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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이 질병이 되는 순간
전형진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나는 현재 스마트폰에 푹 빠져 있다. 내 손에서 스마트폰이 떨어지는 날에는 불안 증세를 느낀다. 내가 주로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은 유튜브 보는 것이다. 하나를 보고 나면 또 이어서 다른 것을 보게 되고 또 이어서 또 다른 것을 보게 되고 계속 계속 반복하다 보니 3시간이 훌쩍 지 나갈 때도 많다.
<쾌락이 질병이 되는 순간> 이 책은 아마도 나를 위해서 나온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스마트폰 중독 증을 치유되기를 원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 되고 열정도 심하면 독이 된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지나침을 벗어나고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의 저자는 전형진님이다. 충남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공주 병원에서 전공의를 수료했다. 대한 불안 의학회 심층 치료 과정, 학교 정신건강 전문가 연수 교육, 최면 의학 워크숍 등을 이수했다. 현재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신림 병원 정신건강 의학과 의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현대인의 정신 건강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였다. 현대인은 누구나 다 바쁘다 해야 할 일도 많고 성취해야 할 것도 많고 목표도 많고 여기저기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내가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른 채 정신없이 내 달린다. 이때 어느 한 곳에 과하게 마음을 빼앗기는 것과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도저히 멈출 수가 없는 것, 이것이 바로 현대인이 겪는 정신 질환 중에 하나라고 표현한다. 짧게 말해서 "중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이 책은 크게 4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파트는 <멈출 수 없어 고민입니다>라는 주제가 있다. 여기는 스마트폰 중독. 쇼핑중독. 다이어트 중독. 게임 중독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제2파트는 <몸과 정신을 파괴하는 쾌락의 덫>으로 알코올 중독, 성형 중독, 도박 중독, 포르노 중독, 니코틴 중독, 마약 중독을 언급하고 있다.
part 3과 part 4는 다시 총 11개의 중독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세상에 이렇게 많은 중독이 있는 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이 책은 중독이 왜 발생하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그 원인을 근거로 어떻게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에서 중독에서 벗어나는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사용 시간 정해 놓기, 둘째는 중독성이 강한 앱 자체를 없애 버리기, 셋째는 취미나 활동을 통하여 스마트폰에 대한 집착을 다른 데로 돌리기 등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 책을 읽고 나면 결국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은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론 부모나 배우자 친구나 직장 동료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먼저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을 변화시키는 근본적인 힘은 감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감정이 나의 행동을 이끈다 고 생각 하지만 틀렸다. 과감히 결정하고 행동하면 집착과 강박에 사로잡혔던 내 감정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