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쪽 한자 365 : 2 - 고전에서 배우는 초등 국어 필수 한자 하루 한 쪽 한자 365 2
송재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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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하루 하나의 한자학습으로

쉽게 배우고 쉽게 쓰고 쉽게 익히는

초등한자 초등어휘 초등국어 학습서

송재환 저 "하루 한 쪽 한자 365"

봄/여름 1학기편 1권에 이어

가을/겨울 2학기편 소개해드려요~^^

7월 1일 ~ 12월 31일 약 6개월간

매일학습하게 되는 고전으로 배우는

초등국어 필수한자~~

2권은 아이의 생일도 들어 있는 달이라서~~~

10.18일 날짜부터 펴서 확인해봤다는요~^^

사자소학에 나오는 친구를 사귐에 있어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저도 처음보는 내용이네요 ㅠㅠ)

오늘 배울 한자는 바로 빠질 함 陷

8개의 한자중에서 익혀야 될 한자어가

하나라서 매일 학습이여도 부담없이 적어가면서

익힐 수 있구요..

이렇게 등장하는 한자어의 경우...

그냥 넘기지 않고.... 빠질 함이 들어가는

한자어를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문장에 적용시켜서 적다보면

자연스럽게 초등국어 어휘가 확장되는거죠~^^

함정, 함몰, 함락 모두 빠질 함을 사용하는 한자어인데요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니까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세게 머리를 박아서 두개골이 함몰되는줄 알았다.

적군을 함락시켰다.

이제 초등 6학년에 접어드니 서서히

어려운 낱말들도 하나둘 늘려 학습하는 것..

그날 배운 한자어 하나로 확장하기~~

하루 한 쪽 한자 365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이예요

고전들의 명언 외에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사자성어

그리고 깊이있게 학습하지 않는 절기나 기념일 등등

일상 생활속의 활용 한자들을 제대로 익힐 수 있는

하루 한 쪽 한자 365

한자를 순서에 맞게 쓰는게 목적이 아니라

적힌 한자어를 보고 이게 뜻과 음이 무엇인지...

읽어 내는 것이 목적이기에~~~

획순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요..

그래서 쓸때보면.. 그림을 그리는(^^) 경우도 많지만..

한자 공부하는 느낌이 아니라..

초등국어 어휘공부하는 느낌으로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초판에는 획순이 없어서 난감했^^)

1월 중순경에 학습 시작해서..

현재 1권 2월 학습중인데요..

살포시 맛배기로~~ 7월달꺼도~~

몇장 글쓰기 시도해봤어요..

첫날 배운 한자어는 "새옹지마"

인생사 새옹지마다~~~

1년의 딱 절반을 넘은 시점이라...

으쌰으쌰 해주기 위해~~~

새옹지마라는 사자성어가 등장한건가 싶은데...

내가 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손치더라도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지금처럼 꾸준히~~ 콩나물시루에 물주듯~~

그렇게 학습하자~~~~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고~~

오늘도 한줄 학습^^

불경일사면 불장일지니라

고전을 읽지 않았더니 또 모르는 한자가..

명심보감 성심편의 한 구절인데요..

한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비록 하루 한쪽.. 하나의 한자를 익힘이지만..

열심히 익혀서 더 나아가자^^

하루하루 익히는 한자어가

단순하게 한자 하나를 익힘에 끝나지 않고

희망적인 메세지로 연결도 되니까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에도 아주 탁월~^^

교언영색

요즘 우리의 언어로 표현하자면

뺀질뺀질 그 자체를 나타내는 사자성어지요?

발음하기도 살짝쿵 어려운 교묘...

오늘의 한자는 바로 공교할 교인데요

원래 솜씨있다 아름답다 라는 긍정적인 한자어지만

교언영색과 붙으면서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답니다.

성실하게 한걸음 한걸음

태도와 행동이 얼굴에 묻어나는 바른 사람으로

교언영색한 인간은 되지 말자..

요런식으로 읽고 쓰고 학습 마무리했어요.

하루 한글자의 한자어가 들어간

한자 명문장, 사자성어, 24절기, 기념일 등으로

초등필수한자 차곡차곡 학습!

어휘력에 날개 달게 해주는

초등교사 송재환 선생님의 저서

고전에서 배우는 초등국어 필수한자

하루 한 쪽 한자 365 1권, 2권!

매일 공부하는 습관 잡아주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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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1 - 유성호 교수님이 들려주는 법의학 이야기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1
유성호.박여운 지음, 신병근 그림 / 아울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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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전에 퀴즈 하나 투척해볼까요?

"죽어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저승사자? ^^

정답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법의학자랍니다.

법학자인지.. 의학자인지...

경찰인지..의사인지...

시작하기도 전에 아이의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간결하게~~

"그것이 알고 싶다나 꼬꼬무 있지?

그거 자문 구할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야~~"

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저도 그랬지만...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왜 그렇게 미스테리나 사건사고에 관심이 많이 생기는지..

어릴때 꿈이 경찰이나 프로파일러 아닌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저 어릴때만해도 FBI 꿈꾸던 아이들 많았거든요^^

오늘은 베일에 쌓여있는 직업군

(그래도 요즘은 드라마 소재로 많이 쓰여서 어느정도 익숙^^)

법의학자에 대한 이야기해볼께요~~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수업

시리즈중에 첫번째 법의학이예요

해부, 부검, 시체, 살인 등등

어마무시한 단어들만 떠올리게 되고...

이것저것 물어볼 것들이 가득....

그런데 궁금해할 것이 하나도 없는것이.

법의학과 관련된 하나부터 열가지의 사항들이

현장경험을 가지고 있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님이자 작가님이

하나하나 알려주시거든요^^

법의학으로 눈을 돌리게 된 이유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러나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것들

그리고 사건현장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성인들도 궁금해할 사항들

하나하나를 풀어주면서

마치 전공수업을 하나 들은듯

해박한 지식들을 쌓을 수 있는 지식교양도서

이번에 RM이 알쓸인잡에 나오면서..

처음으로 그 프로그램을 봤었는데요

패널중 한분도 역시 법의학을 전공하신 분이였어요

외과쪽으로도 지원자가 거의 드물다고 하던데..

법의학 역시 지원자가 아주 드물다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의학이 해야될 일이라면

법의학은 생명이 다한 뒤의 권리를 지켜낼 수 있어야 한다고..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법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셨다는 이야기...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였는데요.

막연하게 무섭다고만 생각해서는 절대로 업으로 삼지 못했을것 같아서

이 부분이 제게는 가장 인상적이였어요..

아이는 읽는 내내 사건사고가 적나라하게 나와서

다소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늘 신비아파트나 구스범스같은

가상의 공포물만 접하다가..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한 찐경험들이

등장하니 놀랄만도 하겠죠?

주로 사건, 사고로만 접했던 법의학

법의학 역시 의학이라는게 들어가다보니

정규과정은 의과대학 6년 > 인턴 1년 > 레지던트 4년

기본 11년 과정에서 레지던트 4년 과정에

전공학과를 정해서 실제 부검을 하면서

법의학자가 되는데요..

이런 기본과정 외에도 검시조사관이나 법의간호사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서 수사요원이나 다른 기관으로

취업해서 전공을 살릴 수 있어요.

그런데 사인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이런 법의학 자체도 공부해야할 파트가 엄청나더라구요

유성호 교수님이 전공하셨던 병리학부터 시작해서

법의독물학, 법의인류학, 법의혈청학, 법의곤충학

독극물이나 뼈를 통한 사인확인

또는 침이나 혈액 분비물을 통한 사인확인

주로 불상으로 결정나는 사인들을 해결하기 위한 부분인지라

하나하나의 학문자체가 아주 흥미로웠어요.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수업"에는

유닛 하나가 끝날때마다 Q&A가 등장하는데요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대답해주시는데..

마치 옆에서 취재하는 느낌이랄까?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생생하게 이야기해주세요

법의학자가 되는 과정

우리나라 법의학의 역사

그리고 법의학자로 살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사건

가장 보람을 느꼈을때 등등...

작가님 역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기에

아이들과 관련된 사건은 특히 가슴아팠다고 하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야 1분1초라도

허투루 쓰지 않으며 바로 부검을 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골든타임을 놓쳐

부검을 하고서도 사인을 밝혀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특히 안타까워하셨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

실제 사건에 대한 언급도 특히 많았는데요

부검은 억울하게 죽은 사람을 두번 죽이는 살인이라고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안좋은 인식이 있는데..

부검을 통해서 억울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게끔

힘쓴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다뤘어요.

아동학대사건으로 최대 이슈가 되었던

정인이 사건부터 만삭임산부살인사건

그리고 화성연쇄살인사건까지..

법의학이 이런 사건들의 범죄연관성과

범인을 색출하는데 어떤 기여를 했는지..

그리고 이슈가 되지 않은 사건들도

엄청나게 많은만큼

이 책을 재미나게 읽고 관심이 간다면

법의학자의 꿈을 키워 함께 일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인간이 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되는 철약적인 메세지도 전해주는

초등교양도서 지식교양도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수업

유성호 교수님이 들려주는 법의학 이야기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들려주는

10대들을 위한 교양수업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 예정이니만큼

다음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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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쪽 한자 365 : 1 - 고전에서 배우는 초등 국어 필수 한자 하루 한 쪽 한자 365 1
송재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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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의 저자로 유명한

현직교사 송재환 저자님의 따끈따끈한 신간이 나왔어요~

초등교육현장경험 25년 이상..

저자분은 초등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독서.. 책읽기라고 늘상 이야기 해주시면서

거기에 한가지 더 보탠것이 바로 한자교육인데요..

그도 그럴것이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거의 6~70%는 한자어로 이뤄져있어서

한자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당장 교과서 읽기가 되지 않거든요.

다음달이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아이..

겨울방학을 함과 동시에 영어부터 시작해서

사회, 과학 도서가 1,2학년때와는 다르게

2배는 늘어난 상황..

당장 교과서를 펼쳐보면 용어자체가

1,2학년때 국어 교과서에서 보던 용어와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서..

한자학습의 필요성 팍팍 느끼고 있답니다.

한자8급 시험대비하면서 한자를 익혔을때는

획수도 신경쓰고 쓰기에 열올렸던지라

학습적인 부담이 없잖아 있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

"하루 한 쪽 한자 365"는

한자쓰기에 대한 부담없이

명심보감, 논어, 사자성어 등등

고전을 통한 명문장으로 익히는 한자와

24절기, 기념일 등등 일상생활 속 활용한자 문장을

하루 반쪽 따라쓰기를 통해 학습하니까

매일학습 하면서도 부담감을 낮출수 있어서 좋아요


"하루 한 쪽 한자 365"의 경우

1,2권으로 출간되었는데요

마치 초등 저학년의 통합교과 봄여름가을겨울처럼

1권은 봄/여름 1학기편, 2권은 가을/겨울 2학기편

이렇게 나와있어서 하루 한 쪽씩

2년 과정으로 매일학습하면 된답니다.

우린 3학년에 시작하게 되어서 살짝 아쉽지만..

때마침 교과에 많이 활용되는 표현들이 나와서

바로바로 이해하며 써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더라구요

위 사진속에 등장하는 것이 바로..

사자성어와 24절기인데요

2월 4일 오늘이 바로 24절기의 첫 시작

봄을 알리는 입춘

24절기에 해당하는 일자에는 해당 절기를

직접 익히며 한자어로 적고 설명도 읽으면서

바로바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좋은 말씀들은 어릴때부터 노출해주면 좋다"

맞는 말이지요?

사자소학과 명심보감 고전속 구절들

소리내어 읽어보면서 마음을 바로 하고

한자어를 따라 쓰다보면

한자어와 어휘력이 함께 올라가는데요.

하루 한쪽씩 부담없이 배우는 고전속 한자

"일기부모 기죄여산(一欺父母 其罪如山)

한번이라도 부모님을 속이면 그 죄가 산과 같다"

이런 마음가짐들은 초등 저학년때부터

가르쳐야 인성의 바탕이 되는데..

연산에 독해에... 영어에 학습에 밀려서

제일 우선시 되어야 될 것이 뒤로 밀려난 현실

"하루 한 쪽 한자 365"를 통해서

한자 공부하면서 읽고

그 뜻과 활용 표현들을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농경사회일때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일상생활속에서도 많이 듣고 자랐는데

요즘은 사실 뉴스나 교과서를 제외하고는

24절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가 힘든데요

계절의 흐름에 따른 우리 선조들의 생활에 대한 이해

그리고 그런 지혜를 바탕으로 한 삶에 대해서도

알아 갈 수 있는 24절기에 대한 부분..

따뜻한 날씨였다가 다시 얼음이 꽁꽁 어는

매서운 날씨에... 딱 맞는 소한..

그날 배우는 것들은 따로 외울 것 없이

몸이 느낄 수 있게 날짜에 맞춰 등장하는

절기에 대한 학습.. 특히 유용했어요^^

"하루 한 쪽 한자 365" 머리말을 읽다보면

초등3학년 아이들 수학시간에 "대분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송재환 선생님께서 해주시는데요..

아이한테 책 들이밀기 전(^^) 항상 제가 먼저 읽어보는데..

저 역시도 아주 뜨끔한 부분이였어요

어떤 과목이든 공부를 잘 하려면

정확한 용어부터 알아야되는데..

용어의 뜻을 정확히 알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한자"라는 것..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거예요

아이에게 한자학습을 어떻게 시키는것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따져본다면..

당연히 실생활과 관련된 문장을 통한 학습이라고

망설임 없이 이야기하는 송재환 작가님

24절기, 고전, 사자성어 등등

명문장과 실생활 문장으로 만나는

"하루 한 쪽 한자 365"

하루 반쪽 학습으로

초등국어 필수한자 학습 효율적으로 시켜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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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아파트에 긴 머리 귀신이 나타났다! - 나누는 기쁨에 대해 일깨워 주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동화 팜파스 저학년 책 놀이터 3
박하연 지음, 국민지 그림 / 팜파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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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마음!

관계를 맺고 살아 가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된 덕목중에 하나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나눔에 대한 기쁨을 알게 해주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게 해주는 생활동화

팜파스 저학년 책 놀이터 3번째 도서

"기쁨 아파트에 긴 머리 귀신이 나타났다"예요

제목과 표지를 보면 공포물이 생각날만큼

제대로 호기심 뿜뿜하지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를 통해서

교훈적인 내용도 함께 알아갈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좋은 창작동화

과연 긴머리 귀신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책속으로 들어가기전 살포시 삼천포부터 가볼께요~^^

이제 살짝 인기가 시들시들해지고 했지만

여전히 우리집에서는 인기 높은 포켓몬 띠부씰..

맛난 빵보다도 띠부씰 모으는 맛에

하나하나 모으고 있는데요..

스티커를 미리 볼 수가 없으니..

간혹 있는 스티커가 또 나오는 경우가 생겨요..

우리도 벌써 한 50장 모으다보니

같은 띠부씰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우린 중복되는거니까 반에 필요한 친구 있으면

가져다 주렴~~" 라고 했더니..

이걸 그냥 주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마치 다른 스티커랑 교환하거나 간식이랑 교환해야되는 뉘앙스로..

저 아주 깜짝 놀랐어요 ㅠㅠ

이렇게 계산적으로 키우지 않았는데...

"뭘 바라지 말고..

니가 먼저 친구한테 주면..

친구가 고마워서 다른걸 줄수도 있는데..

먼저 교환하자고 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니 생각은 어때?"

라고 하니... 아쉽다는 표정...

아직 나눔의 기쁨을 알기에는 너무 작은 가슴을 가진 아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그 마음에 변화가 생길까요?^^

중복되어서 필요없는 포켓몬 띠부씰 조차도 나눔하지 않은

아들래미와 "기쁨 아파트에 긴머리 귀신이 나타났다"를 읽었는데요

책속에도 이렇게~~~ 나눔에 기함하는 친구가 등장을 한답니다.

2+1 상품을 샀으니 비록 돈은 내지 않았어도

충분히 셋이서 하나씩 나눠 먹을만한데

남보다도 못한 상황에 연우는 편의점에서

아주 난처한 일을 겪게 된답니다.

"자기 몫을 잘 챙겨야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가까사이일수록 계산은 철저해야된다"

책을 읽다보면 어른이 아이에게 한 멘트들이

3연타 등장하는데요... 앗!불!싸!

내가 했던 말들도 저 속에 들어 있더라구요

(말조심 말조심 뱉은 말 주워담을 수 없으니

애들앞에서는 특히 말조심...)

그러던 어느날 현주는 기쁨 아파트 지름길에서

뭔가를 봤다는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해요.

그건 바로 긴머리를 풀어헤치고

하얀 옷을 입은 귀신..

반면 솜이는 머리를 땋은 라푼젤 공주처럼

예쁜 사람을 봤다고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직접 보고 판단해야겠죠?

대낮이니까~ 아이들은 지름길을 향해 걷기 시작한답니다.

그리고 뜻밖의 상황을 맞닥들이게 되지요

무시무시한 긴머리 귀신의 존재는 과연 누구일까요?

뜻밖의 인물로 귀신의 정체가 밝혀지고

그로 인해서 연우는 오해를 받는 상황까지 가게된답니다.

마음이 몽글몽글 따스해지는 뒷 이야기는

책을 통해서 만나보시라고 여기서 스톱

"나눔으로 인해서 나 역시도 물질 혹은 금전적인 혜택을 받는다"

이런 마음으로 나눔을 하는건 옳지 않아요

진정한 나눔은 나눔 그 자체로 행복을 주거든요.

내가 가진것을 필요로 하는 다른이에게 나눠줬을때

기뻐하는 모습 그리고 그것을 잘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미소가 지어지고 뿌듯하답니다.

학교에서 하는 알뜰바자회

안쓰는 학용품이나 작아진 옷을 외국인 친구에게 보내는 기부나눔

돈이나 특별한 재주가 없어도

할 수 있는 나눔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많이 있는만큼

행복이 배가 되는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도서추천 꾸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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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꼭꼭 지킬래 나도 이제 초등학생 26
이은지 지음, 정경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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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간은 언제나 눈망울을 초롱초롱하게 만드는데요..

그 중에서도 미취학때부터 애정하던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신간소식은

더더 반가운 것 같아요^^

아이들의 초등학교 생활에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어도

잔소리 같이 들리기만 할 뿐..

또 듣는다손쳐도 돌아서면 잊어먹으니...

그럴때 필요한게 바로~~~

초등생활밀착형 정보가 담긴

초등교과연계도서 아니겠어요?^^

리틀씨앤톡 나도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26번째 도서 오늘은 믿음과 신뢰를 이끌어주는

약속에 대한 이야기..

약속은 꼭꼭 지킬래~ 보여드릴께요~

허겁지겁 학교로 뛰어가고 있는 아이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하준이랍니다.

늘 둘도 없는 단짝 민우와 같이 등교하지만

일찍 나간적이 손에 꼽을 정도...

그렇게 느즈막히 나가서 친구를 기다리게 해도..

미안하다는 말 대신 떡볶이 쏠께~

라고 쿨하게 넘기는 아이..

민우와 학교마치고 축구하러 가자고

오늘도 약속을 하지만...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먼저 한 약속은

까맣게 잊고.. 미안함도 못 느끼지요..

다른 친구 집에가서 정신없이 놀다가

어느새 집으로 돌아올 시간..

정작 하준이는 자기 자신과 했던 약속조차 지키지 못해요..

학교 마치고 오면.. 숙제부터 하기로 다짐했는데..

만화책에~~ 간식에~~ 이것저것 하다보면

어느새 저녁먹는 시간....

시간에 쫓겨서 부랴부랴 숙제를 마치지만...

급하게 한 숙제는 제대로 끝이 날리가 없겠죠?

우리는 수많은 약속을 하면서 생활을 해요.

친구와 잡는 만남의 약속도 있고

선생님과의 약속도 있구요..

스스로 기상하기, 식후 양치하기, 하교후에는 숙제부터 하기

나 자신과의 약속도 있답니다.

하기만 하면 되지 빡빡하게 시간까지 지킬 필요가 있나...

한번정도는 안지켜도 되지.. 라고 넘겨버리면

그게 한두시간씩 미뤄지다가 며칠이 밀리고..

또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세번이 되면서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깨게 된다는건

불보듯 뻔한 상황이죠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왜 사소한 약속이라도 잘 지켜야되는지

바로 알 수가 있는데요..

"약속은 꼭꼭 지킬래"에서도 매일 하준이를 기다려주던

민우의 입장이 되어보니 30분의 기다림조차도

지루하고 힘들다는걸 바로 알고

반성하게 되는 상황이^^

친구와의 약속

그리고 나와의 약속을 가볍게 무시했던 것

내가 했던 일들이 책속에서 똑같이 나오니까

뭐가 잘못된건지 바로바로 캐치하고

내가 직접 하나하나 상황을 생각하며 글을 적어보고..

반성의 시간도 가지게 되구요^^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는

이렇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바른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와 독후활동이 제공되니까

신간 나오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독서로 힐링타임 즐긴답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신학기가 시작되니까

새로운 친구들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시간들이 더 많아지겠죠?^^

행복한 학교생활 할 아이를 위해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도서 목록 확인해서 굳이 신간 아니더라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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