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의 정원 - 히틀러와의 1년, 그 황홀하고도 고통스런 기억
에릭 라슨 지음, 원은주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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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치 독일 초, 하루아침에 역사 학자에서 독일 주재 미국 대사가 되버린 도드와 그의 딸 마사에 대한 논픽션 이다.
부녀는 단순히 미국 미디어로 접했던 나치 독일에 대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주고 변화를 꿈꾸는 혁신적인 세상으로 생각했었다. 그리고 처음 접한 그 세상은 생각과 다르지 않다고 여겼다. 하지만 그들은 돌격대의 만행과 나치당의 횡포들을 접하게 되면서 서서히 시각이 변화하였고 도드는 결국 본국에 독일에 대한 비판적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훗날 독일은 도드의 경고대로 전범국이 되었고, 그의 딸 마사는 소비에트의 비밀정보원이 된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미디어에서 주는 정보를 마냥 받아먹을 수만은 없다. 진실을 분명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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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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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레넌의 암살범 마크채프먼이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던 그 작품. 우연히 알게된 이 사실에 십여년전 읽고 다 까먹었던 이 책을 보게되었다.
세상의 많은 인간들을 무지하고 더럽고 하찮게 여기는 홀든은 그 더러운 세상으로 부터 벗어나 아이들이 그런 세상에 가지 못하게 보호하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길 꿈꾼다. 여자친구, 선생님, 룸메이트, 극장의 처음보는 연인들등 숱한사람을 씹어대던 소년은 사랑하는 동생 피비때문에 결국 떠나지 못하고 다시 세상에 순응하며 살아가게 된다.
작품 속 앤톨리니선생은 이렇게 충고한다.
비성숙한 인간의 특징이 어떤이유를 위해 고귀하게 죽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면, 성숙한 인간은 동일한 상황에서 묵묵히 살아가간 원한다.
홀든 못지않게 비판적인 나. 하지만 나도 그가 정의한 성숙한 인간처럼 평범하게 회사에 다니며 묵묵히 살아가고있다. 과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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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 정의를 위한 처절한 2인의 전쟁 국민 90%가 모르는 이야기
이동형 지음 / 왕의서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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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라이벌구도를 가진 인물은 단연 김대중과 김영삼이다. 팟캐스트의 황태자로 자리잡은 이동형작가의 초기작으로 그 파란만장한 라이벌의 삶을 중심으로한 우리 현대사를 특유의 구어체적인 필체로 풀어내고있다.
필체로인해 다소 가볍고 희화화됐다고 격하되긴 싶지만 이런 필체가 아니면 독자들은 이 무겁고 음흉한 사건들을 읽어나 보았을까?
올해 쓸쓸히 지나간 YS 국장을 지나오며 두 정치거장의 이야기를 다시금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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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동아시아를 어떻게 지배했나 - 일본의 사례, 1945-2012년 메디치 WEA 총서 1
마고사키 우케루 지음, 양기호 옮김, 문정인 해제 / 메디치미디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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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미일관계의 변화를 통해 한미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미국에 대한 일본의 자주성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저자의 시각으로 미일간의 근현대 정사를 되짚어 보고있다.
50년대 기시노부스케부터 2000년대 하시모토 까지 미국과 불편한 관계를 맺은 수상들은 어김없이 강제 퇴진되었다. 그러면서 만들어진 입맛에 맞는 정치인들은 미국의 목적과 쓰임새에 맞게 일본정치를 좌지우지해오고 있다. 근현대 우리 정치사도 이와 다르지않다. 친미는 보수우익의 불가결한 이데올로기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미일뿐만아니라 어느 나라든 결국 자기 국가가 이로운쪽으로 다른 나라를 이용한다. 우리도 맹목적으로 미국을 쫓지만 말고 우리 이익에 맞게 적절히 대응해가며 관계를 변화해가길 바란다. 저자의 일본정치계에 대한 바람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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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탄생 - 우리 민주주의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나?
김육훈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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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간단하게 보이는 우리나라 헌법 제1조 1항과 2항이 만들어지기까지는 결코 간단치않은 역사가 담겨있다.
민주주의는 해방후 미국에 의해 들어온 것이 아니고 근대 조선 후기부터 우리민족의 노력속에 탄생한것이다.
조선후기 급진개화파와 전봉준등 동학농민세력에서 부터 꿈틀거렸던 민주정치를향한 역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인사들에 의해 새나라의 형태로 온전히 자리잡고있었다.
이후에도 국민들은 온전한 민주주의를 위해 수구세력과 투쟁해오고 있으며 현재 정도의 민주국가를 만들어내고있다.
민주공화국은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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