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 위인 2 : 근현대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2
이건홍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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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들이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근현대사라고 말한적이 있어요.

그동안 재미있게 한국사를 익혀오긴 했지만, 한국사능력시험 준비를 하면서 접한 근현대사에는 수많은 단체와 역사적 인물들이 나와서 헷갈린다고 했었거든요.

역사를 배우면서 위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지만, 특히 근현대사에 나오는 많은 위인들의 이름과 업적을 기억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알려고 한다면, 역사속의 여러 위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알려주는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는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대화형 구성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데요.

평소에도 사자성어, 한국 전설, 속담 등이 실린 여러 시리즈를 통해 초등 아이들이 알면 좋을 여러 지식을 익히고 있답니다.

이번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2 근현대편>에서는 수많은 위인들의 캐릭터와 함께 시대 상황과 그들의 업적을 재미있고 편하게 읽으며 익힐 수 있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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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역사는 크게 전근대와 근현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전근대 역사는 고조선, 삼국, 발해와 통일 신라, 고려, 조선 시대를 말하고, 근현대 역사는 보통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시기부터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현대 시기까지를 말한다고 해요.



근현대편의 시작은 갑신정변을 일으킨 풍운아 김옥균부터 시작합니다.

갑신정변이라고 하면 '삼일천하'라는 말이 떠오르는데요.

갑신정변이 3일째 되던 날 청의 군대가 개입해서 실패한 이유로 갑신정변을 '삼일천하'라고 하지요.



책에서는 66명의 근현대 역사 위인에 대해서 간단하면서도 적절한 이야기를 통해 소개합니다.

알고 있었던 위인도 있었고, 사실 모르고 있었던 위인도 있었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와 설명을 통해 그동안 달달 외웠던 역사적 내용을 재미있게 정리하는 기분이 들어 술술 읽히기도 하고..

어렴풋이 알고 있던 위인과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되어 아이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어요.

읽을수록 근현대 한국위인에 대한 지식이 커지고, 그들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책인데요.

역시! 역사는 재미있게 익혀야 합니다!



[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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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3 - 초등 상식 학습 스토리북 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3
조수현 그림, 김언정 글, 정효해 감수,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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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은 똑똑하고 차분한 어린이 '타키'와 허세 가득하지만 귀여운 곰돌이 '포오'가 함께 모험하며 초등학생이 알기 쉽도록 재미있게 상식을 알려줍니다.

원작인 캐릭온TV는 타키와 포오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마인크래프트 영상으로 담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 크리에이터라고 해요.

무려 233만 구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니, 타키와 포오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이 <타키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을 통해 책과 더 가까워 질 수 있겠어요!


​총 네 개의 에피소드마다 엉뚱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져서 저희 아이들도 킥킥~거리며 책을 읽어요.

그리고, 스토리에 맞춰 등장하는 여러 상식들은 공부로 접하는 상식과는 다르게 재미있게 지식을 쌓을 수 있는데요.

아하~ 그게 이 학습만화의 매력이군요!



첫번째 에피소드에는 포오의 이상한 사촌인 아프리카 펭귄 '찡꾸'가 등장해요.

초능력을 가진 펭귄 '찡꾸'는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어요.

찡꾸의 부모님은 해변에서 큰 알을 발견하곤 집에 가지고 가서 프라이를 해먹으려고 알을 깼었지요..

그런데... 두둥~! 알속에 찡꾸가 있었던 거에요~~!

그리고 이어지는 알에서 나온 왕들의 이야기~~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저희 아이는 주몽, 신라의 초대 왕인 박혁거세, 가락국의 시조로 알려진 수로왕의 이야기에 눈을 반짝입니다.

알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배꼽이 없는 조류! 그리고 엄마 몸과 연결되었던 탯줄을 끊은 자리가 배꼽이라는 것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키와 포오는 찡꾸와 함께 정체모를 바닷코끼리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요.

그들의 모험과 찡꾸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감동~ ㅋㅋ 엄마가 봐도 재미있어요.

잠자기 전 키득거리며 책에서 본 심해 괴수 찜 이야기를 하며 깔깔거리는 초등 저학년 둘째~

엄마도 사실 이런 엉뚱한 이야기 좋아했나봐요~ 책 내용을 떠올려보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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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동생보다 더 열심히 <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3권>을 읽은 초등 5학년 첫째의 독서 후기 입니다.​


[ 요즘 사자성어나 속담 와 같은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다. 예시로 ‘일거양득’ , ‘고군분투’와 같은 단어 말이다. 그냥 사전이나 한자 풀이로 익히면 재미없을 것인데, 하지만 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로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엉뚱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포오’는 친구 ‘타키’와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겪으며 상식의 범위를 넓힌다. 모두 재미있고 엉뚱했지만 나는 치과에 가는 포오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양치를 잘 하지 않아 이가 몽땅 썩어 있는 포오가 양치질의 중요성을 깨닫고 열심히 양치하지만 뭐든지 한번엔 해결되지 않는 법! 결국 포오는 치과로 가 치료를 받는다. 포오의 이야기를 보니 양치를 소홀히 한 날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었다. 오늘 밤은 자기 전 꼭 양치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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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책을 읽다 자리를 비우면, 첫째가 들고가서 읽고 있으니.. 둘째가 또 책을 찾고.. 반복입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이지요 ㅎㅎ

학습만화를 통해 공부하다 지친 머리도 식히고~ 유용한 상식도 키우고~ 어려모로 도움이 되니 좋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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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 - 한눈에 그림으로 쏙쏙 이해되는
한송이 지음 / 성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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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학습을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조금 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고 싶은데요.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주얼 씽킹 영문법은 한눈에 보이도록 퍼즐같이 맞물리는 아이콘들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 줄 것 같았어요.

생소한 영문법 용어에서부터 딱 막혀버려 영어가 더 어렵게 와 닿았던 기억 다들 있지 않으셨나요?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을 제작하고 책을 쓰신 한송이선생님은 미국에 거주하던 시기에 자녀들에게 한자식 문법용어로 가르치는 것이 답답하여 그림으로 설명해주기 시작했다고 해요. 상상해보면 그래머콘을 문장위에 그려 가르치는 방식이 영어를 이해하는데 즐거운 게임을 하듯 느껴졌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에요. 오랜 시간 배우고 여러 방향으로 접하게 되는 영어 역시 쉽지 않습니다.

영어가 쉽지 않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아무래도 문장이 만들어지는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말을 하거나 글을 쓰면서 어떤 것을 중시하느냐에 따라서 문장이 구성되기 때문에 그 차이로 인한 이해가 쉽지 않아요.

한글과 영어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것 부터가 시작인 것 같습니다.



 “ 영어는 생각의 순서대로 말이 나온 거야! ”



영어는 원어민의 생각의 순서대로 말이 되어 나온 거라고 해요.

그래서 '영어권 사람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영어라는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영어는 주인공 이후에 동사가 바로 나옵니다. 그만큼 동사가 핵심이라는 것이죠.

마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등장하고 나중에 조연들이 출연하듯이 말이죠.

이 부분에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주인공은 마지막에 온다는 말이 생각나서 피식 웃었습니다.

왜냐구요? 우리 말에서 동사는 정말 마지막에 나오기 때문이에요.


​ 


Tense



재미있는 그림과 설명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던 중.. 두둥~~!!

어느새 도착한  ‘시제 !! ’

영어를 배워서 아시겠지만, 시제는 쉽지 않아요. 저도 학생 때 배우면서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생각났답니다. 

책을 읽는 우리 아이는 어떤 방식으로 시제를 이해할 수 있게 될까요?


말로 설명하는 언어 논리가 아니라, 그림으로 이해하는 언어의 규칙!



딱딱한 영어만 적혀있는 예전의 영어 교재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온 영문법 교재인데요.

표지에 그려진 그래머콘들을 보며 '가볍게 영어를 접근하게 하는 책인가..?'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게 웬걸?'

책을 펴고 넘기는 동안 영어가 이렇게 쉽게 다가올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영어라는 언어를 다 알 수는 없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영어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날려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영문법 학습을 시작하는 우리 아이에게도~ 아직도 영어가 쉽지 않은 저에게도~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이 영어공부의 시작을 다시 열어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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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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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학 도감 - 보기만 해도 쉽게 풀리는
남택진.이현욱 지음, 정은혜 그림 / 다락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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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의 기원과 수학관련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다른 시각으로 수학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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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신문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중등 필독 신문 1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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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보 인플레이션의 시대라고 할 수 있어요. 인터넷, 유튜브, 각종 SNS를 통해 많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엄청난 정보를 받고 볼 수 있어요.

이런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하는 능력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일찍부터 가져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비판적 사고력이라고 해요. 초 미디어 시대의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여 개인적인 판단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그렇다면 비판적 사고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신문이라는 매체를 정해 다양한 주제와 정보를 다루면서 교육, 문화, 사회, 과학, 환경, 경제의 여섯 챕터로 10대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중등 교과 연계 기사를 초정밀 분석하여 실전 사고력 수업을 도와주는 <중등 필독 신문> !

저희 아이의 경우, 어릴 때 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초등 고학년이 된 지금 살펴보니, 아이가 주로 읽는 책은 대부분 문학책인 것 같아요.

비문학 책도 골고루 읽었으면 좋겠지만, 학습만화를 제외하곤 비문학 책을 즐겨 읽지 않는 모습입니다.


주위의 선배학부모들에게 국어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번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국어 영역의 최상위 등급을 결정하는데 비문학 지문이 큰 영향을 차지하는데.. 비문학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비판적 사고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직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해 왔지만, 생각해보면 초등 고학년 때부터 글 읽기와 여러 방향으로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교육, 문화, 사회, 과학, 환경, 경제와 관련 된 여러가지 주제 중에서 저희 아이는 '촉법소년의 처벌'과 관련된 글에 관심을 먼저 보였어요.

촉법소년제란 미성년자에 대한 처벌 및 보호에 관한 특수한 제도 입니다. 범행 당시 형사책임 연령인 만 14세가 되지 아니한 소년범을 '촉법소년'이라고 하지요. 촉법소년은 성인과는 다른 형법상의 처벌이나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촉법 소년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생각해 볼 여러 질문들도 던져주어 책을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초등5학년인 저희 아이는 '촉법소년제가 필요한가?' 라는 주제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을 모두 정리해서 가지고 왔어요.

성인들도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는 존재인데, 미성년자라서 강력한 처벌을 할 수 없다는 건 '차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군요.

촉법소년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상황에 따라 처벌을 달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했어요.

연령이나 처벌을 달리 하는 방향도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아이의 의견을 읽으며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찬성과 반대 의견을 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사고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책에 주어진 여러주제의 글을 읽고 생각해보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이 확장되고, 생각하는 힘이 커지게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무분별한 정보가 쏟아지는 사회에서 제대로 이해하고 편향된 사고를 가지지 않는 것은 아이가 살아가며 만나게 될 여러 상황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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