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세상의 모든 것을 기회로 만드는 글로벌 이노베이터의 5가지 통찰
이용덕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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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했을 주제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냉정하리 만큼 나의 성공을 가로막는 것들이 많다.

이 책의 저자인 이용덕 교수님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이 책인 이용덕 교수님의 스토리를 기반하여 쓴 자기 계발서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가장 와닿은 것은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절이 싫어도 중이 남아 있어야 할 때가 있다. "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와 갈등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여기서 "에잇, 내가 떠나고 말지!"하면서 이직을 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옮긴 곳에서 이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또 이직을 할 것인가?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역치(threshold value)"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좌절과 실패는 역치(threshold value)와도 같다. 역치의 사전적 의미로는 "생물이 외부환경의 변화, 즉 자극에 대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의 세기"를 나타낸다. 자극의 강도가 일정한 크기가 되지 않으면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데 반응이 나타나는 그 지점의 자극의 강도가 '역치'다. 역치가 낮으면 약한 자극에도 반응이 쉽게 일어나고, 역치가 높으면 강한 자극을 통해서만 반응이 일어난다. 베버의 법칙이다.

운동을 할 때 역치를 많이 느낄 수 있다. 덤벨 등 운동기구를 들 때 역치 이상의 무게를 들어야 근력이 늘어난다. 가벼운 덤벨을 10번 드는 것보다 무거운 덤벨 1번을 드는 것이 더 좋다. 다만, 몸이 무거움을 받아들일 때까지 꾸준히 해야 한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직장 내에서 실력, 업무성과 등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하면서 나의 역치 값을 올려야 한다. 나도 그동안 직장에서 몇 번이나 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꾸역 꾸역 넘어갔다. 해 질 녘 노을을 바라보면서 오늘을 무사히 넘긴 것에 감사하였다. 이런 것들이 내가 이겨낸 역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역치를 이기고 순응해 갈 때,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

현대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무엇보다 AI 기술의 발달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이용덕 님도 지방대 출신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사회 초년생 생활을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닦으면서 결국엔 글로벌 기업 CEO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소중히 간직한 내 꿈을 실현시켰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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