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돌이의 마지막 공연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 비룡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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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 2일을 통해 만났던 희귀종 '제주남방큰돌고래' 보았던 기억이 난다

여마리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은 돌고래가 무척 신기하고 반갑기만 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불법 포획되어 돌고래쇼에 이용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안타까웠다.

 

서울대공원으로 팔려와 돌고래쇼를 하던 '제돌이' 운이 좋은 케이스여서

서울시와 많은 동물단체, 그리고 시민들의 힘을 통하여 현재 제주도로 돌아가게 되었다.

 

실제의 실화 그대로 차용하여 만든 동화책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1 2일에서도 소개되었듯이

돌고래는 진동과 파도를 통하여 호흡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작은 수조에 지내는 것은 무척 고통스러운 일이기에

동물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 사례가 무척 반갑기만 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동물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도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고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라기 때문에 책이 무척 의미있었다.

부정적 견해도 많이 있을 있지만,

묵묵히 우리를 위해 참고 견뎌온 많은 동물들에 대해 생각하고, 아이와 나눌 있는 시간이였다.

 

 

 

제돌이가 떠나 뒤에 육지에 남은 우리와 우리 아이 세대에게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

제돌이로 대표되는 야생 동물 보호에 대한 역사적인 발걸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이후 세대까지 제돌이와 제돌이의 이야기를 전해 주는 일일 같다

7월에 제주도로 방류되는 제돌이의 안녕을 아이와 함께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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