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우주의 시작과 하드보일드

우주의 시작과 하드보일드
조현일 지음 / 북랩 / 2018년 7월

그 유명한 브라이언 마수미의 <천개의 고원> 번역자시군요;;; 번역만 엉망인줄 알았더니 글도 엉망이네요... 출판사에서는 대체 뭘 하신 겁니까?

[100자평] 21세기 교육과 민주주의

21세기 교육과 민주주의 - 개인적 삶, 직업적 삶, 그리고 시민적 삶을 위한 교육 ㅣ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번역 총서 5
넬 나딩스 지음, 심성보 옮김 / 살림터 / 2016년 3월

듀이의 개념을 현재로 가져와 논의하는 넬 나딩스의 해석은 탁월한데 저 역시도 번역투의 문체가 독해를 방해하네요... 출판사에서 역자를 선택할 때 신중하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번역이 엉망인 책이 나오면 다시 번역이 어렵잖아요.......

[100자평] 운동장 편지

운동장 편지 ㅣ 창비청소년시선 5
복효근 지음 / 창비교육 / 2016년 3월

반달 - "저 달 보면 무엇이 생각나니" / '소올찍히 말하면 딱 한번 만져 보고 싶은 네 앞가슴' --> 이런 거지같은 시가 실려있믄 시집이군요-_-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이런 시집이 팔리는지 원...

[100자평]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한정 특별판)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한정 특별판)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지음, 류승경 옮김 / 수오서재 / 2018년 4월

70을 바라보시는 어머니께 선물로 드렸는데 소녀처럼 좋아하시더라고요 ^^ 모지스 할머니를 보며 ˝끝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깁니다. 엄마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모지스 할머니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세상에 남겨야겠다고 다짐했어요 ㅎㅎ

[100자평]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칼릴 지브란.메리 해스켈 지음, 정은하 엮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1월

아빠의 서재에서 봤던 군내 나던 시집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세월이 가도 귀한 글은 묻히지 않는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