살포시 공개합니다~

남북 전쟁도 못일어나게 만든다는 중2..

그 어떤 시기보다도 아이를 온전히 믿고 지지하는 성숙하고

따뜻한 어른이 필요한 시기가 사춘기의 시기라고

그러나 정작 우리는 얘가 잘하다가 갑자기 왜 이러냐며~~

평가하고 판단하고 세상 답없는 아이로 낙인 찍어버리고..

아이 스스로 무엇이든 시도해보는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도록

이제 해결사 역할은 내려놓아야 놔야 된다고..

그게 사춘기 아들에 대한 사랑이라고...

책 펴자마자 바로 뼈맞고 메모메모

"나는 해결사가 아니다. 믿고 기다리자

밥만 따박따박 잘 해주자... 하숙생이라 생각하자"

다짐다짐 마인드 컨트롤....

37가지 본격적인 상황별 존중 대화 솔루션에 들어가기 앞서

사춘기 아들과의 대화, 10가지 원칙부터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딸만 둘 키우다가 아들을 키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아이와의 대화였답니다.

사춘기까지 갈 것도 없구요

초등학교 입학해서 스스로 가방챙기거나

알림장 챙길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면...

기억하지를 못하더라구요

아들과의 대화에는 무조건.. 결론부터 이야기하기

간결하게 이야기하기...

"너무 간결해서 아들이 알아들었을지 걱정될 정도라면

분량 조절 잘한거라고. 1절만 하자 "

이 부분 읽으면서 아들래미 초1 때 생각나서 아주 빵터졌답니다

지금은 사춘기가 아니라서 선질문도 열심히 하고

그 질문에 대답도 잘해주는데...

아들에게는 선질문 금지라니...

사춘기때는 아들이 나에게 먼저 물어오는 궁금증이 없으면

입을 열 수도 없다니 흑흑.. 글만 봐도 벌써 상처되는거 있죠

이건 진짜 십계명으로 아들의 사춘기 오면

냉장고에 붙여놓고 일상화하려구요

"이 모든 것이 아이의 훗날에 도움이 되는것이고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부모는 이런 생각을 하면 아들의 사춘기를 잘 이겨낼 수 있거든요

참 독특했던것이...

공부, 일상, 멀티미디어 사용습관 / 부모, 친구와의 관계

그리고 장래희망에 대해서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책임감, 회복탄력성, 판탄력 등등

아이가 갖게 될 단단한 10가지의 힘과 연관지어

이야기해주시더라구요

그래.. 이렇게 하나하나 말하면서 커가는거지..

아이가 잘 성장하는 과정이니까..

내 감정에 휘둘려 힘들어하지 말고...

"해결사"가 아니라 "하숙집아줌마다" 라는 마인드로^^

한 발 뒤로 물러서서 현명하게

하지 말아야 할말과 해야할 말들 새기고 있답니다.

부모의 말공부 책을 읽다보면

"부모의 속마음 / 아들의 속마음"

"No 이말은 참으세요" / YES 이렇게 말해보세요"

내가 사춘기 딸들에게 했던 말들..

그리고 사춘기 딸들이 내게 했던 말들..

아주 적나라하게 적혀 있어서

이정도면 돗자리 깔아드려야 되나 생각 들 정도로

37가지 상황 하나하나가 다 내 얘기...

이 시기 부모들 아들들이 같이 힘든시기를 지내고 있구나

힘을 얻게 된답니다.

사춘기 아들과의 줄다리기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그리고 그 시기 이전의 부모라면

꼭 읽어봐야 될 대화솔루션 육아법

활짝 핀 장미보다 더 곱게 필 아들의 성장을 기대하며

아들의 사춘기 대화법 같이 공부해봐요~

초등도서 ::: 스마트폰에서 찾은 디지털 시민 이야기 (리틀씨앤톡)

스마트폰에서 찾은 디지털 시민 이야기 ㅣ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8
황다솜 지음, 이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4월

어느덧 졸업을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초등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고 있는 초6 딸아이

이번에는 반이 딱 3명만 스마트폰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 시국도 그렇고 고학년 시국도 그렇고

잘 버티고 있는데....

올해는 알림어플이 하이클래스로 바뀌면서

"고3 졸업하면 폰사주마~~" 라고 했던 약속이...

"중등 입학하면 폰 사주마~~"로 바뀔 것 같은 느낌이예요

학교탭으로 할 수 있었던 숙제들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해야되고...

학부모 폰은. 학부모계정이라 학생에게

제한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숙제 못할뻔했거든요..

아무튼.. 아이들 생활에 스마트폰 외에도

각종 디지털 기기가 일상화가 된 지금

무조건적인 사용금지를 외칠 것이 아니라

어떤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고

올바른 사용 및 관리 컨트롤을 할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서 진지한 이야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 8번째 도서

스마트폰에서 찾은 디지털 시민 이야기를 읽었답니다.

(저도 모르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일상생활에서 진지하게 생각해볼거리..

그런 것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해주는

리틀씨앤톡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8

스마트폰에서 찾은 디지털 시민 이야기예요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사태로 인해서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이 몇배로 늘어났는데요

스마트폰이나 탭 사용이 늘다보니

전학을 가야하는 갑갑한 상황에 서윤이는

가상 맵에서 전학갈 학교를 검색하고

그 속에서 아바타 친구와 먼저 소통을 하게 된답니다.

전학을 가서도 어려움 없이 바로 친구들과 친해지게 된거죠

가상의 공간속 또다른 나와 진짜 나 사이에서

살짝 정체성에 혼돈을 느끼기도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솔직하게 상황을 이야기하며

스스로의 정체성에도 확신을 가지게 되는데요

편리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온라인 세상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지 또 한번 살펴볼께요

당근마켓이라고 아시나요?

중고거래는 주로 카페앱을 통해서 했었는데

우리지역 사람들과의 당근마켓을 통한 거래가

요즘 특히나 활발하죠.

온라인 거래와 소비자 보호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14세미만 거래자의 경우 부모동의가 없을시

언제든지 완료된 거래도 취소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거래자체는 취소가 되지만

위험한 상황에 닥칠 수도 있으니

저렴하다고~ 유용하다고~~

함부로 사용하게 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니까요...

오픈마켓 가입자체가 연령제한만 있을 뿐

폰번호를 적으면 거절없이 가입이 쉽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하니..

스마트폰 사용중인 아이가

어떤 어플을 깔아놨고 또 사용하고 있는지는

체크해야겠더라구요

클릭한번으로 접하게 되는 기사의 신빙성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워낙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나오다보니

기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제목만 보고

지레짐작하게 되면.....

낭패를 당하기 십상인 경우가 동우의 이야기로 나와있었답니다.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떡밥용 제목만 읽고

정작 기사 내용이나 작은 소제목을 읽지 않으면..

그 기사가 사실인 것처럼 착각해서

순식간에 거짓말 쟁이가 될 수도 있는 부분

정보의 홍수속에서 잘못된 언론보도의 팩트를 찾아 내는 현명함

뉴스라고 해서 무턱대고 믿는건 아니라는 거죠..

아이가 가장 인상적으로 읽은 부분은

SNS와 개인정보 이야기를 다룬 5장인데요

아무 생각없이 올린 SNS의 인증사진으로 인해서

개인정보가 얼마나 노출이 되고 있는지

공공장소에서 찍은 사진들로

주변인의 개인정보까지 노출될 수 있는만큼

SNS 이용시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지고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주로 위험요소들 위주로 이야기했는데

스마트폰에서 찾은 디지털 시민 이야기속의

신기술과 재미있는 것들도

다양한 코너를 통해서 제공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지금은?" 코너는 특히 유용했던것이..

위험요소들의 해결책과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이 어디까지 왔는지..

이런 부분들도 기본용어와 더불어

세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재미와 정보성 모두 잡을 수 있었어요.

바르게 쓰면 득이 되는 스마트폰

올바른 이용법과 신기술들

초등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읽는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