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의 정원 - 히틀러와의 1년, 그 황홀하고도 고통스런 기억
에릭 라슨 지음, 원은주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나치 독일 초, 하루아침에 역사 학자에서 독일 주재 미국 대사가 되버린 도드와 그의 딸 마사에 대한 논픽션 이다.
부녀는 단순히 미국 미디어로 접했던 나치 독일에 대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주고 변화를 꿈꾸는 혁신적인 세상으로 생각했었다. 그리고 처음 접한 그 세상은 생각과 다르지 않다고 여겼다. 하지만 그들은 돌격대의 만행과 나치당의 횡포들을 접하게 되면서 서서히 시각이 변화하였고 도드는 결국 본국에 독일에 대한 비판적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훗날 독일은 도드의 경고대로 전범국이 되었고, 그의 딸 마사는 소비에트의 비밀정보원이 된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미디어에서 주는 정보를 마냥 받아먹을 수만은 없다. 진실을 분명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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