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 두루두루 여행 이야기 굽이구비 옛이야기 9
오미경 엮음, 경혜원 그림, 최원오 감수 / 해와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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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두루두리 여행이야기 굽이구비 옛이야기 9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는 옛이야기들을 기본적인 틀은 지켜주되 부분적으로 재미요소를

더 가미시켜서~각각의 주제에 걸맞는 이야기들을 담아 만들어진 '굽이구비 옛이야기'

그중 여행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모아놓았는데요. 다양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 독서를 권장하지만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직접 하나하나 접하면서~ 생생한 현장을 느끼는게 아닌가 싶어요.

길을 떠나는 주인공들의 사연을 살펴보고 어떤 일들이 펼쳐지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께요

 

복 타러 간 총각 / 걱정 없는 늙은이 / 무수옹,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팔자/

쥐의 사윗감 고르기 /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 재주 많은 의형제 / 세가지 유산

등 총 일곱가지의 여행 이야기가 담긴 책이랍니다.

재주 많은 의형제라든지.. 세가지 유산, 쥐의 사윗감 고르기 등등..

친근한 제목들이 눈에 들어오지요?^^ 책 제목에 나온 꽁지 닷 발 주둥이 닷발.. 저는 이 책을

아직 못 읽어봤었거든요^^ 참 궁금하더라구요. 아이 읽어주기 전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다른 이야기들은 익히 알고 있는것들이라.. 제목부터가 너무 재밌고 신기해서 펼쳤는데.

까치도 만나고, 멧돼지도 만나고 벼를 베는 사람도 만나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가면서

도움을 구하는 일을 들어주고는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가 사는 곳을 겨우겨우 알아내고는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가 살고 있는 집 벽장에 숨어 있게 되는데요.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가 먹을 저녁식사를 계속~~ 재를 훌훌 뿌려서 못먹게 만들고는...

가마솥으로 들어간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에게 고추가루와 바늘을 뿌려댔답니다.

장작을 계속 때니 뜨거워서 파닥파닥 , 푸득푸득 요란한 소리가 나고..

한참뒤 솥뚜껑을 열어보니..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는 콩알만한 숱덩어리가 된거예요.

이렇게 아들은 어머니의 원수를 갚고.. 죽은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는 주둥이가

긴 모기로 태어났다는 이야기.. 모기의 전설이라고나 할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 않고 읽은 이야기였답니다^^ 뒤에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들이

모기로 태어났다고 해서~^^ 위트넘치는 마무리였던것 같아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 외에도 생소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해와나무 굽이구비 옛 이야기..

요즘처럼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갈수 있는 시절과 달리 여행에 제약이 많았던 그 시절에..

주인공들이 떠나는 여행을 통해서~~ 다른사람을 도와주고~ 또 도움을 받고..

견문을 넓히기 참 좋은 내용들로 구성된것 같아요~

다소 글밥은 많지만.. 7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하루 하나씩 읽어주면~

참 재미있게~ 여행이야기를 즐길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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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받아쓰기 해 봤어?
송재환 지음, 이덕화 그림 / 계림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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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북스/엄마, 받아쓰기 해봤어?

받아쓰기 책이라고 해서~^^ 받아쓰기 노하우가 담긴 그런 책인지 알고 진지하게 열어봤답니다^^ 이건~~ 받아쓰기 노하우가 담긴 책이 아니구요~ 받아쓰기와 관련된~~ 2학년 이바다군과~~ 엄마의~~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담긴~~ 책이예요

받아쓰기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자녀나~~ 부모님이 계시다면 가볍게 읽기 딱이예요~^^

글자도 맞춰야되고~ 띄어쓰기도 해야되고~ 점도 찍어야되고~ 느낌표도 찍어야되고~

2학년생 이바다군은... 받아쓰기 시간에 집중해서 다섯 문제를 받아 적는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해서 다섯문제를 다 풀고나서~~  시험지를 받아들었는데.. 80점은 맞았겠거니 했던 시험지에~~ 비가 내리는 상황~~ 0점인거예요.. 시험지를 보고 기함하는 엄마의 모습이 ㅎㅎ  마치 금요일 딸아이 시험지를 받아봤을때의 느낌이랄까? ㅎ

너무나도 실망하는 엄마의 모습에.. 정작 틀린건.. 3개밖에 안된다고 더 울상인 아들...

엄마는 틀린문제 10번씩 쓰게 한게 미안해서~~~ 용기를 북돋아주는 메세지를  적어서 붙여준답니다.(이게 나중에 반전이 있지요^^) 바다야, 괜찬아 힘내거라 내아들 사랑한다 - 엄마가.... 이상한 부분 찾으셨나요?^^ 나중에 이 부분으로~~ 엄마가 아들의 입장이 되어서~ 직접 받아쓰기를 해본답니다~^^ 어떤 결과와 반전이 있을지는 책을 접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비워둘께요~^^

 

책을 읽다보니 내가 울공쥬 나이때 받아쓰기 했던 게 떠오르더라구요^^ 그때 빵점이 뭔지도 모르고 ㅎㅎㅎ 빵점 받았다고~~ 빵사달라고~~ 엄마한테 신나게 얘기해고 빵 받아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울엄마는 참~~^^ 자식들에게 공부스트레스는 전혀 안주신것 같아요 ㅎㅎ

 

까마득한 초등학교 시절.. 받아쓰기 하던 때도 떠올려보고~~ 딸아이의 심정이 잠시 되어보기도 하고^^

송재환 선생님의 받아쓰기와 관련된 창작동화.. 이건~~ 초등 저학년 두신 맘님과 자녀분들이 읽어보기 딱 좋은것 같아요^^ 특히 엄마가 읽으면 아이 입장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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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팥쥐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이야기 1
허순영 글,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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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콩쥐팥쥐

착한일은 칭찬받고 나쁜 행동은 벌을받게 된다는 권선징악의 이야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옛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담아낸 고전.. 콩쥐팥쥐의 이야기랍니다.

독특한 그림과 색감으로 유명한 노란돼지에서 펼쳐낸 이 이야기는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콩쥐팥쥐와는 다소 이야기 전재가 다르더라구요

특히나... 콩쥐팥쥐의 표지에 나오는.. 물속에 빠진 소복입은 여자(?)는

기존에 제가 읽었던 콩쥐팥쥐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광경..

너무나 신기한 광경에.. 이제 초등학교 1학년 된 딸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옛고전은 입에서 입으로~~ 구전동화 스타일로 내려오다보니..

읽어주는 사람에 따라 살이 덧붙여지기도 하고. 또 빠지는 부분도 있다보니

제 딸과 제가 아는 콩쥐팥쥐의 이야기도 조금 다를수가 있거든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새어머니가 들어와서~~~ 갖은 고생을 하게 되는 콩쥐..

여기까지는 우리가 익히 들어오는 이야기 그대로더라구요

나무호미로 자갈밭을 매기 / 밑빠진 독에 물 붓기 / 나락 찧기

등등. 온갖 힘든일은 콩쥐에게 죄다 시키는 새엄마..

아무런 소리도 못하고 시키는 대로 착하게 일을 하는 콩쥐..

그런 콩쥐가 이웃잔치에 갔다가 사또의 눈에 띄어~~혼인을 하게 됐는데..

사또가 잠시 집을 비운사이.. 콩쥐가 찾아오게 된답니다.

콩쥐의 거짓말에 속아서 문을 열어주게 되고~~

멱을 감으러~ 연못으로 갔다가 팥쥐에서 죽임을 당하게 되는 콩쥐

집으로 돌아온 사또는 팥쥐의 농간에 넘어가서 팥쥐를 콩쥐로 착각한채

같이 살게 되는데요.. 억울하게 죽은 콩쥐가.. 과연 다시 지아비와 재회할수 있을지..

책을 안 접한 분들을 위해서 뒷부분은 남겨두도록 할께요

 

기존에 전래동화를 읽었던 사람들도~~ 이 책을 보면. 조금 다른 전개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되는데요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이야기 시리즈로 콩쥐팥쥐 외에도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심청전, 흥부놀부, 나무꾼과 선녀 들이 새롭게 출간이 되었는데요

콩쥐팥쥐도 알고 있던것과 다른 부분이 있었던만큼. 다른 도서들도 어떤 부분들이

새롭게 등장할지. 기대가 되네요^^ 초등학생 둔 맘들은 이책~~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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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기능북] 훈민 베이비 토이북 전권 놀이북 10권
훈민출판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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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이제 18개월 꽉 채운 십만씨인데요~^^

요며칠 바쁘다고 책을 도통 못 읽어줬었네요~^^ 

오랜만에 만나는 먹는 책~^^ 과일 엄청 좋아하는 베베인지라.

특히 딸기와 바나나 홀릭이거든요~^^ 책표지만 보고도 탄성을 질렀었어요~

혼자 앉아서 책 보는것도 좋아하지만.. 엄마 무릎에 앉아서~~

아~~ 하면서~~ 받아 먹는 시늉하며~~ 과일하나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책 읽는거 참 좋아라한답니다~^^

실제 과일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완전 선명한~~ 각종 과일들의 맛을 표현해주고~

한입씩 서로 먹여주고~^^ 맛나게 재미나게 읽어주기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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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1~4 세트 - 전4권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
우순교 외 지음, 박지은 외 그림, 강병학 감수 / 마법스쿨(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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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법스쿨/마법의 상위권 읽기쓰기 시리즈

초등학교 1학년~ 3학년 저학년들의 교과서의 속담 / 격언/ 이솝우화 / 옛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읽고 쓰고~~~ 매일 20분씩 꾸준히 해주면 아이의 초등 국어 실력 잡는건 시간문제겠지요? ^^

매일 20분씩, 4주 과정의 읽기 쓰기 학습지구요. 교과서에 담긴 속담 / 격언/ 이솝우화 / 옛이야기등

꼭알아야 할 것들을 익힐수 있는 책이랍니다. 문장속에 담긴 숨은 뜻도 파악하고

경필쓰기와 받아쓰기, 독해력과 독서력, 기초문법과 맞춤법, 어휘력 등을 익히기에 좋구요.

자음 모음 글쓰기부터 시작해서 복잡한 문장 쓰기도 익힐수 있는 시리즈예요

 

먼저 1편 <속담>의 경우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것뿐만 아니라 초등생이면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다양한 속담들.. 헛갈리기 쉬운 낱말.. 어려운 낱말들이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는 퀴즈로.. 때론 만화컷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구요

하루 3~4장 분량의 20분정도의 시간으로 기본기와 탄탄함을 매일매일 꾸준히 할수

있어서 아이의 바른 습관 잡기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용 책이긴 하지만.. 자음과 모음을 쓰는게 먼저 나와있답니다.

요즘 한창~~ 한글 읽고 쓰는거 익히고 있는 6살 공쥬에게 딱맞지요^^

속담도 딱맞아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초등학생 8살 언니가 풀꺼지만~^^ 요렇게 동생이 먼저 풀어봤답니다~

동생이 한글 쓴거 맞게 썼나 점검하고~~ 이제 자기꺼 풀고 있어요^^

매일 저녁 꾸준하게~~~ 하루치 분량 꺼내서 공부하고 있구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한후.. 요즘 국어시간에 받아쓰기를 시작했는데..

아직은 단답형의 짧은 받아쓰기지만.. 급수가 올라갈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받아쓰기를 하더라구요

받침이 있는 글자.. 그리고 된소리와 더불어 겹받침까지.. 한번에 다 나오는게 아니라

주차가 늘어갈수록. 하나하나 추가가 되니까 아이도 뒤에 어떤 새로운것들이 또 나올지

호기심을 가지고 매일매일 재미있게 책보더라구요^^

학습지의 경우.. 해라해라 강조를 하게 되는데.. 요건~~ 속담으로 구성된거니까~~

공부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동화책 읽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하루 분량 풀고 있답니다.

마법의 상위권 읽기쓰기 시리즈 4권.. 넉달간의 분량인데요. 요거 다 풀고~~~ 다른 시리즈도

검색해서 구입하려구요^^ 아이들 어휘력 늘리고~~ 표현력 늘리는데 요거 완전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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