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 - 아이와의 대화가 늘 싸움으로 끝나는 부모를 위한 책
김선호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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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아이와의 대화가 늘 싸움으로 끝나는 부모를 위한 책

도서 제목보다도 작은 글씨 한문장이

이 책에 시선을 가게 만들더라구요

가뜩이나 남자아이라서 이해하지 못할 행동 투성이인데

초등고학년이 되고나니 정말이지 멘탈 바사삭한 경우가

너무 자주 발생하니 뭘 어찌할지도 모르겠고

그저 그럴 때마다 입 꼭 닫고서 조용히 걸을 뿐 ㅠㅠ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마인드였거든요

그동안 아이에게 내가 해왔던 말들을 곱씹어보니

저자분이 이야기한 X에 해당하는 말이 대부분이였더라구요

아이의 돌발행동이나 상처되는 말들의 원인이

어쩌면 내가 아니였나.. 아니 나였구나 ㅠㅠ

그렇게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에 맞는 상황별 대화 솔루션을 읽으면서

우리는 초등 고학년이니 거기에 맞는 말하기 방법

차분하게 연습하고 글로도 쓰는 노력중입니다

단순하게 감정을 억눌러 예쁘고 다정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 아이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언어

초등 아이에게 맞는 바른 언어를 위한 저자의 상황별 대화 솔루션

살포시 목차부터 읽고 들어갑니다~

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가지는

배움 / 관계 / 가치관 / 심리, 정서 / 행동 등등

총 5장으로 68가지 상황별 솔루션을 제시해주는데요

목차 하나하나 읽다가 처음 멈춘 부분은

3장 가치관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기의

27번째 행동변화 대화법 엄마가 무기력해질 때였어요

아이의 학습이나 독서, 친구관계, 미디어 기기 이런쪽에

당연히 시선이 갈 줄 알았는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에게 행복감이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지극히 나를 위한 부분부터 생각하면서 해당 내용을 먼저 확인했어요

부모니까 당연히 희생하고 책임져야지

당연히 힘든 시기인거야.. 나만 힘든게 아니다

나만 참으면 아무 문제 없는거다..

라고 마인드셋해보지만..

저자는 당연히 힘든것도... 적당한 시기도 없다고

또한 마냥 참고 넘기는 것이 해결책은 아니라고 이야기해요

그리고 그 해결책으로 무기력에 균열을 내는 움직임을 가져보라고

늘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나름 힐링의 시간을 가졌는데

그게 아니라 편견을 가졌던 것들,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

그것에 도전을 해보라고.. 낯선 것을 해보는 경험

나이가 들면 낯선 것에 대한 도전이 쉽지 않은데

요거 참 독특한 발상인 것 같아서 메모해놨어요

초등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 책은

평소에 하고 있는 말과 이렇게 바꿔보는 추천의 말을

예시를 통해 알려주는데요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공부정서를 심어주는 말들

초등 저학년, 3학년이상 그리고 우리아이가 해당하는

초등 중고학년에 해당하는 부분

아이들의 연령대별 예시와 솔루션을 제시해주니까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눈높이에 맞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어른이 필요한 저학년

공부정서보다 공부습관을 우선시 해야되는 3학년 이상

구체적인 양으로 루틴을 만들어주는 초등 중고학년에 대한 솔루션

요즘 슬슬 농땡이 피우고 있는 아이에게 화가나있는 상황인데

스스로 한권을 다 풀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매일 한장의 학습솔루션

4월 학습 서포터즈 활동 마무리되면

5월에는 매일 푸는 데일리 체크리스트로 학습루틴 진행해보려구요

아들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부분

몇 번을 말해도 소용이 없을 때 행동변화 대화법이예요

정말이지 골백번 이야기해도 늘 그대로인걸 보면

내가 진짜 사람을 낳은게 맞는가 싶을때가 많은데요

소제목으로 잡힌 부분

"원래 아이들은 말을 잘 안 들어야 정상입니다"

ㅋㅋㅋㅋㅋ

말을 잘 안들으니 아직 아이라고 적혀있네요 ㅎ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상황극을 반복해서 교육시키고

먼 미래를 예를 들어서 이야기하지 말고

현재 시점에서 말을 하라는 조언 ㅎㅎ

가만히 보면.. 초5인데 중학교, 고등학교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으니 그게 귀에 들어갔을리가 있는가ㅋ

아이들에는 오늘 아니면 내일만 있다고

그외의 것은 먼 미래. 먼 나중이라고

그것은 별일 아닌 것이 되니 지금 당장이라는 것을 머리에 넣고

말을 할때 역시 현재의 관심사와 연관지어 이야기하기

부모의 언어와 아이의 언어가 부딪히는 초등시기에

서로 상처받지 않고 행동에 변화를 주는 대화솔루션!

현직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68가지 상황별 대화법으로

부모의 말하기방법부터 살포시 바꿔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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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않는 공부법 - 모든 시험을 뚫는 합격 필승 공식
손의찬(메디소드) 지음 / 빅피시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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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모든 시험을 뚫을 수 있는 합격 필승 공식

중2, 고1 아이들 공부하고 있는거보면

허파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왕왕 생기는데

목적에 맞는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동기부여가 주를 이루는 학습법 도서와 달리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어릴적 제가 공부했던 경험도 떠올리고

또 아이들도 읽어보면 뭐가 잘못된거고 어떻게 학습법을 바꿔 나가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 읽은 지금 일단 저는 뿌듯합니다^^

학창시절 암기만큼은 자신있었고

그래서 성적도 나름 상위권을 유지했던 저인지라

외우지 않는 공부법, 비효율적인 암기법

이 부분이 특히나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이해가 되는 것이

중고등학생때의 공부는 학습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외우는 공부 즉 암기하는 공부로도 충분히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이 책은 중고등학생의 공부법도 공부법이지만...

그 이후의 공부법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다루고 있기에

목적에 맞는~ 실전에 맞는 공부법을 읽는 이가

잘 확인해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요

중고등학생들의 내신점수를 위한 공부인지

수능시험을 위한 공부인지

학교를 졸업한 후 특정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공부인지

목적을 잘 파악하고 공부의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는 내용

그리고 공부의 방향을 잡았으면

이제 본격적인 목적감각, 능동감각, 순서감각의

공부법 3가지 원리에 입각해서 학습법을 익히는데요

목적은 앞에서 언급했고^^

능동감각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충격적이예요

학원을 다니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하다보면 듣는 시간자체를 학습의 시간으로

착각해서 공부를 엄청 많이 한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저자는 이런 소극적인 감각의 공부가 아닌

능동적인 감각의 공부에 대해 이야기해준답니다.

눈이나 입으로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배웠던 내용들을 직접 스스로 정리하면서 글로 적어서

진짜 지식을 쌓는 시간.. 문제집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시간 대신

문제를 풀고 분석해서 머리를 굴려 내것으로 만드는 시간

능동감각이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라는 이야기

내가 알고 있다는 착각을 접을 수 있는

확인의 시간에 대한 공부법들이 아주 인상적이였어요

공부의 기본원리 3가지를 학습한 뒤 만나게 된 실전 적용법

이것 역시 3가지 감각을 통해서 증진시킬 수 있었는데요

하나하나 토씨를 놓치지 않는 읽기의 경우

효율성을 떨어뜨린다고 문장 하나에 꽂히기보다

작가의 생각을 캐치하기 위해 집중해야 된다는 이야기

목차를 먼저 확인하고 제목, 표지, 주요 키워드를 찾아서

읽는 중에도 중심문장을 포함한 요약정리를 하는 것에 중요성을

제대로 다루고 있었는데요

뭐든 완벽주의에 가깝게 접근하다보니

끝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부러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번읽고 끝낼 생각으로 접근하지는 말라는 것이

특히 경험했던거라 공감이 되더라구요

암기에 대해서도 무작정 많이 외우는 것보다는

머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건너뛰어야 될 것과 암기할 것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된다고

비슷한 것들끼리 묶어내는 기술 범주화에 대한 개념

단순무식하게 암기했던 앞대가리 따기의 암기가 가진 단점

과목이나 개념에 따른 암기법이 엄연히 다르므로

시간대비 효율적인 것을 잡아내는 감각들을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알게 해준

모든 시험에 적용가능한 효과적인 공부법

특히 기출문제의 활용팁들도 제대로 다루고 있어서

당장 발등에 불붙은 중고등생부터 수험생은 물론

또 그 이상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효율적인 공부법을 스스로 터득 적용할 수 있게 해주니

시험을 앞둔 이들을 위한 필독서로 추천 꾸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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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국어 5-1 (2025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5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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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본 포스팅은 서포터즈 활동으로 교재를 무상제공 받아

아이와 직접 체험 후 작성하였습니다 ㅡ

초등단원평가 2단원에서 같은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서

보통의 초등문제집이라면 단원평가가 나오면

초등국어에서 어휘의 중요성을 또 빼면 서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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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탐정단 1 - 신비한 백호의 비밀 초능력 탐정단 1
최소혜 지음, 김은정(은정지음)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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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추리, 탐정, 모험을 다룬 창작동화들은

과거라 아닌 현재 또는 미래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랜만에 과거를 다룬 추리 탐정 모험 창작동화 출간소식에

초5 아들래미와 함께 흥미로운 읽을거리 생겼구나 쾌재를 불렀어요^^

노래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저는 옛날 것이 특히나 좋거든요

아이도 그런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면서~~~

제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추천해준 도서가 바로~~

시리즈물로 나오게 될 초능력 탐정단이랍니다^^

1화의 끝부분에는 2화 스포가 살포시 있었는데요

1화의 경우 표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호랑이.. 그중에서도 백호를 다룬 이야기예요

호랑이는 예로부터 영물로 여겨졌는데

백호라면 더더욱 영물이잖아요

어떤 사연을 담고 있을지 너무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아이들이 호랑이에게 물려갔다는 소문이 도는 마을

그곳에는 네명의 똘똘한 친구들이 살고 있는데요

이 아이들이 바로 초능력 탐정단의 주인공들이랍니다

남자아이들 틈바구니의 유일한 홍일점 파워담당 아랑

약초꾼의 아들답게 약초로 누구든 치료할 수 있는 질동

능구렁이처럼 어른들의 혼도 쏙 빼놓는 명석함이 있는 죽이

그리고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다호

네명으로 이뤄진 초능력 특공대는

실종된 아이들을 찾으러 탐문수사를 시작하고

아이들을 잡아간 것이 호랑이가 아닌 사람의 소행이라는것을 알게 되는데요

아이들을 찾으러 갔다가 위험한 순간도 맞닥들이게 되지만

각각의 능력으로 서로를 도와서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게 된답니다

내가 믿고 행하는 것들이 때로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내려놓고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지만

아이들은 그런 상황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서로 의기투합해서 진실된 마음으로 차근차근 사건들을 해결할

실마리들을 찾아가는데요

나의 판단으로 인해서 주변이 위태로워지는 순간

크게 마음이 흔들릴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바른일이라 생각하는 것은 행하는 우직함

아이도 읽고 나서 이런 것들을 느꼈으면 하는것이

부모의 바람이랍니다^^

1편 말미에 다음시리즈 예고가 되어 있던만큼

또 어떤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네아이가 더욱더 단단해질지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200페이지 육박하는 분량의 줄글책이지만

흥미진진한 모험과 추리가 담겨있어서

초등 중고학년들 아침독서시간 몰입도서로도 추천하고픈 도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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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 - 한국 최고의 문해력 전문가 신종호 교수의 자녀교육 특강
신종호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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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한국 최고의 문해력 전문가 서울대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는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단 하나의 생존키트로

문해력을 콕 찝어 이야기했는데요

날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는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그들이 겪게 되는 기능적 문맹, 디지털문맹, 긴호흡 문맹 등등

하나하나 읽다보니 정말이지 남의 이야기인게

하나도 없이 우리집 초중고등 아이들 이야기더라구요

현재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점들을 알아보고

어휘력과 사고력을 높혀주는 효과적인 읽기

가정에서의 독서환경조성과 독서지도 교육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는 시간 가졌어요

읽고 쓸 줄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시대

정보를 찾아서 정리하면 점수를 받던 시대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달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정보에

잘못된 정보들을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해서

결과를 도출해내야하는 세대예요

이제 문해력은 단순히 교육을 떠나 AI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스피디하게 지나가는 숏폼의 지속적인 자극과

즉각적인 좋아요의 보상에서 집중력 있게 읽는 몰입 독서

그것이 과연 가능하게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이야기하기전에

현재의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먼저 이야기해줘요

문해력을 높히기 위해서는 일단 책을 읽어야 되는데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책을 펴는 것이

입시에~ 공부에 방해되는 것 같아서

죄책감마저 들게 하는 현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확장하는 과정인데

초등학생은 물론 청소년이 현재 책을 읽을 때는

그런 과정없이 강제적으로 읽는 독서를 하다보니

제대로 된 독서도 안되고 흥미있게 연결되는 독서도 되지 않는다고

"왜"라는 질문을 항상 염두한 독서를 해야

하나의 왜가 다음의 왜를 부르고

더 깊은 이해와 통찰로 이어진다는 이야기

알쓸별잡 지중해편에서 이정모 박사님이

공룡덕후들이 미취학 혹은 초등 저학년 이후에 사라지는 이유가

바로 "왜"라는 질문을 통한 접근의 부재를 들었거든요

정말이지 이 부분에서 머리를 탁 치게 되더라구요

"왜"라는 질문의 감소는 곧 깊이 있는 이해와 학습의 감소를 의미한다고

이런 것이 없다면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맥락을 파악하며 숨겨진 의미를 파악할 수 없고

흥미가 없기에 다음으로 넘어가는 연계독서가 이뤄질 수 없다고ㅠㅠ

"왜"라는 질문을 통한 독서를 하면

자연스레 다양한 분야의 독서로 범위를 넓히게 되는데

저자는 이것을 크로스오버 독서법으로 이야기해줬어요

바로 창의적 문해력의 시작을 알리는 독서법이라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독서

역사적인 인물들을 보면 한분야에서만 두각을 낸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결과물을 도출해냈는데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야 말로

이런 크로스오버 독서의 필요성을 제대로 알게 해주더라구요

저자분이 이야기한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독서편식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독서편식이 있을 경우 우리는 이것을 문제가 있다고 받아들여서

다른 책들도 들이밀어서 오히려 책에 대한 거부감을 주는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아요

음식의 영양섭취와 달리, 지적발달에서의 독서편식은

깊은 몰입과 집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제된 균형잡힌 독서 vs 독서편식에 대한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던지는 "왜" 라는 질문은 그 어떤 것이라도

리액션을 해주고 설령 그것을 부모가 모르는 경우라도

같이 찾아서 알아나가려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고학년이 되니 아이가 질문을 하면

스스로 찾아보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고 이야기하면서

아이 스스로의 몫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고학년이여도 부모의 역할에는 소홀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어휘 하나 더 알게 하고

책 하나 더 추천하는 것보다

풍부한 대화와 독서환경으로 지속적인 관심가져 함께 하기

읽는 아이도 아이지만 읽는 부모가 읽는 아이를 만든다는 것을 잘 기억하고

하루 같이 읽는 시간 꾸준히 유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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