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색의 역사와 한류 콘텐츠화 - 한·중·일 전통 색채 비교를 통해 본 한국 색채의 정체성
주미경.심영옥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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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에 대한 지식을 색채로 풀어나가면서 거기에 맞는 사진 자료들이 있어서 좋다.

색채 관련 전공자가 잃는다 면 아주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는 색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눈 뜨게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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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은 왜 죽는가
고바야시 다케히코 지음, 김진아 옮김 / 허클베리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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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은 왜 죽는가? 죽음에 대한 의무는 우리 인류가 존재하는 한 항상 가졌던 것 같다. 영원히 늙지 않고 죽지 않는 것이 과연 가능은 할까?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지금까지 영원히 살고 있는 사람은 없다. 만약에 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신 또는 신선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른다.

<생물은 왜 죽는가> 나는 이 타이틀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죽는 이유를 밝혀 낸다면 좀 더 오래 살지 않을까? 물론 영원히 사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물론 최근에 들어서 죽음과 노화에 대한 연구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일정 부분 죽음에 대한 원인도 과학에 의해서 밝혀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생물은 왜 죽는가> 이 책의 저자는 고바야시 다케히코이다. 그는 노화를 막고 생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게놈 재생의 메커니즘을 해명하기 위해 불철주야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무려 16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이 책의 질문 <생물은 왜 죽는가?에 대해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이 책을 저술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대중적인 관점에서 쉽게 쓰였기 때문에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아 그래서 이렇게 되었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점이 많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의 1장과 2장에서는 생명의 근원인 DNA, RNA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순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생물이 살아가는 메커니즘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흥미 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고 필연으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죽는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한 개체의 생명이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만약 종 전체가 죽는다면 이것은 바로 멸종을 의미한다. 종 전체가 생명에서 죽는 것을 우리는 바로 대멸종이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지구에 생명이 탄생한 38~ 40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모두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까지의 대멸종은 운석의 충돌이나 지질학 적 대 변동 혹은 우주에서 날아온 감마선 등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앞으로 있을 여섯 번째 대멸종은 바로 인간에 의해서 저질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 속도도 또한 인류사적으로 봤을 때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앞으로 몇십 년 내에 약 8백만 종이 대 멸종을 가져올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놀라운 사실인가?


죽는다는 것의 또다른 의미는?

또 한 가지 다른 관점으로 보면 죽는다는 것은 곧 변화의 상징이다. 한꺼번에 확 피었다가 지는 벚꽃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이건은 인간은 변화하는 무언가에 저절로 마음이 끌리기 때문이다

우리 지구는 그야말로 싱싱함으로 가득 차 있다. 모든 것은 태어나고 변하고 새로운 것으로 대체된다. 이 책을 통하여 탄생과 죽음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 죽음을 이해하려면 생명과 생태계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죽음은 더 이상 무서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죽음은 소중한 일이다 죽음과 함께 다양성을 가진 생물들이 끊임없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태초의 생명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메커니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원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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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은 왜 죽는가
고바야시 다케히코 지음, 김진아 옮김 / 허클베리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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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구는 그야말로 싱싱함으로 가득 차 있다. 모든 것은 태어나고 변하고 새로운 것으로 대체된다. 이 책을 통하여 탄생과 죽음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 죽음을 이해하려면 생명과 생태계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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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드 - 인류의 역사와 뇌 구조까지 바꿔놓은 문화적 진화의 힘
조지프 헨릭 지음, 유강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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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세상을 어떻게 변화 시켜나갈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만들어 준다. 인간의 심리가 보편적이지 않으며, 문화의 영향을 받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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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드 - 인류의 역사와 뇌 구조까지 바꿔놓은 문화적 진화의 힘
조지프 헨릭 지음, 유강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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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에 우리의 관심을 끈 인류학에 관한 책이 이 세 가지가 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그리고 에드워드 윌슨의 <지구의 정복자>이다.

이 책의 홍보 문구에 보면 이 책은<총, 균, 쇠>보다 재미있고, 사피엔스 보다 구체적인 역작의 탄생이라고 나와 있다. 최근의 사피엔스를 흥미 있게 읽은 나로서는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의 최근의 관심사는 인간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는 걸 좋아한다. "인간은 어디서 왔는가? 나는 무엇인가? 세상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우리는 또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는?

저자는 조지프 헨릭이다. 그런데 이분의 이력이 아주 복잡하다. 1991년 노트르담 대학교에서 인류학 및 항공우주 공학학사 학위를 취득, 이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 이전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저자 조지프 헨릭의 이러한 다양성이 이 책을 한층 더 폭넓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는 가족, 전쟁, 문화, 교회사에서 일부일처혼과 대의 민주주의, 심지어는 이자율 분석까지 그야말로 현란하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서기 1200년 무렵부터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상대적으로 늦게 농업과 국가 체계가 발달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등이 어떻게 도약하게 됐는지? 그리고 최근 20년 동안에 미국 같은 영국계 사회들이 어떻게 도약에 합류하게 되는지를 분석한다. 결론은 "위어드"라는 개인주의 성향이 아주 강한 집단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워어드(WEIRD)는 서구의 western, 교육수준이 높고 educated, 산업화된 industrialized 민주적인 democratic 인구 집단이다.

위어드는 한마디로 말해서 관계와 사회적 역할보다는 자기 자신, 다시 말해서 자신의 특성, 성취, 열망에 초점을 맞춘다. 위어드는 지극히 개인주의 적이고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며 통제 지향적이고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지 않으며 분석적이다. 예를 들어, 헬스장에 가는 대신 낮잠을 자면 죄책감을 느낀다 헬스장에 가는 게 의무가 아니고 아무도 그들이 헬스장에 가는지 모른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자기 통제가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다.


나는 위어드 인가?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과연 위어드인가 아니면 사회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사람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어느정도 사회관계를 중요시 하면서도 나 개인의 성취도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내린 결론은 위어드가 되어야 겠다는 쪽이다. 왜냐하면 관계 중심적 사회에서는 높은 자존감과 긍정적 자아관이 삶의 만족이나 주관적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을 갖추어야 얻을 수 있는 자존감보다는 타인의 평가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타인과 비교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되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좋은점은?

이 책이 좋은 점 중의 하나는 통계자료, 그래프 등이 많이 나온다. 더욱도 놀란 운 것은 그 근본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심리학 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다. 아마도 저자가 심리학 교수였다는 강점을 살려서 데이터 분석에 심리학적인 요소를 자연스레 접근 시켰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세상을 어떻게 변화 시켜나갈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만들어 준다. 인간의 심리가 보편적이지 않으며, 문화의 영향을 받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항상 옆에 두고 싶은 책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그 과정을 역사, 문화, 종교, 심리 분석을 통하여 아주 흥미진진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가져온 백 데이터를 통하여 그 주장을 더욱더 명쾌하게 풀어 낸다. 정말로 놀라운 책 아닌가?

저자가 <위어드>라고 정의한 인구 집단이 일반 사람과 심리적으로 매우 다르다는 사실, 그 이유를 역사적으로 복기함으로써 그들의 특징을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이런 책들이야말로 한 번만 읽고 치우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내 손에 항상 닿을 수 있는 곳에 두고 틈날 때마다 꺼내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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