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적으로 살아갑니다 - 지금 여기서 행복한 고대인들의 생활철학
조지 브래들리 지음, 김은경 옮김 / 프롬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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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다 고통을 간직한 채로 살아갑니다. 고통과 두려움이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이 내게 닥칠 때, 그것을 벗어날 다른 장소를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특히 종교에 의지하는 것이 하나의 일례가 되겠지요. 고통의 회피 수단으로서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토아 철학은 조금 다르게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당신이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토아적으로 살아갑니다> 이 책은 고통의 원인이 외부적인 요소보단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불쾌한 감각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에픽테토스는 먼저 두려움의 근원을 살펴보라고 말합니다. 두려움이라는 것은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비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나 자신의 인식이 두려움의 근원 이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직문화 속에서 경쟁의식을 항상 느끼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항상 타인과 나 자신을 비교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것이죠. 이것이 쌓이다 보면 직장에 가는 것이 두려워지고 아침에 눈뜨기가 싫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제가 요즘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서 많은 힐링이 되는군요. 이러한 두려움에 대한 해결책은 자신의 삶에 대담하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먼저 타인의 의견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조직에서 쉽지는 않습니다. 끊임없이 타인의 의견을 듣고 자신을 평가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데. 하지만 스토아학파는 평생토록 갖고 있던 이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타인의 생각이나 기대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한 번쯤은 느껴봐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고통에서 해방할 수 있는 것을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해결해 나가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방식과 달라서 조금은 혼돈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한 삶을 살아보려고 애를 쓰려고 합니다. 스토아적인 가르침을 저에게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자신에 대한 평가,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평가를 스스로 높일 때 제 가치고 올라갈 수 있을 테니까요. 지금 고통받고 계신 분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스토아적으로 살아갑니다>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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