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호랑녀 > 독서 엽서 만들기
독후활동, 자칫 잘못하면 아이가 책으로부터 영영 멀어지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책과 아주 친하게 만들어주고, 책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돕기도 하구요. 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입니다. 혹시 아이가 아직 글을 쓰지 못하는데 독후활동을 해주고 싶으시다면, 그림을 그리게 하시거나 엄마가 받아써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독후활동은... 독서보다 더 즐거워야 한다! 제 생각입니다. 항상 아이를 격려해주시고, 감탄하셔야 할 겁니다. 그거 아세요? 세계적인 인물들 중 많은 사람들의 엄마는... 까막눈이었답니다. 그저 아이가 잘 하는 게 신기해서 감탄 또 감탄했더니 아이는 고무되어 세계적인 위인이 되었다는 겁니다. (너나 잘 하라굽쇼? 옙!)
이제 독서 엽서를 만들어 볼까요?
준비물 : 조금 두꺼운 종이, (메머드지 정도)혹은 그냥 일반 도화지, 색연필이나, 싸인펜
책을 복사해서 색연필로 칠해도 은은해서 예쁘다.
(주의 : 그림이 너무 크면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되기도 합니다.)
1단계 :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종이를 준비합니다.
두꺼우면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 친구에게 보내도 되고, 지속적으로 모아서 보관하면 멋진 독서기록장이 된답니다.
2단계 : 책을 복사한 그림을 원하는 위치에 붙입니다. 은은한 색연필로 색을 칠합니다.
3단계 : 그림을 제외한 부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씁니다.
이럴 경우 글을 쓸 수 있는 종류는 여러 가지 예가 있습니다.
-1)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2) 친구에게 자신이 읽은 책 소개하기
-3) 부모님께 자신이 읽은 책 소개하기
-4) 그냥 평상시 하던 대로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 쓰기
-5) 혹은 미래의 자신에게 책 소개하기
이렇게 재미나게 만든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게 되거나, 집안 여기저기 굴러다니게 됩니다.
작은앨범, 혹은 파일을 구입해서 그 곳에 끼워 놓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접착식 말고 끼워 넣는 간단한 앨범) --주의
- 이 방법도 마음에드는학교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