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 정의를 위한 처절한 2인의 전쟁 국민 90%가 모르는 이야기
이동형 지음 / 왕의서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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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라이벌구도를 가진 인물은 단연 김대중과 김영삼이다. 팟캐스트의 황태자로 자리잡은 이동형작가의 초기작으로 그 파란만장한 라이벌의 삶을 중심으로한 우리 현대사를 특유의 구어체적인 필체로 풀어내고있다.
필체로인해 다소 가볍고 희화화됐다고 격하되긴 싶지만 이런 필체가 아니면 독자들은 이 무겁고 음흉한 사건들을 읽어나 보았을까?
올해 쓸쓸히 지나간 YS 국장을 지나오며 두 정치거장의 이야기를 다시금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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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동아시아를 어떻게 지배했나 - 일본의 사례, 1945-2012년 메디치 WEA 총서 1
마고사키 우케루 지음, 양기호 옮김, 문정인 해제 / 메디치미디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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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미일관계의 변화를 통해 한미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미국에 대한 일본의 자주성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저자의 시각으로 미일간의 근현대 정사를 되짚어 보고있다.
50년대 기시노부스케부터 2000년대 하시모토 까지 미국과 불편한 관계를 맺은 수상들은 어김없이 강제 퇴진되었다. 그러면서 만들어진 입맛에 맞는 정치인들은 미국의 목적과 쓰임새에 맞게 일본정치를 좌지우지해오고 있다. 근현대 우리 정치사도 이와 다르지않다. 친미는 보수우익의 불가결한 이데올로기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미일뿐만아니라 어느 나라든 결국 자기 국가가 이로운쪽으로 다른 나라를 이용한다. 우리도 맹목적으로 미국을 쫓지만 말고 우리 이익에 맞게 적절히 대응해가며 관계를 변화해가길 바란다. 저자의 일본정치계에 대한 바람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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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탄생 - 우리 민주주의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나?
김육훈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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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간단하게 보이는 우리나라 헌법 제1조 1항과 2항이 만들어지기까지는 결코 간단치않은 역사가 담겨있다.
민주주의는 해방후 미국에 의해 들어온 것이 아니고 근대 조선 후기부터 우리민족의 노력속에 탄생한것이다.
조선후기 급진개화파와 전봉준등 동학농민세력에서 부터 꿈틀거렸던 민주정치를향한 역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인사들에 의해 새나라의 형태로 온전히 자리잡고있었다.
이후에도 국민들은 온전한 민주주의를 위해 수구세력과 투쟁해오고 있으며 현재 정도의 민주국가를 만들어내고있다.
민주공화국은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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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과 일본
조경달 지음, 최덕수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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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제의 조선침략은 단숨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주자학을 정치수단으로 보는 일본과 통치의 원리로 보는 조선의 차이는 훗날 제국주의 서양문화의 침투를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 차이를 가져왔고 결국 양국의 변화 속도를 달리 만들었다.
식민지 근대화론은 패배자적인 자학적 역사관일뿐이다.
당시 조선은 뿌리깊은 통치원리가 있었고 이는 단지 침략적 제국주의에 맞서기에는 부족했을 뿐이다.
무엇보다도 500년간 개혁 되지 못하고 썩어간 지배계층의 무능이 조선패망을 가져왔다.
근대 조선의 역사적사건과 정치배경을 통해 통한의 역사를 다시 바라봐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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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분의 1의 남자 - 황제 자리를 두고 벌인 인류 최대의 권력 투쟁
미네무라 겐지 지음, 박선영 옮김 / 레드스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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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군,당,정부를 가진 나라 중국. G2 등극을 노리는 이 거대 국가의 새로운 수장이 된 남자 시진핑. 열정적이고 끈질기게 그의 등극 과정을 취재한 아사히 신문 기자 덕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공산당의 권력 지형에 새롭게 눈을 뜰 수 있었다.
장쩌민-보시라이 라인과 후진타오-리커창 라인의 치열한 다툼속에서 때를 기다렸던 준비된 지도자 시진핑은 기회를 결국 잡게 되고, 모든 구세력의 부패를 청산해가며 절대 권력자로 빠르게 자리잡는다.
하지만 마오쩌뚱 이 후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시진핑도 결국 나중에는 구권력이 될텐데...
그의 전임자들처럼 그 강력한 권력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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