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하는 기록 - 꾸준한 기록 습관이 만드는 내일의 나
심다은(오늘의다은)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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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었던 방학이 정리되는 밤

조용히 앉아서 12월부터 2월까지의

일상들을 끄적여 봅니다.

정말이지 돌밥돌밥 외에는 뭐하나

떠오르는 것이 없는게 참 신기할 뿐인거 있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

그 의미있는 개개인의 시간들을

하나하나 세세히 기록하며 언젠가

반드시 빛을 발하는 날이 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인스타그램 15만 팔로워 오늘의다은

꾸준한 기록을 통해서 직업을 갖고

또 책을 출간한다는 것 참 멋진 일인것 같아요

그런데 일단 이런걸 하려면..

어느정도의 그림실력은 있어야겠죠?

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더니..

역시나.. 우리의 저자 심다은 님...

상당한 실력의 아티스트였어요 ㅠㅠ

소소한 일상들.. 내 마음을 하나의 그림으로

예쁘장하게 까지는 아니여도~~

누가 봐도 "지금 심정이 이렇구나~~"

라고 표현할 수 있다면..

고민 1도 안하고~~~ 기록을 했을거라며~~~^^

살포시 그림일기의 기록은 기대접고

한장한장 오늘의다은님 좋아서 했던 기록들을

훑어봤답니다^^ 그림뿐만 아니라 글자도 참 이뻐요~^^

부럽다구요~~~~~~ 진심

태어나면서부터 기록의 의미심장함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

기록은 확실히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되는거지요

눈앞에 놓인 음식사진 하나 찍는것도

귀찮을 때가 많다고 이야기하는 저자가...

20권이 넘는 기록 노트를 남길 수 있고.

또 현재 진행중인 원동력은 무엇일까....

너무 궁금했답니다.

결론은 기록하니까 좋았던 경험이 쌓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여전히 기록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주변에 그렇게 전파를 하고 계시다고^^

하지만 직접 느끼지 못한다면

옆에서 아무리 좋다좋다해도 움직임은 미미할 뿐^^

기록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게끔

산책하듯 가볍게 기록과 친해지기...

그 매력을 느껴보라고~~

좋아서 하는 기록 도서를 출간했다고 해요

진짜 한장한장 넘기면 감탄이 저절로 나와요^^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들구요

날짜도 정확히 기억하는 저자분의 첫 그림일기라고 하네요

역시나 그림도 이쁘고 글자도 이쁨

저는 똥손이라 그림은 진짜 미취학 아동수준이거든요

보면 최소 뭘 그린건지 알아야되는데

그게 안되다보니 신문물에 기록은 그림없이

오로지 글빨로만 승부를 보고 있는데..

처음으로 그린 그림일기보면서 어찌나 부러운지~~~

손재주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그리고 차츰차츰 온라인으로 그림일기 기록을 하면서

요렇게 아주 깔끔하게 바뀐거 보이시죠?

이건 진짜 웹툰 재질 가득이라서

남의 일기 훔쳐보는 맛 제대로 일 것 같은거 있죠

학창시절 워낙 필기하는 것도 좋아했고

또 관찰하는 것도 좋아했던 저자에게

기록이라는 건 어쩌면 하나의 희망이 아니였을까 싶더라구요

인스타그램에 그림일기 한컷을 올리고

감정의 글을 쓰고 꾸준함을 무기로

팔로워를 모아갈 무렵

지나친 사생활의 노출로 SNS가 아닌 노트의 기록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나만을 위한 기록이니까

여기에는 SNS와 다르게 솔직한 감정들

심리상태를 세세히 적어서 일종의 대나무숲을 만들었다고

그림일기 그리기 싫은 날을 주제로 한 글을 읽으니

"이렇게 좋아서 하는 기록도 늘 좋은것만은 아니구나"란 생각도 들고

그럼에도 이런 기록들을 매일하니

나중에 내가 이런 감정들도 극복하고 기록을 했었구나

성장의 계기도 마련했겠다 싶더라구요

책을 읽다보면 중간중간 "오늘의 기록"코너가 등장해요

저는 오늘의 기록이 있는 공간에 그날의 날짜를 적고

간단하게 그날의 미션을 수행하듯 기록을 했는데요

뭔가를 기록해야된다고 하면

뭐부터 적어야되지?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딱히 이벤트도 없는데 막막함이 밀려와서

한글자도 적지 못한채 멈춤으로 끝

저자분이 챙겨주는 오늘의 기록을 차근차근 읽으면서

내 이야기를 적으니 기록 자체의 즐거움이 주는 맛을 알겠더라구요

요즘은 아이와 세줄 글쓰기 하면서

간단하게 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데

맛있는 음식을 해먹거나 처음 마시는 커피의 기록

새로 구입한 물건 리뷰, 만보걷기

아직은 지속 가능한 기록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좋아서 하는 기록 모두 읽고 나면

저 역시 저만의 비밀스런 기록을 담을

주머니속 노트 한권 쇼핑하겠죠?^^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기록의 매일습관

"올해는 써봐야지"라는 마음 가졌던 분들이라면

일단은 눈으로 오늘의다은님 기록을 밟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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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문해력 완전 정복 - 아이돌 작사가×입시 논술 강사의 단짠단짠 워크북 생각하는 10대
안영주.임영수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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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식하다, 무료하다, 심심한 위로

근래 이슈가 되었던 글들인데 정확한 뜻을 알고 계신가요?

글보다는 영상으로 정보들을 접하는 세대들이다보니

아이들의 어휘력이 날로 뒤쳐진다는게 팍팍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무료면 무료지... 무료하다는 무슨 말이야?

고지식하다는건 좋은 말 아니야?

진심을 다해서 위로해야지 왜 심심하게 위로를 해?

어휘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한채

글자의 생김새만 보고 유추를 하면

충분히 오해를 할 수 있는 낱말들이죠?

분명 읽긴 읽었는데 정확한 뜻을 모르고 읽다보니

읽었는데도 안 읽었습니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지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까지

전과목을 책임지고 있는 문해력

문해력을 제대로 갖추려면 일단 어휘력이 풍부해야되는데요

어휘, 맞춤법, 독해, 말센스

모든것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단 한권의 책

인기 아이들 작사가와 입시논술 강사가 출간한

따끈따끈 단짠단짠 워크북 도서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아이돌 사랑에 푹 빠진 우리집 중딩이들을 위한

문해력 워크북 "도전! 문해력 완전정복" 이예요

(제베원이나 NCT드림 노래 작사가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아이돌 작사가가 쓴 책이라니

보는 척이라도 해주네요^^;;;)

총 4부로 구성된 "도전! 문해력 완전정복"

1부에서는 쉬운 듯 어려운 다양한 어휘를 다루고 있구요

2부에서는 잘못된 언어습관을 잡아줄 똑바르군과의 만남^^

3부에서는 중등 문해력 공부의 백미~

소설, 시 등 교과서 다양한 글들을 통해서

문해력을 높히는 법을 제대로 알아가게 되요

그리고 마지막 4부는 일상생활에서의 말센스를 키워줄

다양한 정보들을 학습하게 된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부분은 1부예요

이건 마치 국어시간을 옮겨 놓은 듯...

외래어, 외국어, 한자어, 관용어, 순우리말 등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다양한 어휘들의 특징들을

하나하나 배우게 되는데요

서두에서 언급된 무료하다라든지..

고지식하다와 같은 것들이 바로 1부에 나오는 어휘예요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서 잘못쓰이고 있는걸 보여주며

이렇게 착각하며 쓰는 경우가 있고...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세세하게 풀어준답니다.

그리고 각각의 어휘를 배운 뒤

꼭 문제 푸는 시간이 나오는데요

이야기로 흘려버리기 십상인 것들을

문제를 풀면서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도전! 문해력 완전정복"이 총 4부로 이뤄져있다고 했죠?

각 부마다 끝나면 "나를 풀고 가라" 코너가 등장해요

배웠던 것들을 테스트하는거죠~^^

각 문제마다 뒷편에 정답이 있으니 정답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식인 검색이나 국어사전 꺼내서

정확한 뜻을 알고 가면~~

놓치는거 없는 완벽한 복습되겠죠?^^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앞서

현재 자신의 문해력 수준을 먼저 파악해야겠지요?

살짝 오징어게임 느낌 나는 단어 오징어 게임

총 3단계 미션이 있는데요

금은동 단어올림픽 / 단어 징검다리 / 단어마피아 게임

3개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현재 문해력 상태를 확인해요

우리집 중1, 중3 아이는 동메달, 은메달이 나왔는데

아마 동그라미친 단어 정확한 뜻을 적으라고 하면...

못적을테니....사실은 은메달이 아닌..

동메달 2명이 맞는 것 같아요

어휘의 경우 정확한 뜻을 반드시 알고 가야되는데

어정쩡하게 아는 것도 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객관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느낌..

아무튼 한없이 부족함을 깨닫고.. 시험공부하듯

조금은 긴장감 가지고 매일 분량지키며

문해력 정복의 날들 보내고 있답니다.

종이 1장 준비해서 중1이 먼저 읽고 풀고

그다음은 중3 아이가 읽고.. 책에 풀면서

둘이 학습하는데요

내용이 조금 어렵다보니 읽다가 저한테도 풀어보라고 가져오던데..

이건 초등고학년 중등생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구멍이 느껴질 정도의 난이도더라구요

저도 풀고 틀리고 정답 적지도 못한 경우가 있어서^^

애보는데 난감하기 짝이 없기도 했답니다.

당장 나도 시험치면....100점 자신이 없더라는~ ㅠㅠ

전교과목 학습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어휘력과 문해력

예비중등생이나 중학생들의 국어성적이 걱정이라면

아이돌 작사가와 입시논술 강사가 말아주는

도전 문해력 완전정복으로

독해력과 말센스, 논술대비 공부법

세마리 토끼 잡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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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멍꽁멍 그림수학 1 : 0층은 왜 없어? 꽁멍꽁멍 그림수학 1
장경아 지음, 김종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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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모든 궁금증을

한페이지 만화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수학과 친해지게 해주는

초등수학 교과연계 학습만화 초등 필독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 소개해드려요~^^

제목도 깜찍 그자체이고~

그림은 궁금증 유발 항금~~~^^

수학도 이렇게~ 깜찍 자체로도 나올 수가 있군요~

3월이면 이제 초등4학년이 되는 아들래미

입학하자마자 진단평가 시험칠걸 대비해서

모의진단평가 풀게 해보니

하악하악... 연산부터 시작해서 각도, 길이단위

복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빵꾸난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새학기 4학년 교과에서 관련 내용 나올때

3학년 과정 다시한번 잡아주기로 하고

우리는 재미있게~ 꽁멍꽁멍 그림수학으로

3,4학년 전체 수학에 대한 궁금증 살포시 풀어봤답니다

학습만화로 된 책들은 진입거부는 없는데...

엄마 생각과 달리 너무 호로록 다 읽어버려서^^;;

읽고 나서 물어보면 남는게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등때는 첫째도 둘째도 재미 아니겠어요?

잘보면~~ 일단 보면 장땡이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엄마는 교과연계학습만화를

반시간만에 읽은 아들래미에게

잔소리는 접어뒀어요^^;;;

(책상앞에 정자세로 앉아서 읽길 바랬었는데 말이죠ㅡㅡ;)

"수학은 왜 공부해야되는거야?"

아이들 공부할때 이런말 한번씩 하죠? ^^

초4가 곧 되는데도 여전히 이런 질문을 하는 아이..

사칙연산정도만 하면 되는거지~~ 왜?

라고 질문을 하는데..

사실 우리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수학과 과학의 발전이 가져다준 것들이라는거..

그래서 주변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면

수학과 관련되지 않은 걸 찾는게 더 힘들다는거~

꽁멍꽁멍 그림수학 1권의 부제

0층은 왜 없어?와 관련된 내용이 바로 보이는데요

저런 질문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채

그냥... 0층은 원래 없는데? 라고 이야기한적 있거든요

원래 없는게 어딨냐며 ㅠㅠ 진짜 형편없는 대답이였던거 있죠

우리가 1층이라고 부르는 층을..

0층이라고 부르는 나라가 있다면서...

이런건 바로~~ 튀어와서 알려주는 아이^^

층수와 관련된 호기심을 해결하면서

숫자 0에 대한 학습도 같이 하는데요

무를 의미하는 0 자릿수 0 그리고

측정을 할때 기준을 나타내는 0

0의 쓸모에 대한 부분도 제대로 배웠고

나중에 이 0을 기준으로 음수와 양수도 배우게 될거라는거~~~

살포시 맛보기용 학습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수학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죠?

바로 큰수에 대한 부분도 나온답니다.

학년별 가장 첫단원~~~

세자리수 네자리수 다섯자리수~~

초등학교 4학년은 만단위를 나타내는

다섯자리수에 대한 학습으로 수학단원이 시작되는데요

겨울방학동안 4학년 과정 예습하면서..

봤던 숫자단위를 꽁멍꽁멍 그림수학에서 만나니

0의 숫자가 너무 많다며 어질어질하다고^^

그런데 뒷장을 넘기면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가졌던 수에 대한 호기심을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게 나오는데요.

엉뚱하다고만 생각하고 넘길만한 것들을

직접 수학적으로 생각하면서 풀어내는 몰입력~~

대단하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했답니다~

초3, 초4 수학교과에 나오는

큰수, 각도, 단위, 분수 등에 대한 궁금증들을

수학적으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우리 몸이나 우리주변의 사물을 통해서 접근해서

재미있게 해결하며 수학적인 사고도 늘릴 수 있게 해주는

꽁멍이와 통통이의 생활수학이야기!

중간중간 나오는 퀴즈와 맨마지막장 수학수다퀴즈는

애들이 안풀고 넘길 수도 있으니~~~

재미있게 읽고 난 뒤

문제푸는건 꼭 엄마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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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허준이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김승민 지음, 손지윤 그림, 허준이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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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최초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한 허준이 교수님

벌써 그게 햇수로 3년전 일이네요

뉴스를 보면서 필즈상도 필즈상이지만...

서울대 졸업 축사로 더 기억남는 분이거든요

자신의 삶은 길잃음의 연속이였다고

무례, 혐오, 경쟁, 분열, 비교, 나태,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여지지 말라는 서울대 졸업축사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라는 메세지가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울림을 줬겠지만... 이제 겨우 초등학생인

우리아이들에게는 아직은 어려운 이야기인가봐요^^

축사 영상도 보여주고...

I AM 시리즈도 추천해줬는데

읽기는 호다닥 읽더니 그 뒤로 별다른 말이 없어요~~^^

한국인은 물론 한국계도 전무했던

필즈상의 수상자 허준이 교수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수학계 뛰어난 업적은 물론

앞으로도 업적을 낼 것으로 보이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인데요..

보통 상이라고 하면 업적만 보고 수여를 하는데..

연령제한도 그렇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분이니만큼

수학이라는 과목을 떠나서~

이분의 삶을 보고.. 아이들도 무언가 재미있어할...

자신의 삶을 걸 뭔가를 찾아내길 바라면서..

추천해주었는데 나만 울림이 있었나봐요^^;;

유전

키도 그렇고 공부머리도 그렇고 건강도 그렇고

살다보면 거의 유전을 이길만한게 없다는걸 알게되는데요

혹시나 하면서 읽었는데... 역시나..

허준이 교수님도.... 머리만큼은 유전~~

부모님이 모두 대단하신 분이시더라구요

(애미애비가 머리 못 물러줘서 미안~~^^;;;)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했던 아이는

자라면서 멘토 두분을 만나게 된답니다.

자신의 적성을 찾아준 서울대 지도교수님과

히로나카 교수님이 바로 두 분인데요

대학에 들어가서 선택한 전공에 어려움을 느낄때

지도교수님이 학생의 적성에 맞는 수업과 교수님을 추천해주시고

그 수업을 듣게 되면서 얼굴에 다시 활력이 생기기 시작..

초롱초롱한 허준이 교수의 얼굴을 보니

저도 생각나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이야기 해줬지요..

잠이나 밥을 잊을 정도로 재미있는 일을 찾으라고..

그게 꼭 공부일 필요는 없다고^^

엄마는 프로그램 짜는게 그렇게 재미있어서

코드짤때는 컴퓨터 앞에서 온종일 있어도 피곤한지 몰랐고

그걸 해결했을때의 기쁨은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이제 막 경험한것처럼 기억이 난다고^^

자연과 시를 좋아하던 문학소년이

세계적인 수학자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이 담긴

직업탐구 학습만화 I AM 시리즈

허준이 교수님의 유년시절과 필즈상 수상까지의

기록이 담겨 있는 아이엠 허준이!

중간중간 재미난 수학퀴즈

그리고 수학과 관련된 직업

실제 교수님의 기록노트, 책을 읽고 난 후

야무진 독후활동까지 있어서

야무진 활용이 가능한 양장북!

좋아하는 것에 온전히 몰입하는 집중력이

사람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

엄마 펴기도 전에 딸래미 아들래미

사이좋게 들고 가서 읽고는 아무 말이 없었다는 것이

조금은 슬프지만....

언젠가 느끼는 날이 오겠지요?^^

엄마가 읽고 더 감동받은 책^^

오늘은 아이엠 시리즈 허준이 추천합니다~

요거 읽고 나면~~ 서울대 졸업축사 영상도

꼭 함께 감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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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노베이스 문학편 너를 OO1등급으로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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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만으로는 절대 먹히지 않는 과목 국어

그래서 갑자기 낮아진 국어점수에

시간을 더 할애해도 등급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수학과 영어와는 달리 나고 자란 지역의 언어이고

교과목인지라 너무 무심했던게 아니였나...

중등 하반기나 고등 상반기에 국어성적보고

멘붕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되기전에~~~

노베이스에서 1등급까지 가는 방법을

저자가 직접 터득한 노하우로 알려주는

수능국어공부법 노베이스 국일만

오늘은 문학만점, 문학공부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리려구요

아무리 시간을 투자해도 국어성적만큼은

제자리걸음이였던 분이나...

그런 자녀를 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노하우 제대로 체득하셔야겠지요?^^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중에

약 100장은 노베이스를 위한 문학공부법과

기초체력 키우는 팁이구요

나머지 400장 넘는 분량이

배운 방법들로 기출문제를 푸는 법을

차근차근 익히는 적용부분이예요

즉.. 생각보다 두꺼운 책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는 말씀

먼저 드리면서~~~ 100장 조금 덜되는

노하우 살포시 공유해볼게요

(사진을 팍팍 넣고 싶지만....

월요일부터 변경된 예스24 서평 에디터에

멘붕이 와서 사진은 콜라주형태로 담아봤어요 ㅠㅠ)

우리집 중2 국어성적은 너무 자주 얘기해서

더 언급할 필요도 없고^^;;

중학교 들어가서 책과 담쌓은지라...

당연히 비문학을 더 어려워할지 알았는데..

중3 되고나니 이제는 문학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뭐가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나 뭐라나 ㅡㅡ;

아무튼 문학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암기라는 용어에서 먼저 벗어나야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해요

작품을 후다닥 읽어내고 배경지식을 공부하고

각각의 낱말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달달달 외우기..

하지만 고등이상의 시험이나 수능에서는

이런 암기해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은 출제가 되지 않는다!!!

아주 섬뜩한 문장이였는데요..

저만해도 암기세대였으니까요 ㅠㅠ

수능과 모의고사에서는 이제 암기가 아닌

작가나 화자의 감정을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지

그 감상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가 된다는거예요

자신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평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기준에 맞춰서 감상하는 4가지 틀

내면세계의 공감 / 이미지와 / 필터링 /

화자가 지금 보고 있는 것

위 네가지를 바탕으로 문학작품에 접근을 해야 하는데요

그럼 제대로 된 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기초 체력부터 키워야겠지요?

저자는 문학 필수 단어 19가지를

기출문제와 함께 하나하나 풀이해줘요

노베이스이기 때문에.... 시를 구성하는 요소

행과 연부터 차근차근~~

얼마나 쉽게 접근하는지는 문학 필수 단어 1이

행 vs 연인것만 봐도 알겠죠?^^

내용을 읽다보니 어릴때 국어시간 떠오르면서~~

문장과 함께 표현들 달달 외웠던 그 시절로

저는 벌써 가 있더라구요^^

요즘 내용들이 추가된건지 아니면 내가 그새 잊어먹은건지

처음보는 용어들도 몇가지 보였구요

그중에서도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시상"에 대한 정확한 뜻부터 풀어주셨는데..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대충 알고 있는 것....

사실 아예 백지상태보다도 더 무서운게..

대충 알고 있는거거든요

시적상황이 아니라 시인의 감정

시상이 전개된다는 것은 주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보다도 정확한 뜻을 알고 있는게 중요하다...

학창시절 이야기해주셨던 국어 선생님 말씀도 새록새록....

뒷편에 400페이지 넘는 기출문제 풀이도 중요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0장 좀 안되는 공부법들에

아이들이 시간을 더 내야 될 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문학공부법과 기초체력 키우는 팁들을 읽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기출문제 적용을 시켜봐야되는데요

문제는 빠르게 풀되 지문을 읽을 때는 천천히

특히 시를 읽을 때는 제목을 반드시 읽어야 하며

아무리 짧은 시라도 최소 1분은 투자해서

내면세계를 공감한다는 생각으로 음미하면서 읽으라고...

본문에 나오는 5줄 정도의 시를 읽을 때도

꼭 1분이상 시간내서 천천히 읽으라고 한 부분에도

좀 놀랐었는데... 짧다고 절대 대충 읽지 말자는 부분

줄 그으면서도 제대로 뜨끔했어요

긴 지문을 읽을 때....

보기를 먼저 읽어보고 지문을 읽어야되나

지문을 먼저 읽고 보기를 읽어야 되나

위의 고민을 한적이 많았는데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한 답변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지문을 통해서 감상한것을 바탕으로 보기에 적힌 내용으로

추가 감상을 하면서 문제에 접근해라...

고로 보기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문.. 작품을 먼저 읽어야 된다는 것

국어의 경우 워낙 지문이 길어서 시간이 빠듯하기에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보기부터 읽으면 지문읽으면서

답을 빨리 잡아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보기부터 읽게 되면 작품의 지문을 읽은 후 다시 보기를 읽어야 되는

시간날림이 발생 할 수 있다고...

내가 먼저 충분히 작품을 읽고 내생각을 반영해서 풀어 본 다음

정답만 가려내서 저자의 풀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각 문항별 항목 하나하나 읽어서 철저히 분석

모든 선택지의 저자해설을 읽으면서 오답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철저히 분석하며 하나하나 기출문제를 대하라는 진심어린 조언

자신이 제대로 이해한 것만 쉽게 설명이 가능한게 인간이니만큼

모든 선택지의 맞고 틀림에 스스로의 해설을 꼭 이야기해보라는

꿀팁도 기출 적용편 해설에 틈틈이 언급해주셨어요

아이가 문제풀때 맞은것은 그냥 넘기고

틀린 부분만 풀이하는 경향이 있는데

모든 선택지를 보며 오답이 될 수 있는 부분까지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라는 이야기

챕터 1,2에만 노하우가 있는게 아니라

읽다보면 챕터3 기출적용편에도 밑줄 그을거 한가득~^^

스스로 필요에 의해 펼쳐야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할

국일만 노베이스 수능공부법

마음같아서는 당장 중3 아이에게 들이밀고 싶지만

스스로 답답해서 이야기할 때까지는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국어성적이 오를 기미가 없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분이라면~

아이가 헤매지 않게 바로 들이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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